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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미국의 시골인심

아이오아 주의 깡촌 중에 깡촌 포레스트 시티. 

1마일 거리에 시골 소방서 뒤에 덤프스테이션이 있다기에 찾아 갔다. 


오가는 알브이어 RVer 누구나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는데 무료라니 인심 참 좋다. 

대도시 어떤 고약한 데서는 사용료 20불을 차지하기도 한다. 

 

기분좋게 오수탱크도 비우고 식수탱크를 채우고 있는데 동네사람들이 아이들까지 데리고 꾸역 꾸역 모여든다. 

한 아주머니에게 무슨 일이 있냐 물었다. 소방서 건물 개축 오픈 하우스 행사가 있단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덥기도 하고 화장실도 이용할 겸, 구경삼아 실내에 따라 들어 갔다.


근데, 


앗, 이게 왠 ‘떡' 아니 햄버거....공짜 점심을 준다.  



▣ 부엌일을 돕는 동네 꼬맹이들. 





유일한 외지인이자 아시안인 우리부부를 모두가 밝은미소로 따뜻하게 맞아 준다. 


▣ 소장과 담소 후 기념사진도 한장.  

지나가다 공짜로 오수탱크 비우고 식수탱크 채우고 점심까지 해결했다.  

역시 한국이나 미국이나 넉넉한 시골 인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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