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값을 해도 너무하네 지난 12월 이후 공화국 베이스캠프를 다시 뉴포트비치로 옮김. NPD Waterfront Resort-우리와는 사반세기에 걸친 끈질긴 인연...이 또 다시 이어진다. 두어달 지나면 다시 지겨워서 하품이 나올 줄 알지만 이렇게 매번 다시 찾을때마다 자동으로 나오는 소리. --야, 이 좋은델 놔두고 왜 개쓸데없이 여기저기 돌아다녔지? 2017년 작년은 본의 아니게 황무지에서의 자원고행-깡통 속 면벽수행 기간이 좀 길어졌었다. 농담이 진담돼서 일년에 반을 정말 토굴파고 들어 앉았던 셈. 깡통속에서 내다보는 황무지... 다시 야자수 그늘 아래 리조트 라이프로 복귀하니 내 마음 나도몰라, 무드와 생각이 극과 극을 오간다. 발보아 반도-코로아델마 태평양 절벽길을 조석으로 산책하는 요즘 전처럼 해변에 비치하우스를 하.. 더보기 라스베가스 총기난사 사망자 -한국 우순경 기록 갱신 이번 라스베가스 만달레이 베이 호텔 콘서트 총기난사로 인한 사망자가 59명에 부상자가 무려 500여명이 넘는다 한다. ▣ 우리가 오가며 자주 들리는 베가스...에서 이런 참사가 벌어졌다고 한다. 한사람이 하룻 동안 사람을 죽인 숫자는 지금까지 한국의 우순경이 보유하고 있던 걸로 안다. 기네스북 세계기록 56명. 우순경 시건은 27살의 한 경찰관이 경찰서 무기고에서 가지고 나온 카빈 총 두정과 수류탄 7발로 인근 마을 주민 56명을 살해한 사건이다. 놀라운 것은 너무나 사소한 애인과의 시비가 발단이 되어 이런 끔찍한 참사가 빚어졌단 것이다. 수사결과 애인이 파리를 잡는다고 자신의 가슴을 손으로 찰싹 때렸는데 그것이 발단이 되어 말다툼이 시작되었다 한다. 그러다 자신을 무시하는 발언을 한 약혼녀와 일가족을 .. 더보기 진정한 욜로(YOLO)족 "그대들이야 말로 진정한 욜로족 부부십니다" 아메리카 노숙방랑 중인 우리 부부가 언젠가부터 자주 듣게 되는 말. 근래 한국에도 퍼졌는지 요즘은 동포들한테도 자주 듣는 소리다. 욜로(YOLO:You Only Live Once)족이라 불리울 때마다 두가지 상반된, 묘한 뉘앙스가 느껴지곤 한다. 1) 삶의 깊은 의미를 깨우쳐 세속의 영달에 연연하지 않고 멋지게 한번 뿐인 삶을 즐기며 산다 2) 에라 모르겠다 캔쎄라쎄라... 되는데로 내 멋대로 산다-대책없고 무책임한 현실도피적 라이프스타일. 우리 세대는 어려서부터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하며 살아야 한다고 배웠다. 돈과 명예와 사회적 지위라는 미래의 결과물을 얻기 위해 오늘은 언제나 이를 악물고 일하고 공부해야 한다....죽는 날까지 미래를 위해.... 그런데.. 더보기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8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