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목민의 고민- 접속 전업 이동생활자 로변철. 노숙방랑 중에는 랩탑을 별로 안쓴다. 아니 못쓴다. 주거부정이다 보니 와이화이 속도가 지역에 따라 불규칙하고 약한 경우가 많아서다. 길 위의 삶-언훅드unhooked의 방랑노숙이 난 너무 좋긴 한데 결정적인 문제가 바로 이거다. 요즘 세상에 온라인접속이 원활하지 못하다니-그야말로 큰 문제다. 세틀라이트 리시버 등 첨단 이동통신장비를 갖춘 로변철의 잠수함- 모바일 오피스 1호차- 애자일(Roadtrek Agile SS) 그럼 뭐하나 게을러서 제대로 활용을 안하니...부뚜막의 소금도 넣어야 짜지. 이로 인해 알게 모르게 발생하는 금전적 손실은 막대하다. 긴급 손절매를 빨리 해야하는데 굼뱅이 속도 때문에 타이밍을 놓쳐 거금을 날린 적도 있다. 유목민의 필수품인 낙타를 주기적으로 구매/.. 더보기 아들과 멕시코 방문 더보기 눈물샘의 회춘? 근래들어 부쩍 코가 찡~하면서 눈시울이 축축~해지는 일이 잦아졌다. 나이들면 여성홀몬의 분비가 많아 진다더니....과연 그런건가... 로변철이가 원래는 좀 감정이 메마른 편이다. 어린아이때 빼고는 내 평생 눈물을 흘렸던 기억은 잘해야 너댓번이나 될까말까. 그것도 양가부모님 힘들게 요단강 건너실때 포함해서...눈물샘이 말랐는지 연속극이나 영화보면서 우는 그대가 난 정말 이해가 안되었더랬다. 헌데 이상하다.5학년 진입 후, 살다살다 요즘같이 근심 걱정없이 나름 행복한 시기도 없는데, 거꾸로 눈물은 많아지니.... 40대 중후반, 남보다 조금 심하게, 조금 일찍 찾아 왔던 갱년기 우울증도 이제는 잦아든지 오래다. 그럼에도 메말랐던 눈물샘만 갑자기 회춘을 하는 건지...정작 필요한 부위에는 봄소식이 별로 없는데.. 더보기 이전 1 ··· 30 31 32 33 34 35 36 ··· 8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