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땅덩이가 워낙 크다보니 여전히 한국에 비해 서비스가 느리고 비쌉니다.
인터넷 접속때문에 20년전 샌프란시스코에서 길위의 자유를
포기하야만 했던 아픈기억이 있습니다.
물론 옛날에 돌아 다닐때 비하면 지금은 천국이지만.
이번 여정은 아들로 인해 바삐 움직이는지라 예상대로 인터넷 접속이 여전히 제일 큰 문제네요.
쎌룰라 스마트폰으로 ATT무제한 데이타를 갖고 있지만 여전히 인터넷 접속이 불편해
핑계 겸에 지난주는 밥벌이도 못하고 그냥 놀아 먹었다.
RV Park와이파이는 믿을 수 없는게,
같은 캠프장도 사이트에 따라 그리고 얼마나 사용자가 붐비냐에 따라
속도가 누구 널뛰듯 달라지니...
특히 할리데이 시즌이나 주말, 가족단위, 애들이 캠핑장에 많이 온 날은
그 옛날 모뎀속도....
속터져서 못한다.
애들이 게임을 많이 해서 그런다나.
하여,
조만간 돈 좀 들더라도 역시 원래 생각대로
데이타스톰, 휴스넷등 같은 세틀라이트서비스와 버라이존등 핫스팟 디바이스를 통해
커넥트하는 방안을 바로 실행하려 한다.
둘중하나 아님 아예 둘을 병행해서 신청해버려?하는 욕심도 있고.
좀더 리서치해봐야 겠지만 그 경우 대충 월 200불이면 사막이나 산중에서도....해결 될듯.
근데 그럼 가족플랜 ATT스마트폰 서비스 월 250불까지 도합
통신비로만 무려 한달 500불 지출?
이건 아닌데...
그대의 주장은, 언제나 하는말, 차라리 그 돈 아껴 없는 사람 도와주자...
트레이딩이나 블로깅은 주로 라이브동굴에서 하고
조금 귀찮지만 이리저리하면 여기저기서 공짜 접속도 불가능한건 아닌데....
아니 그럼 허구헌날 별다방 물소다방 찾아다니란 말인가,
주차비랑 한잔씩 마시는 쓴물 값이 더 들텐데...그건 생각안하고, 여자들이란....
▣쑤폴쓰(SD) 가는 길. I-90번상 RA(레스트에어리어)에서 저녁상 기다리며 한국뉴스 보는 중. 주변이 인적드문 허허벌판인데 왠일로 인터넷 접속이 무지 잘 된다. 한번의 버퍼도 없이 저녁내내 모처럼 한국방송 잘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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