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꿈, 나의 길-Roadside Republic 로변공화국 Roadside Republic 나에겐 국가 건설의 소박한(?)꿈이 있다. 얼마전 유튭으로 마르틴 루터 킹 데이에 다큐멘타리를 보다가 울컥해서 쓰다가 던져 뒀던 글.....오늘에사 마무리해서 아래 올립니다.* -2015년 초봄, 삼일절에 썼던 글- I have a dream that one day on the red hills of Georgia...마목사님, 아니 킹목사님처럼 범부 로변철에게도 꿈이 있다. '나홀로 다함께' 국가건설의 야무진 꿈이다. 영어로 로드사이드 리퍼브릭(RSR),한국말로 길가나라, 중국말로 로변공화국... -RSR은 우울과 절망의 나락에서 극적으로 반전한 체험을 바탕으로, 2009년 봄, 빛의 전사로 거듭난 프로핏prophet 로변철의 죽기살기의 처절한 몸부림이었다. .. 더보기 텍사스 카우보이 지난 10월초, 여름 서식지였던 미드웨스트 지방을 떠나 일리노이, 아이오아, 미주리, 알칸소를 휘돌아 이제 텍사스에 잡입한지도 어느새 3주가 되어 간다. 이곳은 과거 비지니스 관계로 두어번 그리고 대륙횡단시 접경을 오가며 몇차례 넘나든 것 말고는 큰 인연이 없었다. 텍사스하면 내 머리에 떠오르는 거라곤 그저 조지 부시 일가, 케네디가 암살된 달라스, 대표적 레드스테이트라는 것, 왕년의 소프드라마 '달라스'...정도. 그리고 속칭 '텍사스 사이즈' 란 말. 즉 땅뎅이가 커선지 모든게 다 크다는 거. 접시만한 비프스테이크, 빠께쓰 크기의 소다컵, 여성들의 방뎅이 사이즈들도 어쩐지...우리 한국인들에게 텍사스 하면 바로 뇌리에 떠오를 단어는 아마도 카우보이일 것이다. 여기오니 시골에 넓은 농장들이 많이 눈에 .. 더보기 미국의 슬픈 현실 어제 저녁, 알칸소 주경계를 넘어섰다. 우리 코리안들에게는 별로 알려 지지도 않았고 관심도 없을 미국 남부의 깡촌 중 하나. 그저 엘비스프레슬리의 고향인 멤피스, 미국대통령 중 로함장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빌 클린턴이 태어난 리틀락 정도가 떠오르는 곳. 남행길 중간에 들리려던 Y가, 이런, 토요일이라 일찍 문닫는 것을 깜박했다. 질척 질척 가을비까지 을씨년스레 내린다. 종일 잠수함 안에 갇혀 있자니 답답하다. 최소한 매일 5마일 걷기 만큼은 거르지 않는 우리부부인데 이거 어쩌나. 인터스테이트 55번으로 남행하다 멤피스로 들어서는 초엽. 40번으로 갈아타는 지점의 월포트수퍼센터에 일시 닻을 내리기로 했다. 주차장에는 남행 중인 스노우버드들의 다른 잠수함들이 여기 저기 보인다. 매장안으로 들어섰다. 오늘은 .. 더보기 이전 1 ··· 39 40 41 42 43 44 45 ··· 8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