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전 믿음직한 이웃 캠퍼, 브룩과 페기에게 우편물 리다이렉션과 짐을 부탁하고....
말기 암환자로 로변철의 에그노스토피아 전도대상자인 브룩...
요즘 기침 소리가 심상치 않다.
두세달 후 우리가 돌아올때까지 브룩이 버텨 줄런지....
파크 메니저 데니스의 특별배려로 커다란 헛간 창고에 우리의 베이스캠프 짐들을 보관.... 후
손톱사이즈의 튼튼한(?) 자물쇠를 채우고....뭐 값나가는게 있어야지....
자 또다시 대륙횡단이다!.
아리조나 황야의 뜨거운 태양을 온 몸에 맞으며
동으로 동으로....
캘리포냐 국경에서 4불 가까이 하던 기름값이 아리조나 주경계를 넘자마자.....그리고 조금 더 가면 캘리포냐의 거의 반값....
장난하니? 방금 개스넣고 온 사람들 열불 나겠다....
겨울 배가본드 알브이어RVers들의 천국으로 불리는 콰트사이트. 여긴 겨울에 와야 하는데 우린 자꾸 한여름에....지나게 된다.
어젯밤 산타페 가는 길, 후라잉제이에서 개스넣고 야박 중 잠망경으로 내다본 물 밖 풍경.
밤기온이 여전히 100도! 오랜 만에 사막의 진짜 뜨거운 맛을 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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