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 루이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인트 루이스를 떠나며 아이오아를 두루 돌아 스테이트알브이파크에서 에너지 재충전 후 다시 도시의 정글로 잠입했다. 미조리주 세인트루이스. 열흘째 부근의 위성도시들을 부초처럼 떠도는 중. 비상용 식수통에 오래된 물을 버리고 미조리 약숫물을... 월포트에 야간정박 중인 세마이 군단. 보니까 생각외로 살기도 편하고 정이가는 동네다. 한국사람도 적지 않이들 사시는 모양. 제법 큰 식품점도 있다. 물론 H마트급은 아니지만. 다만 북동쪽과 강건너 다운타운 동쪽 만큼은 좀 분위기가 살벌한 구역들이 있다. 세인트루이스가 언젠가 미국에서 인구당 살인사건 1위 대도시의 오명을 뒤집어 쓴건 바로 그런 흑인빈민 밀집지역 때문. 하지만 서울 쪽방촌(지금도 있나?)이나 LA 지저분한 한인타운이나 사우스센트랄, NY 할렘가만 보고 그 도시 전체를 평가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