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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연히 발견하다 황야의 에덴동산! 6윌러 둘리를 몰고 무심히 사막을 가로 지르던 중이었다. 앗 뭐지 쟤들? 우리 딸네미 나이 정도나 됐을까, 왠 귀여운 처녀 둘이 비키니에 궁뒤를 흔들며 어디론가 걷고 있다. 이거 꿈이야 생시야?사방천지에 모래바람만 풀풀 날리는 인적없는 광야에...너무나 격에 안맞는 시츄에이션.노변에 밴을 아무렇게나 팽겨쳐 두고 졸졸 뒤를 따라갔다. 사나운 카요테라도 나오면 어쩌나하는 순수 보호본능에....ㅋㅋㅋ근데 길에서 한 500피트 들어가니 이런 에덴동산이 나온다. 비밀의 핫스프링스 천연 온천탕! 어머 이런 데가 다 있었네....그대도 수영복을 찾아 걸치고 조심스레 들어간다. 바닥에서 한웅큼 떠서 천연 진흙 머드팩을 한 그대-가운데 밀집모자히피들 사이에서 너무나 행복헤헸다. 웅덩이 윗편 퐁퐁 핫스프링이 솟아 나오는데.. 더보기
이기적 유전자를 지닌 비치하우스 구경 비록 빈데붙어 사는 거지만 요즘 로변철의 "우리"동네.. 선셋이 유명해 멀리 유럽에서도 관광객들이 보러오는 해변산책....을 우린 매일 조석으로....즐기니 무한정 무작정 걷기를 가장 좋아하는 그대 얼굴엔 요즘 행복한 미소가 가득.... 베이스캠프를 나와 PCH-1번 도로를 건너면 나타나는 베이, 아일랜드 ,페닌슐라....가히 세계최고의 풍광 중 하나임을 자랑한다. 갠적으로는 지중해 나폴리,니스해안도 저리가라다 . 그 위에 빌리언달라 경관을 독차지한, '이기적 유전자'의 비치하우스들.... 남들은 상관 안하고 저 혼자 좋은 경치 독점하겟다는.. 집들 사이 골목-프라이빗패쓰도 있지만 다행히 퍼블릭액세쓰도 많다-으로 나가면 아 탁트인 바다!!! 바로 끝없는 백사장에 태평양 파도가 넘실거린다. 바닷가에 연락사.. 더보기
사는게 무섭다-그저 오늘도 무사히! .정초에 우리 아들 개똥이가 와있었고 뒤이어 친구가 찾아와 함께 며칠간 우리 베이스캠프에 머물다 갔다. 그대와 나는 베이스캠프에 정박 중인 잠수함을 애들에게 내주고 그동안 유보트-둘리로 샌프란시스코, 세크라멘토를 다녀올 생각이었다. 그러다 황당한 일을 겪었다. 둘리에서 잔날부터 이상하게 머리가 아프고 계속 속이 메스껍더란 거다. 마침내 일요일, 자다말고 구토와 깨질듯한 두통증상으로 한밤중에 종합병원 응급실 달려가는 난리를 쳤다. 검사결과는 이상무, 원인불명...의사는 헛다리 추측, 엉뚱한 검사만 하고 근래들어 과식으로 소화불량끼가 좀 있었기에 위암?간암?...며칠동안를 벼라볊생각.. 퇴원 후에도 먹지도 못하고 고통의 시간이 흘렀다. 그러다 오마이갓 뭐 이런 경우가!! 어제 참 어처구니없는 원인이 밝혀졌다.. 더보기
지구별이 꽁꽁 얼었다는데... 염장사진 몇장 My New Year's Resolution 요즘 동장군의 심술로 지구촌이 꽁꽁 얼어붙었다는 뉴스속에 이거 본의아니게...욕먹을 각오하고 염장 사진 몇장 올립니다 . 나의 새해 건강관련 레졸루션 중 하나...야외수영장서 밤마다 매일 야간수영 30분하기! 낮엔 애들이 걸기작거려서... 그리고 주 1회 바다에서 스텐덥페달보드로 산책하기. 우울증 예방 비타민 D생성을 위한 썬템겸.... 그리고 제대로 된 카메라 하나 사서 사진 좀 이젠 좀 배우자---좀....이건 매년 뉴이어 레졸루션 중 하난데 천성이 게을러 여전히 아이폰카메라로...이러구 버티는 중.... 아래 사진은 알로하님 허락받고 카페에서 쎄벼다 올린건데 변철옵하도 소시적에 서핑의 오르가즘을 좀 맛 본 지라 역동적인 캡쳐 장면들에 가슴이 뛴다. 고등학.. 더보기
피부가 아기 궁뎅이같이 변하는 데코파온천 묵은 때를 벗기고 새해를 맞자! 연말에 데코파온천을 다녀왔다. 동포 아줌마들이 그렇게 물이 좋다느니 신경통이 낫는다느니 호들갑을 떨어도 옵하는 뭐 그냥 늘상들 하는 소리 특히 우리 한국사람들 맨날 뭐가 뭐가 건강에 좋으니 신비한 효험이니...늘 하는 소리들이려니 별 신경 안썼었다. 근데.... 이번에는 완전 개뻥만은 아닌듯하다. 아니, 효과가 있다! 그 당장은 별로 몰랐다. 다만 물이 엄청 미끄덩 미끄덩 하다는 거 말고는. 근데 다녀 온 후 며칠 동안, 아니 지금까지 느낀다. 그대나 나나 머리털부터 등판, 엉덩이 그리고 발뒤꿈치까지 정말로 야들야들, 매끌매끌...해 졌다. 애기 궁뎅이 같다. 길바닥 노숙방랑으로 악화된 그대의 손가락 신경통도 싹 달아났덴다. 약장사말, 건강식품...절대 안 믿는 옵하인데 .. 더보기
라스베가스 총기난사 사망자 -한국 우순경 기록 갱신 이번 라스베가스 만달레이 베이 호텔 콘서트 총기난사로 인한 사망자가 59명에 부상자가 무려 500여명이 넘는다 한다. ▣ 우리가 오가며 자주 들리는 베가스...에서 이런 참사가 벌어졌다고 한다. 한사람이 하룻 동안 사람을 죽인 숫자는 지금까지 한국의 우순경이 보유하고 있던 걸로 안다. 기네스북 세계기록 56명. 우순경 시건은 27살의 한 경찰관이 경찰서 무기고에서 가지고 나온 카빈 총 두정과 수류탄 7발로 인근 마을 주민 56명을 살해한 사건이다. 놀라운 것은 너무나 사소한 애인과의 시비가 발단이 되어 이런 끔찍한 참사가 빚어졌단 것이다. 수사결과 애인이 파리를 잡는다고 자신의 가슴을 손으로 찰싹 때렸는데 그것이 발단이 되어 말다툼이 시작되었다 한다. 그러다 자신을 무시하는 발언을 한 약혼녀와 일가족을 .. 더보기
아메리칸 깡통문화의 현장-스투지스 바이크축제를 가다 미국 '깡통' 문화의 진정한 현장- 2017 스투지스 모토사이클 랠리 원래 계획은 없었다. 그냥 사우스 다코다 허허벌판을 무심히 달리다가 무수한 바이커들의 행렬을 보고 문득 생각났을 뿐이다. 아 맞다! 스투지스 모토바이크 랠리가 열리는 주간이지! 사실은 개인적으로 몇년전에도 한번 오려고 계획했다가.... 빗길 모토사이클 사고로 다리를 다쳐 무산 됐던 바로 그 한맺힌 축제. 블랙힐스의 스투지스라는 작은 동네에서 열리는 세계최대 모토사이클 애뉴얼 랠리-주최측 주장- 100만명? 가까운 바이커들이 매년 전세계에서 몰려 든다는...좌우간...어차피 지나는 길이다. 이렇게 우연히 아달이가 되기도 힘든데...이것도 그분의 뜻? ...그래서 갈길이 바쁜 와중이지만 잠시 구경하고 가기로 했다. 이건 무슨 유명한 영화인.. 더보기
데쓰밸리는 가라, 배드랜드가 있다 일명 "저주받은 땅-Badlands"를 지날때마다 드는 생각...캘리포냐의 데쓰밸리는 가라, 사우스다코다에 배드랜드스가 있다....더 이상 설명이 필요한가? 인구밀집 남가주에서 서너시간 거리에 있는 죽음의 계곡- 데쓰밸리는 엘에이 사시는 한인이 선호하는 대표적관광지중 하나. 하지만 배드랜스 국립공원 내셔날 파크가 서부 가까운데 있었으면 데쓰밸리는 2등으로 밀려 장사 망했을지 모른다. 배드랜드에 눌려서.... 그러고보면 역시 장사는 로케이션이 중요...원래는 목구멍이 포도청이라고 비지니스때문에 바빠 그냥 지나치려 했다. 근데 그대가 꼭 가고 싶단다. 아이들이 꼭 가보라 했다한다. 그러고 보니 아들이 친구와 같다가 친구가 벼랑에 매달려 오도가도 못해 구조대가 출동했었다는 곳이 바로 여기....들렸다 가자고 .. 더보기
그대 손잡고 강변시 산책 산속에서 반바지 한장 걸치고 지내다가 오늘은 의관을 갖춰 입었다(...라고 해봐야 웃도리 하나 더 걸친거지만.) 근처 볼 일과 쇼핑을 마치고 모처럼 강변구 중심가를 산책키로...그대와 손잡고 . 휴일이라 한산...사람구경이 더 재미있는데... 찌는 사막 한복판에 멋진 유러피안풍 타운을 형성한 파이오니어들... 중앙통의 크고 오래된 건물들 평소 별로 좋아하지 않는, 온갖 잡동사니로 가득한 컨사인먼트 앤틱샵들도. 어쩐지 오늘은 그렇게 궁상스럽게만 느껴지진 않는다. 재미있다. 곧 만나게 될 애들 줄 선물도 살겸 기프트샵도 둘러 보고... 로변철도 분명 같이 갔었음....인증사진 더보기
천국으로 가는 급행열차 뭐가 그리들 급했을까? 근래들어 유난히 내 주변에 천국행 급행열차를 타시는 분들이 많다. 미네소타 매드시티 수영팀 부모들 중에 지난달 두사람이 유명을 달리하셨다. 테리 예거가 유방암으로, 변호사였던 릭 플렁켓이 췌장암으로. 과거, 십년 넘는 세월 우리와 아이들 원정경기를 함께 다니며 가까이 지냈던 분들이다. 워낙 다정하고 인품이 훌륭했던 분들이기에 더욱 그립고 안타깝다.두분 다 아까운 나이 60초반에… 뭐가 그리들 급해서… 그리고 최근에는 70초반에 쌩쌩하기만 하시던, 내가 “인디애나 존스”라 부르던 딸애의 남친- M의 부친, 잔이 사이클링 중 심장마비로 급사…하바드 지질학 박사로 평생 공룡뼈를 파고 다니며 교수로 봉직하다 3년전 은퇴 후 우리처럼 노매딕 라이프nomadic life를 살까말까, 제 2의.. 더보기
빤쓰한장이면 오케이! 캘리포니아로 복귀한지 한달 반. 교통 편리했던 박회장네 몬테벨로 웨어하우스에서 샌버나디노 사막지대 엔젤레스 마운튼스 골짜기로 공화국 베이스캠프를 옯겼다. 여기가 도시의 잠수함이 소칼SoCal에 확보한 또 한군대 세이프하버- 이제 2017년 하안거 summer retreat가 본격 시작됐다. 동포들이 많은 대도시 LA...에서 그리 머지 않은 곳, 그러나 얼핏 심산유곡에 들어와 있는 느낌이 나는 곳. 며칠 지팡이 집고 다니며 주변 생태계를 돌아 보았다. 철새 로변철 부부의 디맨드에 그런데로 잘 부합하는 천혜의 서식지다. 이제는 안다. 누가 뭐래도... 그분의 끊임없는 인도하심을.... 이게 왠 호사...수영장이라기엔 작고 목깐통이라기엔 좀 크다만...언제든 독탕으로 즐길 수 있다. 찜통 속에서 면벽정진-폭.. 더보기
플로리다 낚시 작아서 타고 바닷가 낚시 다니기 좋은 공화국 모바일오피쓰 2호차 RT애지일. 물을 좋아하는 로변철이지만 어쩐지 낚시에는 취미가 좀 없는 편이다. 가끔 누굴 따라가도 별로 큰 재미를 본 기억이 없어서인지 모른다. 아니면 원래 좀 느긋하지 못한 성격 탓일 수도 있다. 젊어서 스쿠버다이빙은 좀 했는데 낚시하는 친구들에게 늘 이런 소릴 했던 기억이 난다. 야 뭘 낚시줄 드리우고 하염없이 앉아 있냐? 그냥 들어가서 잡아 오면 될껄?! 미네소타 호변목가에 십년넘게 사는 동안에 우리 아이들은 휘싱을 거의 하루건너 하다시피했다. 그냥 밥먹다 말고도 맨발로 뒤뜰에 나가면 바로 보트도크에 앉아 물반고기반의 호수에서 휘싱질을 할 수 있었으니까. 좋은 기회였는데 그때도 난 결국 낚시를 배우지 못했다. 먹고 사느라 바쁘기도 했.. 더보기
뉴스속의 악인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뉴스를 보다보면 마음이 흉흉하다. 인간의 가장 큰 적은 정녕 인간 자신들이란 말인가? 연일 쏟아지는 살벌한 지구촌 소식들, 푼돈에 사람을 살상하는 흉폭한 자들, 저 바다 건너 토끼만한 땅에서 패를 나눠 서로를 증오하며 음해하고 비방하는 일로 세월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 그래서 모두가 말한다. 우리는 참으로 살벌한 세상에 살고 있다고. 세상 어딜가도 안전한 곳이 없다고. 그러나, 정말 그런가? 이상하다. 정작 미국 뒷골목을 헤비집고 다니는 -길바닥 노숙 3년차인 로변철의 경험은 그와 정반대이니 말이다. 어딜가나 베가본드 방랑자 부부를 따뜻이 맞아주는 사람들 뿐이었다. 아마도 재혼녀와 갈등이 좀 있어 홀로 얼마간 휴식여행을 하려는 모양인 레이라는 이 양반. 직업은 북극해 해상유전을 헬기로 돌아다니며 점검하는.. 더보기
미국에서 망가지는 코리안 이미지 ​어제는 템파의 State Fair Ground에서 일박. 다시 마이애미 방면으로 귀환 남행길...노상에 잠시 정차 중 스마트폰으로 운전대에 안자 쓰는 글. 요즘 플로리다 일대를 뒷골목으로만 돌다보니 우리 한국인이나 동양계를 거의 보지 못한다. 유명관광지에 가면 좀 중국인들이 보이지만. 인터넷 아니면 한국뉴스도 미국 주요방송에선 별로 보기 힘든다. 김정은 북핵뉴스 말고는. 그나마 어제 트럼프 취임식에서도 직접적 언급이 없다. 중국 러시아 유럽 중동이 급한데 언제 구석쟁이의 한국까지 챙기랴. 우리는 마치 우리가 늘 미국뉴스를 들으며 전반적 미국사정을 두루 알고 있듯 미국사람도 한국에 대해 대충 돌아가는 상황을 알거라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관심도 많고 K팝에 김치도 좋아하고. 물론 그런 사람도 있다. 주로.. 더보기
마이애미 사우스비치에서 정초(1월 4일)에 찾았던 마이애미 비치. 뒤늦게 사진 몇장 업로드...우린 여러번 왔지만 이번엔 방학이라고 놀러온 아들 개똥이랑 같이....여긴 어디나 낚시가 잘된다고 한다. 그중에도 최고 명당이라고 동포아저씨가 알려준 장소(힐튼 호텔 앞) 동호회도 아니고 서로 약속한 것도 아니지만 언제부턴가 매주 목요일 저녁에 가면 한국동포 서너분 정도는 늘 나와 같이 낚시를 하신다는 장소. 과거 도날드 트럼프가 지었다가 분양이 안돼 결국 뱅크럽 화일하고 도망(?...지돈은 다 챙겨먹고 )갔던 콘도/아파트먼트들. 나랑 호형호제하던 미국경찰하던 친구가 있었는데 그때 투자했다가 큰 손실을 보았던 그 친구 기억이 문득 떠오른다. Dump Trump! 지금은 가격이 2009년 이전 수준으로 회복...창밖 구경하라고 열심히 .. 더보기
궁전보다 오두막 올란도와 폿마이어 중간. 지나가다 들린 템파베이. 마침 RV쇼가 열리고 있다. 세계최대 규모라 한다. 이번 번개여행은 유로피안스타일의 아이타스카 비바 VIVA를 이용. 25피트로 작아서 RV 아닌 꼭 훼미리밴 정도 운전하는 느낌. 버튼을 누르면 더블데커 퀸사이즈의 침대가 천정에서 내려온다. 닷지 프로매스터 파워트레인 장착에 와이드바디. 인테리어 크래프트만쉽은 좀 엉터리-눈가리고 아웅...인 부분이 있지만 쓰는덴 지장없다. 밤에는 아래 소파와 다이넷dinette area가 거대한 킹사이즈 소파로 트렌스포밍. 부부가 뒹굴뒹굴 굴르면서 잘 정도로 넒직하다. 젊은 부부가 아이 둘, 개 한마리 정도 데리고 몇달 쯤 여행 다닌다해도 공간 충분. 근데.... 궂이 이런 요상한 걸 만들어 파는 분들이 있다. 사는 사람.. 더보기
어려서부터 습관의 중요성 한국에서의 송구영신 풍습 중의 하나. 연말이면 정성을 다해 목욕재계하고 집안팎도 청소를 했다. 차도 깨끗이 세차하고... 아마 이민와서도 나도 모르게 그 습관을 계속했던 듯하다. 새해 전날엔 애들에게도 자기들의 방을 깨끗이 청소하고 정리토록 시켰던 기억이다. 평소엔 발디딜 틈이 없던 방.... 그게 미국서 나서 자란 아이들에게는 다른 집 부모와는 다른, 좀 색다른 기억으로 남았던 모양이다. 묻거나 요청하지 않았는데 새해 전날 두 녀석이 약속이라도 한듯 자기들 싸구려 자취방 사진을 찍어 카톡으로 보내왔다. 작년, 재작년에도 그러더니.... 댓Dad, 하루종일 방 정리하고 치웠어. 이 정도면 합격이지? 콜로라도 덴버의 딸아이 방 미네아폴리스 개똥이 방 더보기
지상천국에도 문제가 있네 겨울이 가장 따뜻한 곳 북미에서 겨울이 가장 따뜻한 곳은 어디일까? 캐나다 미국 통털어서 인터넷으로 찾아 보았다. 역시나 1위는 천조국 동남쪽 끝자락- 플로리다주의 남부지방. 그 중에서도 시티로는 모두가 단연 마이아미를 꼽고 있었다. 그리고 알브이파크로는 마이아미 비치에서 내륙 40분 거리에서 시작되는 에버글레이드 늪지공원-바로 요즘 이동생활자 변철옵하네가 진치고 있는 곳이다. Best January Vacation Weather in the Continental USWarmest City = Miami, Florida averages highs of 76.4 °F dailyWarmest Ocean = the Atlantic at Miami Beach, Florida is 71 °FWarmest Park.. 더보기
따뜻해서 미안해 어떡하나, 북쪽에 사는 아이들에게 살짝 미안하다. 애미 애비는 마이아미에서 이렇게 환상적인 기후를 즐기고 있는데 중북부에 몇십년만에 초겨울 한파가 몰아쳤단다. 모든게 꽁꽁....아침뉴스 보니 윗동네들의 동장군 심술이 대단하다. 난 지금 조깅 후 더워서 웃통벗고, 아침나절인데도 에어컨 틀고 앉아 있는데.... 바빠서 안된다던 아들....야자수 아래 반바지로 자전거타는 사진 보고 샘이 났나보다. 윈터브레이크-1월 중에 며칠 다녀 가겠다고 비행기표 사보내란다. 그런데 크리스마스 이후엔 우리가 어디 있을 줄 알아야 표를 살거 아닌가. 아직 어느 방향으로 튈지 몰라.... 고민 중인데.... 그대가 앗! 비명을 질러 나가보니 세차용 버켓 안에서 뭐가 꼼지락거린다. 피크닉 테이블 위에 꺼내 놔 주었는데도 토낄 생각.. 더보기
미국 캠핑계의 지존을 만나다 막햄팍에서는 매주 한번씩 커피모임이 있다. 스노우버드 상호간 소시얼라이징 목적인데 파크의 게스트이면서 동시에 호스테스인 트리샤 할머니의 사이트 천막아래에서... 보통 폼나는 그램퍼glamper족들, 나이 젊은 캠퍼들은 도넛 한두개 먹고 주변 관광지 정보나 얻고는 눈치보다 이 핑계 저 핑계 슬슬 다 내빼버리고 늦게까지 남는건 이렇게 사진속 시간 많으신 은퇴 노인네들... 오늘은 지난주는 못봤던 캠프그라운드 네이버후드에서 최고령자라는 밥이란 분이 오셨다.(사진 중에는 안계심) 마침 내 근처에 앉으시기에 여쭸다. 할아버진 이 파크에 얼나마 계셨나요? 올해로 25년인가 26년째라네 네? 25일이 아니고... 25년째?! 설마.... 응, 할망구는 10년 전에 죽고...사람들이 너싱홈에 들어 가라는데 난 캠핑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