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다시 넘어간 멕시코 국경 간만에 다시 멕시코 국경을 넘었다. -어제만 해도 내륙으로 들어갔다 캐나다 방면으로 북상이었는데 갑자기 정 반대 방향으로...바람부는 대로 변하는 내마음 나도 몰러... 내륙 깁숙한 곳이 위험하다고 생각들 하지만 사실 더 범죄가 빈발하고 낙후된 곳은 미국국경 바로 너머 지역 일 수도 있다 멋진 건축물 , 아름다운 경치 구경도 좋지만 때론 후진국 뒷골목 구경도 재미있다. 위험한 정글 탐험의 짜릿한 스릴을 아는가. 언젠가부터 인공으로 조작한 유원지, 줄줄이 명소관광에는 그닥 회가 동하질 않게 되었다.그 보단, 누구나 인간에 내재된 애니멀인스팅트의 적나라한 노출을 엿볼 수 있고 처절한 삶의 일상이 곳곳에 널부러져 드러나 있는 게토의 삶이 궁금하다. 흐트러짐, 지저분함이 주는 편안함, 가식과 허세로 회칠, 미.. 더보기 사랑하는 아들의 입관식을 마치고 (팔불출 아빠, 오랜만에 아들자랑 작렬 한번 하겠습니다) 개똥이 커미셔닝 세레머니(장교임관식?)참석 차 비행기로 3시간을 날아감. 생각하면 참, 장한 우리 아들 견변이...4년간 학비, 숙식무료...에 돈까지 벌며 4년을 마침. 정말 가고싶던 사관학교, 캘리의 좋은 대학 기회를 마다하고 애비가 조기은퇴 할 수 있게 재정적으로 일조해준...녀석 물론 그보단 죽마고우 많은 고향을 떠나기 싫어 택한 부분이 크지만서두 어쨌든 결과적으루 좌간 나랏돈으로 대학을 마쳤으니 4년간 통신장교로 국방부에 근무해야 된다. 그래도 어딘가, 연봉 5만에 각종 군발이 베네핏, 할인헤택...생각하면 실제론 초봉 연봉 7-8만 민간기업이랑 맞먹으니 또 대학원도 군에서 지원해 준다니 돈으로도 남는 장사...일단 잘한 선택이었던 거 .. 더보기 우연히 발견하다 황야의 에덴동산! 6윌러 둘리를 몰고 무심히 사막을 가로 지르던 중이었다. 앗 뭐지 쟤들? 우리 딸네미 나이 정도나 됐을까, 왠 귀여운 처녀 둘이 비키니에 궁뒤를 흔들며 어디론가 걷고 있다. 이거 꿈이야 생시야?사방천지에 모래바람만 풀풀 날리는 인적없는 광야에...너무나 격에 안맞는 시츄에이션.노변에 밴을 아무렇게나 팽겨쳐 두고 졸졸 뒤를 따라갔다. 사나운 카요테라도 나오면 어쩌나하는 순수 보호본능에....ㅋㅋㅋ근데 길에서 한 500피트 들어가니 이런 에덴동산이 나온다. 비밀의 핫스프링스 천연 온천탕! 어머 이런 데가 다 있었네....그대도 수영복을 찾아 걸치고 조심스레 들어간다. 바닥에서 한웅큼 떠서 천연 진흙 머드팩을 한 그대-가운데 밀집모자히피들 사이에서 너무나 행복헤헸다. 웅덩이 윗편 퐁퐁 핫스프링이 솟아 나오는데.. 더보기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8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