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횡단에어스트림 썸네일형 리스트형 초극단 미니멀라이프 40개월째 하늘을 이불삼아 구름을 벼개삼아~ 노숙방랑의 길바닥 생활을 시작한지 어언 40개월이 넘어간다. 이제는 어느 정도 유랑생활에 자신이 생긴다. 주위 분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작은 깡통밴 공간 속에서의 삶이 그리 고롭지 만은 않았다. 숟가락 두개 속옷 댓장의 초극단 미니멀라이프...그런데로 죽을 때까지 계속 이어 갈 수도 있을 듯 하다. 자원고행...말 그대로 스스로 택한 고난의 행군같은 나날...하지만 아직은 큰 사업, 큰 집, 고급차....를 유지하기 위한 랫레이쓰rat race- 과거의 어리석은 노예생활로 회귀할 생각이 별로 없다. 여전히 주변에 유혹은 끊이지 않는다. 솔직히 가끔 흔들릴 때가 전혀 없는 건 아니다. 이제는 베짱이에서 개미로 돌아 올때가 된거 아니냐고들 한다. 하지만 가까스로 이탈한 '똑..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