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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이동생활자, 초극단 미니멀리스트 (...그러니까 한마디로? 노숙자 ㅋㅋㅋ ) 로변철의 나홀로공화국건설 프로젝트
로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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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북미에서 가성비 최고 캠핑카는 ?

오늘은.... 2019. 5. 4. 14:35 Posted by 길가의 견변 철학자 로변철

얼마전 이동용 2호차를 개비했다. 리져트레블-작아도 있을 껀 다 있다 

근래 쪽지와 메일로 질문해 오신 분들이 갑자기 여러분.. 있어 이 글을 씀. -올리는 김에 최근 국립공원 드라이브 사진도 아래 몇 장 덧붙이려 합니다.  

북미에서 가장 가성비 높고 잘 만들어진 최고의 클래스 B 모토홈은? 

참고로 클래스 B란 캠핑카(RV) 중에 가장 사이즈 작은, Van형태의 캠퍼밴을 말함. 여행의 계절이 시작되면서 요즘 RV맨 로변철에게 이걸 묻는 분들이 부쩍 많다.( 구매를 도와 달란 분- 요즘 제 코가 석자라 도와드리지 못함을 이자리 빌어 양해구합니다)

밑에 깔린 돈에 곰팡이가 스는게 걱정인 고소득층, 헐리웃스타 같은 이들을  겨냥한, 25만-50만불대의, 원오브어카인드 커스텀밴들은 제외하고, 우리같은 서민들도 어포더블한 유닛이란 전제하에서 다년간 두루두루 이거저거 직접 굴려본... 로변철의 결론은? 

역시 캐나다 마니토바에 제조공장이 있는 리져트레블 leisure travel을 꼽는다. 그중에도 메르세데스 스프린터 채씨 기반의 유니티 또는 세레니티 모델.  그리고 전통의 로드트렉(은 최근 부도 챕터 13불렀다. ), 에어스트림, 플레져웨이....은 이제 다 필요없다. 리져가 평정...까진 아니라도 갈수록 대세... 맞다. 소문이 다 났는지 요즘 좀 아는 마니아들 보면 역시 리져트레블로 많이들 교체했다. 

한국에도 이 브랜드가 들어 갔는지는 모르겠다마는...우리 코리안 취향에도 어필할거란 생각이 든다. 
우리도 최근 이동용 보조차로 다시 한대를 구입했다. 리저와는 지난 10년새 세번째 인연이다. 
대신 폼생폼사(?) 에어스트림 인터스테이드는 곧 엿바꿔 먹을 예정. 

리저트레블 유니티-MSRP 15만불에 이거저거에 세금에...거진 20만불...붙박이 집 한채 값이 들어가지만 
역시 돈 값 한다. 인기가 좋다 보니 중고 리세일밸류가 몇년전 신차값과 비슷. 즉 3년쯤 전 샀던 사람은 상태만 좋다면 
실컨 타고 다시 본전 찾을 수도 있단 이야기. 15만이 비싸다고 할 수도 있지만 요즘 어지간한 고급 SUV도 10만을 넘는다. 구루마에 가죽의자 몇개 얹어 그리 비싸게 파는 거에 비교하면 정말 싼 것 일 수도 있다. 알브이에는 달린게 얼마나 많은가...

주식하는 분은 다 아시지만 흔히 RV 인더스트리의 동향을 미국경제의 바로미터 중 하나라 하는데 확실히 미국경제는 갈수록 최고의 호황을 구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 중 하나가 여가용 차량 마켓이다. 며칠전 cnbc의 어떤 유명 애널은 다우지수가 생각보다 훨씬 빨리, 지금의 더블이 될거라 호언하기도 하더라 

리저와 견줄 만한게 몇개 있다. 그중 하나 웨이퍼러인지 뭔지가 나왔다. 전통의 초호화 초대형 디젤푸셔제작사로 유명한
티핀에서 소형 마켓을 넘보는 거다. 근데 한 친구가 샀다길래 들어가 보니까 과연...인데 약간 실망...이다. 
슬릭하게 폼잡는데 보다 실용적인 기능에 돈을 좀 더 발랐으면 어땠을까 아쉬움... 플로어 플랜도 좀 이상하다. 
우리가 어느새 리져에 익숙해져선지도 모른다. 개인취향에 따라 다르리라. 

여튼 리져가 우리같은 지남철 연인용, 주말이나 1주일 정도 국립공원등 단기 캐러버닝 여행용, 아무데나 도심 주차가능 ...으로는 
현재로선 가성비 최고의 브랜드라 추천하고 싶음. 

승차정원을 물으셨느데 우리 껀 (unity 24 mb) 두사람 밖에 못잔다. 버튼을 누르면 벽이 스트레치 아웃되면서 세워져있던 퀸사이즈침대가 내려오는 데 (이런걸 백인들은 머피베드라 부르더라) 
잠자리는 이게 전부다. 물론 뒤에 소파베드나 운전석 위 애들용 벙크베드가 없는 대신 샤워룸, 화장실, 수납공간에 더 많은 공간을 할애하므로서 보다 차 아닌 집에 있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어쨌든 동행이 3인 가족 이상인 경우엔 다른 플로어플랜을 권함. class A 디젤푸셔 경우 최고급 일 수록 2인용이고 
침대가 많아 질수록 싸구려인 경향이 있는데 예외가 아니어서 리져드레블도 2인승 머피베드가 4-6인용에 비해 오히려 
5천불-1만불 정도 더 비싸다. 

사족하나 달자면 - 아직도 여행을 흔히 한국 ,중국사람들은 한 알브이로 여럿이. 두세 부부 정도 같이 당연히 할 수 있다 생각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다. 하지만 여행시 호텔방을 다른 부부와 같이 쓰는 사람이 있던가? 아무도 상상도 안한다. 그런데 알브이는 그럴려고 한다. 호텔방보다 훨씬 더 프라이버시 문제가 생기고 먹고 자고 누고...불편황당한 문제가 생길 텐데...?? 좁은 공간서 부대끼다 보면 부부라도 싸우고 이혼까지 가기 십상이란 말을 할 정도인데 ....문화차이로만 보기엔 좀 문제가 있을 듯. 
물론 다른 미국 RVer들이 어찌 생각하건 경비절약, 오손도손...뭐 어때 대범하게 생각하면 뭐 안될거는 없으리라

**** 캠핑카로 떠난 시간여행****

 

사방에 널려 있는 단단한 대리석?으로 변한 고목나무를 보며 문득 드는 생각--잘해야 70-80, 억겁의 우주적 관점에서 보면 눈깜짝 할 새를 살고 가는 인생.....그 짧은 중에 서로 미워하고 증오하고 편가르기를 업으로 삼아 바쁜 우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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