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브교체 썸네일형 리스트형 부부협동으로 '아타보이' 괄약근 수술 도시의 잠수함 아타보이호의 항문, 그 중에도 괄약근에 문제가 생겼다. 우리의 바퀴달린 집에는 총 세개의 거대한 홀딩탱크가 붙어 있다. 그중 블랙워터(body waste)탱크-고상하게 우리말로 하면 '뒷간에 달린 똥통'의 피스톤식 개폐 밸브에 작동 이상이 생긴 것이다. 연세 탓인지 전부터 사람으로치면 정확히 항문 괄약근 기능의 그 밸브가 유독 너무 뻑뻑하기에 그리스도 발라보고 했었다. 그러나 별 차도가 없었다. 그러다 그날따라 탱크를 비우기 위해 좀 무리하게 밸브를 잡아 당기자니 그만 핸들 반쪽이 똑 부러져 버린 것이다. 다행히 밸브가 닫힌 상태에서 부러졌고 탱크는 빈 상태라 훌탱크가 될때까지 1주일-10일 정도는 시간이 있었다. 해서 처음엔 주말쯤 사람불러 천천히 고치려는 생각이었다. 헌데 자다가 문득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