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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사이클

아메리칸 깡통문화의 현장-스투지스 바이크축제를 가다 미국 '깡통' 문화의 진정한 현장- 2017 스투지스 모토사이클 랠리 원래 계획은 없었다. 그냥 사우스 다코다 허허벌판을 무심히 달리다가 무수한 바이커들의 행렬을 보고 문득 생각났을 뿐이다. 아 맞다! 스투지스 모토바이크 랠리가 열리는 주간이지! 사실은 개인적으로 몇년전에도 한번 오려고 계획했다가.... 빗길 모토사이클 사고로 다리를 다쳐 무산 됐던 바로 그 한맺힌 축제. 블랙힐스의 스투지스라는 작은 동네에서 열리는 세계최대 모토사이클 애뉴얼 랠리-주최측 주장- 100만명? 가까운 바이커들이 매년 전세계에서 몰려 든다는...좌우간...어차피 지나는 길이다. 이렇게 우연히 아달이가 되기도 힘든데...이것도 그분의 뜻? ...그래서 갈길이 바쁜 와중이지만 잠시 구경하고 가기로 했다. 이건 무슨 유명한 영화인.. 더보기
또 다시 대륙횡단(3)....So what do I win? 아리조나 지나서 네바다/ 뉴멕시코 접경...또 한사람의 로변철-길가의 견변철학자-를 만났다. 지글지글 끓는 뜨거운 대지를 아랑곳하지 않는다. 할리 세발자전거에 구루마를 끌고 다니는 커티스씨. 연세가 무려 칠십이세. 이건 열여덟살 , 해병대 철없던 시절했던 테투라고. 나이가 믿겨지지 않는 멋장이 젊은 오빠-커티스씨가 뒤에 모시고 다니는 여성은 작년에 새로 맞은 네번째 부인. 세상을 향해 던지는 그의 물음은....Ok I got over the hill, so what do I win? 더보기
모토사이클 폭음족을 잡지 않는 이유 자전거 산책 중 일단의 바이커들로 인해 잠시 열을 받았습니다. 저 역시 모터싸이클에 한동안 열광했던 일인입니다. 그러나 그때도 이해 안됐었고 앞으로도 절대 이해 못할,아니 절대 안할, 일부 바이커들의 잘못된 행태에 대해 오늘 한마디 하고 넘어 갑니다. 원래 로변철이는 남이사 무얼 하든 상관 안하는 주의다. 문신자랑 웃통벗고 타건 무슨 속죄할게 그리 많은지 멍키핸들바 달고 벌서는 자세로 타건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남들이 웃건 말건 본인이 그게 멋지다고 생각된다면 무슨 짓인들 왜 못하며 굳이 자기들 돈 써가며 그러겠다는데 우린들 무슨 상관일까. 남에게 직접 피해가 없는 행위라면 그 무슨 짓을 하건 그냥 귀엽게 봐 줄 용의가 있다. 지난주 라구나비치의 퍼시픽코스트하이웨이. 지축을 흔드는 굉음을 내며 지나가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