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목민 -그 허망한 꿈 여기서 필자가 말하는 '노마드의 삶'이란 로변철 같이 실제 전업이동생활 만이 아니고 직장이나 직업, 거주지, 거주국을 계속 바꾸며 살아가는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포함합니다. ▣ 캘리포니아 포모나 RV쇼.“저도 로변철씨처럼 캠핑카 타고 돌아다니며 사는게 꿈입니다” “어떻게 하면 그렇게 여행다니며 살 수 있지요?” 잠수함 항해 중 자신들도 방랑의 삶을 꿈꾼다며 로변철의 처지를 부러워하는 젊은이들을 가끔 자주 만난다. 일단 말리고 본다. 은퇴한 장노년층이 아니라면 십중팔구 그럴듯한 겉모습과 선전에 현혹된 현실도피주의자들일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다. ▣지난주 우리가 정박 중인 뉴폿둔스에 모인 빈티지 트레일러들. 스스로의 환경과 조건을 신중히 고려하지 않고 이런 이들을 보고 필이 꽂혀 쉽사리 라이프스타일을 바꾸는 로.. 더보기 내게 강같은 평화가 흐르는 곳 영적각성을 위해 주일만큼은 가능한 다양한 영적 만남과 모임을 가지자는 계획입니다. 지난주에도 새벽같이 한인동포**교회에 나가 은혜를 듬뿍 받았습니다. 그리곤 시간이 없어 공짜로 주는 산나물비빔밥도 못 얻어 먹고 곧바로 유일세계(?)모임-보통 줄여서 UU라고들 합니다-으로 달려 갔습니다. UU는 로변철이 항해 시작 이전 그러니까 루랄시티에 살때부터 인연을 맺어온 영성단체입니다. 오렌지카운티에 와보니 코스타메사, 라구나비치,미션비에이호 등지에 대여섯군데 지역모임이 있습니다. 뉴포트비치 정박 이후 매달 한곳씩을 차례로 탐방 중입니다. ▣ 엿이랑 바꿔 먹었는지 어디에도 종(鍾)이나 십자가가 안보이는 예배당. ▣ 하지만 예수님의 '변질되기 이전' 원본 가르침에는 가장 충실한, 어쩌면 기독교계의 원조설렁탕 내지 오.. 더보기 오억의 가치 며칠전 포모나 알브이쇼에서 본 럭져리 잠수함. 멋지긴 하다만 뭐 가격이 해프밀리언? 그것도 특별할인(MASSIVE SHOW DISCOUNT)해서 그렇단다. 장난하나. 쿼터밀리언이라도 충분히 이문이 남을 듯한데.....거품이 심하다. 비싸야 산다는 졸부들의 심리를 노린 치사팬티한 마켓팅의 진수가 여기도 있다. 더보기 이전 1 ··· 61 62 63 64 65 66 67 ··· 8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