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썸네일형 리스트형 차카게 살자 이때만해도 야 먹구름이 몰려 오네, 어썸~! 저 하늘 좀 봐 너무 멋있다....하고 있었다. 조만간 닥칠 아마겟돈의 심판날 대재앙을 모른채 희희낙낙...근데 셀폰에 기상이변 주의-경고 알럿이 계속 울린다. 앱을 보니, 앗 우리가 있는 샤이엔 스테이트 팍으로 어마무시한 스톰이 몰려 오는 중 마침 일보러 스프링스로 나오던 길...급한대로 다리 밑을 찾는데 벌써 폭풍의 눈에 들었다. 골프공 때론 야구공만한 얼음덩어리가 우다다다닥 요란하게 떨어지기 시작. 다행히 바로 앞에 브릿쥐-후리웨이 바이패스가 보인다. 그 밑으로 잽싸게 숨었다 간발차로 곰보를 면했다. 세칸으로 맞은지 얼마 안된 새색시인데 하마터면... 우리 앞 뒤로 불과 몇초 나중에 들어온 차들은 전부 윈드쉴드에 거미줄을 쳤다. 아주 뒷 유리창이 박살 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