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변철의 국가건설 프로젝트.
동키호테라 불러도 좋다.
나홀로 길바닥에 건설 중인 나라....
이름하여 로변공화국-로드사이드리퍼브릭-ROADSIDE REPUBLIC.
2017년 1월 현재 베이스캠프-남부 플로리다 에버글레이드 야자수 아래 정박 중인 모바일 정부청사
아전인수의 모든 맹신적 도그마와 프로파겐다는 가라. 바야흐로 과학과 로고스 즉 이성의 시대가 밝았다!
한마디로 '재세이화'가 답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역시 우리 선조들의 지혜는 타의 추종을 불허...
멀티유니버스(다차원우주?)속 현상계를 이루고 지배하는 근본섭리에 대한 거대담론은 곧바로 우리의 미시적 일상과 관계망 속에서도 그대로 작동한다. 귀신 싸나락 까먹는 소리가 아니란 말이다. 지금 이 순간 내 코 앞의 당면난제를 푸는 공식을 제공하는 기초원리라는 것이다.
이같은 공동인식을 바닥에 깔고 그간 콜라보레이션 제의를 여러번 받고 심사숙고 한 바 있다. 정기적인 오프라인 게더링으로 시작해 장차 NPO를 만들면 어떤가하는 제안과 유혹들이었다. 미국변호사친구의 기발한 비지니스 아이디어, 세크라멘토 인근 자기 땅을 제공하겠다던 목사님, 뉴욕과 엘에이,서울을 잇는 모바일 템플 프로젝트의 공동추진을 타진하시던 동상이몽(?)의 **스님 그리고 미국정계진출의 목표를 가진 잘 나가는 사업가의 공익관련사업제의....등.
하지만 오프라인 활동은 시기상조란 생각. 나홀로 테스트드라이브의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
구차니즘의 게으른 핑계지만 아직 선결과제들이 있다.
공화국 모바일오피쓰의 비포장 도로 테스트 드라이브.
무엇보다 RSR의 건국이념이자 사상적기반인 공화국 국교 아그노스토피아의 이론과 개요를
일목하고 쉽게 서머라이즈하는 작업이 급선무다. 소시적부터 쓰고 정리한 아카이브 자료들.
분야별로 쉽게 풀어 초등학생들도 이해 할 수 있게 정리하는 일이다.
안다. 에그노스토피아 agnostopia의 구현을 위한 로변공화국 건국의 길은 멀고도 험난하리란걸.
하지만 사람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뒷동산 등산에 만족하지 못하고 구태여 목숨걸고 험난한 히말라야 고산준봉에 도전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현상계의 모든 게임은 난이도가 높을 수록, 챨렌지가 강할 수록 더욱 익사이팅해지는 법.
은퇴자의 안락한 삶을 버리고 험난한 고행의 나날을 택하려는 이유다.
운명아 덤벼라 내가 간다.
어제 산책길 에버글레이드 늪지의 저녁놀이 환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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