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변철의 생애 첫 잠수함(RV)이었던 복스바겐 캠퍼밴(위의 사진과 칼라는 다르나 같은 모델)에 대한 향수가 아직도 남아 있다. 지금은 무식하게 큰 코치형 Class A에 FJ를 끌고 다닌다만 언젠가 다 팔아 없애고 다시 이런 단촐한 캠퍼밴 한대로 살림을 대폭 줄여서 홀가분하게 훨훨 날아 다닐 것이다. 아직은 때가 아니지만.
땅뎅이 크고 도로 사방으로 넓은데다가 개스비도 싸고 또한 여러모로 홈그라운드의 어드벤티지가 많은 미국/캐나다 내의 이동생활이라면 당연 지금의 셋업이 가장 편안하고 이상적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아메리카 대륙을 몇바퀴 더 복습한 뒤에는 조만간 바다를 건너려 한다. 미션수행을 위해 남미, 유럽과 아시아로 행동반경을 넓히려는 생각이다. 그땐 아무래도 Class C나 B로 줄여야 할 것이다. 배에 선적해 바다도 건너야 하고 복잡하고 좁은 도로와 낮은 교각....등을 생각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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