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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이동생활자, 초극단 미니멀리스트 (...그러니까 한마디로? 노숙자 ㅋㅋㅋ ) 로변철의 나홀로공화국건설 프로젝트
로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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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 잠수정- 똘똘이 입양

오늘은.... 2015. 5. 10. 22:03 Posted by 길가의 견변 철학자 로변철

결국 단거리 이동시의 보조 잠수정으로 FJ를 개조하여 쓰려던 계획을 완전 포기. 


아무래도 공간이 너무 협소하다. 사막에서 웅크리고 몇번 잤더니 관절통이 생기려 한다. 바닥도 편편하지 않아 등이 배기고.  이건 뭐 한번 여행하고 끝나는 것도 아니고. 


하여 부득이 그간 정든 FJ는 강냉이 바꿔먹고. (다행 단종모델이라선지 중고가격이 재작년 내가 살때 새차가격보다 올라 손해는 안봤다. 이런 수도 있네...) 대신 캠퍼밴 타이탄(아래-Class B plus 모토홈)을 지난달 새로 입양. 

GWV 타이탄은 캠퍼밴 전문개조회사인 60년 전통의 GWV사 작품. 이 회사는 북미에서는 클래스B계의 쌍두마차랄 수 있는 로드트렉roadtrek이나 플레져웨이pleasure way보다는 작은 규모지만 같은 등급/가격대로  그 희소성으로 인해 일반인보다는 매니아들에게 더욱 인기가 있는 듯 하다. 현재 타이탄 모델은 단종되었고 요즘은 디젤 즉 멜세데스 밴츠의 스프린터 만을 전문으로 개조 중인 GWV사는 공장도 작년에 미국(Alabama)로 확장이전.  

똘똘이는 타보니 와이드바디로 욕실공간등이 동급 중 가장 넓고 인설레이션이 뛰어나며 뒷바퀴가 듀얼리 즉 각각 두쌍 4개라 안정성이 뛰어나다. 7500CC의 쉐비 엔진은 필요하면 1만파운드 트레일러를 끌고 마운틴 록키를 가볍게 넘을 수 있는 괴력을 자랑한다. 


지난주 인디오 인근 인디안워터의 사막을 주행해 보니 마치 장갑차를 모는 거 같다. 파워풀한 엔진마력에 잠시 아드레날린이 과다분출 멜깁슨이랑 매드맥스를 찍는 착각에 빠져... 좀 와일드하게 몰다가 그대에게 쿠사리... 

타이탄을 입양하자마자 그대가 즉석에서 한국 이름을 붙였다. -똘이-


덩치는 작아도 어드벤쳐 여행에 필요한 모든게 기막히게 잘 갖춰져 있는 똘똘한 녀석이라고....그리고 어려서 로변철의 그 옛날 연재만화 "똘똘이의 세계일주"에서 따와서.  아닌게 아니라 클레스 A 즉 코치빌트 모터홈에 있는 설비는 없는 것 없이 똘똘이 한테 다 있다....사이즈들이다 '미니'라 그렇지. 






밤에는 소파가 킹사이즈 침대로...









똘똘이 시험 항해 겸 결혼기념일 겸 해서 지난주 팜스프링스로 온천욕하러 가는 길- 

아래는 스텔쓰분닥으로 남의 집 앞 로변에서 한 숨 푹 자고 난 후 그대가 명상, 스트레칭하는 동안 나는 리빙룸에서 풋쉬업, 요가 그리고 믿거나 말거나지만... 점핑잭도 했다는....물론 팔을 끝까지 쫙 뻗지는 못하지만...


베이스캠프로 돌아 오는 길에는 우리에게 지난달 G보이를 매입한 헬렌 아줌마네 방문.  공화국 깃대(pole)도 찾고 모토홈 사용법도 알려 드릴 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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