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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이동생활자, 초극단 미니멀리스트 (...그러니까 한마디로? 노숙자 ㅋㅋㅋ ) 로변철의 나홀로공화국건설 프로젝트
로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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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충한 새벽, 시애틀에서

오늘은.... 2019. 7. 10. 09:34 Posted by 길가의 견변 철학자 로변철

주옥같은 글들
아름다운 말의 잔치는 사방에 넘쳐 납니다

매주 일요일 설교와 법문의 감동에
눈물 콧물..

그래 인생 뭐 있어 다 내려놓고 베풀며 예수붓다처럼 살아야지...

생각은 쉽습니다

하지만
그럼 뭐합니까

실제 마음과 행동에는 전혀
변화의 조짐이 없습니다

친교시간부터 바로 인면수심의 본색이 돌아 옵니다
“믿쓥니다!”~ 감동의 약빨은
불과 한시간 남짓?

여전히 오욕칠정에 끄달리며
돈과 명예 아파트 평수에 목메여
남과 비교 시기 질투로
세월을 보내고 있는 한심한 우리들의 모습을 봅니다.

그러다 다시 주일날 잠시 경건 모드
한두시간...을 반복...

아침부터 꼰대 헛소리를 늘어놓고 있는
이러는 제 자신도 한번 돌아봅니다

말보다 실천! 을 기치로
탁발 고행의 승려 또는 성지순례자의
심정으로

감히
맨발의 원조 홈리스-
예수 붓다 간디 기타
동서고금 성자들의 흉내를 내보겠다며
길바닥 노숙실험에 나선지 어언 6년째...

뭐가 다르고 얼마나 달라졌나
생각해 봅니다

바람부는데로 마음가는데로 정처없는
방랑생활에도 불구

extremely simple and frugal life로
인해, 아니 그 보단 도람프덕?에
재산은 출가시보다 좀 더 불어났지만

화려한 말잔치 길가의 개똥철학은
그간 얼마나 빛을 발했나...

되돌아 보는 부끄러운 아침입니다

-비오는 시애틀의 우중충한 새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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