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은....

멀쩡한 엘리트 남녀들이 왜 저런짓을?


저 사람들이 미쳤나? 

멀쩡한 청장년 남녀들이 뜨거운 태양아래 아스팔트 광장에서 이리 뛰고 저리 뛴다.  



마치 옛날 노예들 처럼 돌덩이, 쇠덩이를 굴리고 다니는가 하면 쇠사슬로 거대한 트렉터를 끌기도 한다.


장애물을 너머 콩크리트버켓을 나르고 트럭 타이어를 목에 걸고 뛰는 이들도 보인다.


주최측에 물으니 참여자들의 직업은 증권브로커, 변호사, 의사, 컴퓨터프로그래머...다양하다. 

너무 성공적이고 편한 삶이라서 무료하고 지루하다는 걸까?  

책상머리에만  앉아 있다보니 노가다가 부러웠던듯. 

트라이애쓸론(철인삼종)정도로는 성이 안차는 모양.


 자칫 다치기도 쉽겠다. 거의 자학에 가깝다.   

해변산책 중 우연히 목격한 엘리트 남녀그룹의 희안한 놀이-

태평양 바닷가에서 열린 연례극기시합(?) 모습이다.  

'오늘은.... '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호모루덴스-베짱이의 항변  (0) 2014.12.10
차에서 숙식하며 26년간 세계일주  (0) 2014.12.05
잡귀야 물러가라-미국굿판  (0) 2014.11.07
엘도라도는 어디에...  (0) 2014.11.03
유목민 -그 허망한 꿈  (0) 2014.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