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렌쓰 썸네일형 리스트형 플로렌스-만날까 도망갈까 현위치:아틀란타-에서 바닷쪽으로 3시간거리의 000 밀리타리 베이스- 며칠 공짜로 국방부 신세 좀 지고 오늘부터 슬슬 북상하려는데 이번엔 거대한 몸집의 플로랜스 아줌마가 시속 130마일로 마중을 나오신댄다. 변철 옵하가 간만에 동부에 왔다고 반갑다고들 이러나? 사방에서 환영들이 넘 대단하다. 사우스/노스캐롤라이나 버지니아... 지금부터 우리가 올라 가려는 길목인데 대서양을 가로질러 미리와서 기다리신댄다. 이걸 어쩌지? 그냥 뚫고 지나갈까? 여기서 기세가 사그러지는거 보고 기다렸다가나? 그럼 약속 줄줄이 빵꾸에 향후 일정이 다 바뀌는데... 아님 비겁하게 다시 아틀란타로 해서 삥 돌아가? 사실 소식적엔 모험을 좋아했었다 재난/분쟁지역을 구경하러 일부러 일정을 바꿔 도망가는 피난민을 거슬러 역행하며 자연 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