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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Family Reunion in Europe

오는 3월 중 아이들의 봄방학에 맞춰 온가족이 유럽에서 모일 생각이다.


각각 아들은 미네아폴리스에서 딸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그대와 나는 캘리포니아 로부터 날아가 프랑스 빠리에서 합류하는 것이다. 


여행 후 아이들이 각각 미국, 아프리카로 돌아가면 그대와 둘이서 선선한 북유럽 스칸디나비아에서 노숙방랑으로 여름을 보내고 9월 중 미국으로 귀환한다는 계획. 단, 어디까지나 계획이지 그때가서 어디로 튈지는 ...내 마음 나도 몰라... 


가게되면 전처럼 일단 런던에서 집장만을 할 것이다. 즉 작은 캠퍼밴을 한대 마련한다.  

원래의 계획 즉  미국서 쓰던, 지금의 유보트를 페리로 가져 가려던 생각은 아무래도 현실적이지 않은 듯하다. 

비용은 둘째치고 통관수속이 나라별로 장난이  아니라...특히 아랍국가 테러 이후 더욱 그런 모양이다. 함부르크항에서 서류미비로 세관에 6개월간 묶여 현지에서 다른 걸 렌트해야 했다는 이도 있고...


예산을 세우며 서치해보니 LA에서 런던가는 노르웨이 항공사 특가 왕복권이 600불도 발견!   

야호! 정말 싸다. 그간 쌓아둔 리워드 마일리지로 사면 된다.  


하지만 유럽의 자동차 개스값은? 한마디로 "으악!"이다.  

특히 스칸디나비아 쪽은 미국 텍사스 아리조나의 무려 5배라니? 이게 말이 되나. 가히 살인적이다. 

물론 근래 미국의 개스값이 너무 싸기에 (요즘 달라스 코스코에선 1갤런에 1불 60대에 넣은 적도 있다)

그런 거긴 하나....


기타 전반적인 물가도 그렇다. 과거 스톡홀름에서 미국 7배 값에 빅맥 버거를 사먹었던 생각이 난다.

아무리 달러강세라도 예나 지금이나 서유럽 물가는 미국의 두배 정도는 되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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