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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카

이거 진짜 물건이네! 멋진 캠핑카 "불독" 지난 주말 똘똘이를 대체 할 새 잠수함을 전격 입양했다. F크루저 2350. 2013년산이지만 원주인이 애지중지한게 느껴진다. 오다메타 말고는 어딜봐도 중고티를 찾아 볼 수 없을 정도. 그냥 almost like new정도가 아니라 말 그대로 immaculate, just like brand new. 즉석에서 이름을 "불독"이라 지었다. 크롬으로 떡칠을 한 부위, 즉 앞코가 넙쩍뭉툭한게 어쩐지....그리고 딱벌어진 와이드바디의 당당한 체구. 불독의 채시는 흔하게 화물트럭으로 굴러 다니는 Ford E350. 하지만 익스테리어 외양과 달리 하우스 부분의 실내 인테리어와 설비들은 범상치가 않다. 전에 40년 경륜의 노하우와 아이디어가 응집됐다는 똘똘이의 놀라운 공간 활용에 감탄한바 있었다. 헌데 불독의 훌로어.. 더보기
똘똘이를 입양보내고 보유 잠수함 두대 중 홈베이스역을 맡아 주었던 똘똘이를.... 결국 엿바꿔 먹었다. 봄 이후 노숙방랑 대륙횡단하며 우리 부부와 생사고락을 같이 했던 똘똘이. 퍼시픽 해안 절벽길, 아리조나 사막, 험준한 로키산을 마다않고 든든한 우리의 세르파, 보디가드 역할을 했고 침실, 오피쓰, 부억ㅋ, 그리고 아무데서나 요청하면 샤워/화장실로서 불평 한마디 없이 맡은바 소임을 묵묵히 수행해준 녀석. 오클라호마/텍사스 경계에서 무서운 물폭탄 떤더스톰을 당했을때도 짜부러지지 않고 버텼던 단단한 놈. 든든한 쉘터로 거뜬하게 그대와 나의 생명을 부지시켜주었던 그 기억도 오래 잊지 못하리라. 작아도 있을껀 다 있다며 그대의 귀염을 듬뿍 받기에 그냥 평생 보유할까, 아니면 썬한테 물려줄까...도 생각하던 놈인데... 한편 여기저.. 더보기
챤스냐 함정이냐 지난달 똘똘이를 엿바꿔 먹은 이후 이번에는 디젤푸셔diesel pusher를 한대 사려고 알아보는 중. 디젤푸셔는 홈베이스로 유보트는 주변을 맴돌며 분닥하면서 모바일 오피쓰로 사용하는 방식으로 다시 대륙종횡을 계속 할 계획. 그러던차 어제 클리어런쓰라는 친구가 시세의 반값에 디젤푸셔를 팔겠다고 한다. 알고보니 샐비지타이틀. salvage title 지난 봄에 사우스다코다 광야에서 무방비로 윈드스톰에 노출됐었다 한다. 윈도우 2장이 깨지고 하부 컴파트먼드 도어 1개가 날아가고...사방에서 날아온 파편들에 의해 외부 전신에 많은 상처가 났다. 많은 코스메틱 잡이 필요할 듯. 혹시 토네이도 타고 올라갔다 구름너머 천당구경하고 떨어진놈 아니야? 의심에 찬 내 눈초리에 클리어런쓰가 펄쩍 뛴다. 절대 아니란다. 팁.. 더보기
즐거운 노숙(영문) Believe it or not, stealth overnight in big town is Fun! I like the twin citie's west metro area very much. Edina, Eden Prairie, Plymouth and Minnetonka...It's ritzy, has great hiking at the lakes, has an YMCA for exercise even hot steam sounas. I found dozens of great places to overnight. Woodbury in South East St. Paul is upscale too and easy to find parking near the river during the week. No .. 더보기
인생은 포인트 적립 게임 의도한대로 행위하지 않으면 행위한대로 의도(생각)하게된다. 서양의 어느 위인이 한 말인데 갑자기 이름이 생각 안난다. 대신 그렇게 사는 이들 이름이 몇몇 떠오르기에 아침부터 한마디 걸고 넘어진다. 쉽게 말하면 냉철한 이성으로 감정을 지배하며 주인의 삶을 살아가지 않으면 어리석은 오욕칠정에 이성이 지배 당하게 되고 어느새 자기중심적, 자기변호적 논리에 빠져 살아가게 된다는 의미 일 것이다. 기분이나 감정대로 또는 주변 분위기에 휩쓸려 그냥 그렇게 살아감을 경계하자는 것이다. 말은 쉽지만 실천은 어렵다. 세상 99%의 사람들이 그렇지 못함을 보면 알 수 있다. 모두들 남들의 기준으로 직업을 선택하고, 이민, 유학을 가고, 결혼하고, 이혼한다. 부모의 종교라서, 어려서 다니던 교회고 절이라 그냥 계속 나간다... 더보기
세계최대 캠핑카 공장 생산라인 견학 유보트의 해치 수리를 기다리는 동안 주변 관광 그리고 위네베이고 RV공장견학을 했다.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투어버스를 타고 생산라인을 두시간에 걸쳐 둘러 본건데 전업 모토홈여행자로서 기대 이상으로 많은 정보를 얻었다. 앞으로 자작 캠핑카-전천후 트랜스포머 서브마린 제작에 많은 참고가 될 정보들이다..... 창업주 부부 위네베이고 초창기, 50여년 전 모토홈 가격이 약 5천불..... 요즘은 이 정도 모델이면 10만불 정도니...물가가 20배 정도 올랐다는 건가.... 유보트는 우리가 보유한 두번째 위네베이고로 과거 우리 잠수함 중에 벡트라(Vectra)가 이 회사 제품이었다. 하도 원인불명 이상한 고장이 나서 우리가 '혼티드(귀신들린) 섭마린'이라고 불렀는데 한때는 이 회사의 탑라인 모델 중 하나였다... 더보기
석화고목 결국 구차니즘과 게으름의 결과였다. 지난 6월 대륙횡단 중 찍은 수천장의 사진을 저장하고, 외장하드로 옮기는 과정에서 어처구니없는 순간의 부주의로 전부 날려먹었다. 복원에도 실패. 우리부부 항상 서로 만 찍었지 같이 찍은 사진이 별로 없다. 더 망가지기 전에 닰살-하니문스런 사진 좀 많이 찍짜고 이번에는 가는 곳마다 치즈, 김치 찾고 다녔는데....아쉽다. 신혼사진은 그렇다치고 코리안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중부지방의 세군데 내셔날파크 사진들....나름 공을 들였었는데....아쉽다. 일부 휴지통에 버렸던 것들 중 Perified National Park 사진 몇장. 더보기
또 다시 대륙횡단(7)....황야의 동키호테 우리말로는 뭐라 번역해야지? 석화수림? 아무튼 Petrified Forest National Park란데를 찾아 가던 길이었다. 북동부 아리조나의 나바호 인디언 지역에 거대한 고목들이 대리석 돌덩이-수정?-으로 온통 변해 버린 엄청난 숲이 있다나 뭐라나...뭔 소린지 모르겠고 믿기지도 않아서 직접가서 두눈으로 확인하러.... 아직 휴가철이 아니어선가? 아님 너무 무더워서? 물론 우리가 워낙 인적 드문 뒷골목으로만 돌아 다니기도 하지만 그래도 그렇지 하루종일 인간 구경이 쉽지 않던 그날. 공원초입 무료 캠핑지역에서 그들을 만났다. 변철옵하 못지 않게 맛이 간 동키호테 두명. 원래 "4차원"끼리는 멀리서 서로 뒤꼭지만 봐도 알아보는 법. 관등성명을 주고 받으니 한사람 늙은 동키는 동부의 노쓰캐롤라이나에서부터.. 더보기
애플사를 고소할까 말까? 이런 황당 시츄에이션을 어떻게 하지? 비록 구찮아서 지금은 그냥 스마트폰으로 '이러구' 있지만 장차 취미겸 여행사진작가의 야무진 꿈도 가진 도시의 잠수함 함장 '변철'이 옵하. 어제, 지난 5월 이후 찍은 수천장에 달하는 누적 사진화일을 액시덴탈리 날려 버리고 망연자실 중. 불행 중 다행은 일부 스마트폰에 아직 안지운 것들 남은 것, 그대의 랩탑에 공유했던 사진들은 그래도 보존. 그리고 근래 휴지통에 버렸던 사진들 몇백장이 남았다. 결국 잘 익은 과일 골라논 광주리는 없어지고 추려낸 쭉정이들만 남은 셈. 이번에 대륙횡단하며 때론 정말 목숨걸고(?) 찍은 여러 국립공원과 사막오지에서의 수백장의 사진들이 날아간 걸 생각하면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힌다. 휴지통에서 건진 사진 위에 "accidentally"라고 .. 더보기
또 다시 대륙횡단(5)-죽음의 땅 펄펄 끓는 피닉스를 뒤로 하고 다시 바짝 마른 광야로 진입. 여명을 틈타 한시간정도 달리다가 잠시 그늘로 피신한다. 일출의 직사광선에 눈이 아려 운전하기가 영 불편해서다. 태양이 윈드쉴드 위로 완전히 올라가기를 기다렸다가 다시 운전대를 잡았다.여기를 모래 사막이라긴 좀 모하다. 차라리 죽을 사자 사막이 맞을 듯. 어딜 돌아 보아도 움직이는 생명체라곤 차안에 윙윙대는 파리 한마리 뿐. 인산인해 도시의 삶에 넌더리가 난다, 주변인간들이 다 지긋지긋하게 느껴진다...는 사람이 있다면 이런데 와서 한 몇달 지내 볼 것을 권한다. 얼마안가 아무나 붙잡고 말걸고 싶고 지겹기만 하던 주변사람들을 그리워하게 될지 모른다. 오후가 되자 다시 살인적 폭염이 엄습한다. . 만약 에어컨디셔너가 고장나면 모토홈은 바로 통닭구이.. 더보기
또 다시 대륙횡단(3)....So what do I win? 아리조나 지나서 네바다/ 뉴멕시코 접경...또 한사람의 로변철-길가의 견변철학자-를 만났다. 지글지글 끓는 뜨거운 대지를 아랑곳하지 않는다. 할리 세발자전거에 구루마를 끌고 다니는 커티스씨. 연세가 무려 칠십이세. 이건 열여덟살 , 해병대 철없던 시절했던 테투라고. 나이가 믿겨지지 않는 멋장이 젊은 오빠-커티스씨가 뒤에 모시고 다니는 여성은 작년에 새로 맞은 네번째 부인. 세상을 향해 던지는 그의 물음은....Ok I got over the hill, so what do I win? 더보기
또 다시 대륙횡단(2)-아리조나 불가마 속으로 캘리포니아를 벗어나 동진을 계속하니 불가마같은 애리조나가 이글거리며 뜨겁게 우릴 맞는다. 찐다 쪄! 10기통 3500포드듀얼리에 휩쓰윌 5th wheel + 모토사이클을 끌고 여자친구랑 놀러가는 이 친구 뒤를 한동안 60마일로 따라갔다. 꾸벅 꾸벅 졸면서....그런데 폭염 속 뉴멕시코 접경의 고산지대 언덕에서 고개를 몇개 넘더니 영 힘을 못쓴다. 할 수 없이 추월.....영원한 맞수지만 역시 언덕에서 지구력은 쉐비가 포드보다 낫다니까! 가도 가도 끝이 없는 불바다...여기서 엔진고장나고 전화 안터지면? .......타죽는다!!!화씨 122도! 혹시 온도계 고장? ....여기가 수성(水星, Mercury) 아니고 지구별 맞아?사막 한복판의 콘크리트 오아시스-레스트에어리아rest area.그곳에 놀라운 장면.. 더보기
또 다시, 대륙횡단(1)...기수를 동으로! 출발전 믿음직한 이웃 캠퍼, 브룩과 페기에게 우편물 리다이렉션과 짐을 부탁하고....말기 암환자로 로변철의 에그노스토피아 전도대상자인 브룩...요즘 기침 소리가 심상치 않다. 두세달 후 우리가 돌아올때까지 브룩이 버텨 줄런지.... 파크 메니저 데니스의 특별배려로 커다란 헛간 창고에 우리의 베이스캠프 짐들을 보관.... 후 손톱사이즈의 튼튼한(?) 자물쇠를 채우고....뭐 값나가는게 있어야지.... 자 또다시 대륙횡단이다!. 아리조나 황야의 뜨거운 태양을 온 몸에 맞으며 동으로 동으로....캘리포냐 국경에서 4불 가까이 하던 기름값이 아리조나 주경계를 넘자마자.....그리고 조금 더 가면 캘리포냐의 거의 반값....장난하니? 방금 개스넣고 온 사람들 열불 나겠다.... 겨울 배가본드 알브이어RVers들의.. 더보기
씨팅불을 보내고 대륙횡단을 앞두고 며칠전 우리의 제 7대 잠수함 씨팅불 2호를 전격 팔았다. 원래는 계속 베이스캠프로 활용하면서 그대가 시간나는데로 취미생활 겸 틈틈이 개성있게 리모델링해서 천천히 되팔겠단 계획이었는데... 의외로 너무 쉽게 빨리 팔려 버리니 좀 아쉽다. 시세보다 훨씬 싸게 판거지만 그간의 공사비용, 텍스, 기타 경비 등 제 비용 빼고도 손해를 별로 안봤다. 운이 좋았던게 보통 이런 덩치의 클레스 A는 샀다가 다음날 팔아도 그냥 몇만불 날아가기 십상인데. 그러니까 사우스케롤라이나 등록 차를 미네소타 주민이 몬타나주 LLC법인명의로 매입해서 아리조나 주민에게 캘리포니아에서 판 건데....캘리에 등록하는게 아니라 스모크첵도 필요없어 한두시간 만에 캐쉬딜로 순식간에 일사천리로 인수인계가 진행.... 정들자 마.. 더보기
재미난 비치하우스 어, 창 밖에 재밌는 잠수함 한대 포착. 장소는 데이나포인트 랄프스 그로서리스토아 파킹랏. 멋진 포치엔 목마도 보이고 지붕 발코니도 운치있는....바퀴 달린 집.... 멋진 사진엽서들이 붙은 창문. 파는 건가? 내려서 인터뷰 요청하니 흔쾌히 문을 활짝 연다. 룰RULE 넘버 원: 신발은 알아서 신거나 말거나....의 비치하우스 주인은 이 양반. 이름이 래리라고 한다. 고양이 이름은.... 뭐라더라, 잊었다... 누구처럼 한군데 얽매이는 것이 싫어 이렇게 비치하우스를 꾸며 바닷가 도시들을 전전하며 고양이와 둘이 살아간다고.... 그럼 빵은 어떻게 먹지? 연금과 사진카드를 팔아서 충당한다고 한다. 그리고 말한다. 그냥 바닷가에서 햇볕쪼다가 아는 집 앞에서 자고...돈들게 별로 없다네.... 카드 한장을 주시.. 더보기
이제 우리도 '희귀동물'에서 해제되려나 교민 중에 여가용으로 RV가진 분들은 보았지만 아직 우리 같은 full timer는 못 만났다. 근데 몇년전부터 RV-캠핑카 붐이 일었다더니...근래 들어 아직은 숨어서(?)조용히 운영 중인 로변철의 한국어블로그들(저 아래 주소목록)을 통해서도 이메일이나 비밀댓글로 RV라이프에 대해 문의해 오시는 분들이 점차 늘고 있다. 질문은 주로 RV구입에 관한 문의, 통관수입절차. 그리고 단기간의 미국 RV관광여행에 관한.... . 좁은 길-누구나 가능하나 누구에게도 그리 만만한 라이프스타일은 아니라는... 그러다 요즘들어서는 동키호테 로변철 부부처럼 RV타고 전업여행을 준비 중이라는 분들도 생겨나기 시작한다. 어제도 플로리다의 한 젊은부부가 RV전업생활 출발을 앞두고 페인트칠 중이라는 반가운 소식을 전해 온다 과.. 더보기
어떤 목수 지난달 새로 개비한 잠수함 씨팅불에 바닥을 새로 깔았다. 원래 우리가 직접 하려다 너무 바빠서....이웃 페기가 소개해 준 자신의 사위, 동네 목수아저씨 글렌이란 사람에게 일을 맡겼다. 20년을 컨트렉터로 일했다는 그는 지금은 후리랜서 핸디맨이라 했다. 근데 이 친구, 일은 너무나 열심히 하는데 속도가 얼마나 느려터졌는지...하루 이틀이면 끝날 줄 알았는데 무려 닷새가 소요....내가 해도 저보단 빠르겠다. 약간 열을 받다가 가만 관찰해보니 대신에 뭐하나 허투루하는 법이 없이 꼼꼼하기 이를데 없다. 완전 교과서대로다. 나라면 대충 눈짐작으로 할 것도 수없이 재고 적고...계단 몰딩이 마음에 안든다고 다시 뜯고 밤 10시까지 다시 작업을 하지 않나...거의 병적인 완벽주의.... 그바람에 시간은 오래 걸렸.. 더보기
할리에 구루마를 끌고 위장밴기식자(stealth van dweller)계의 원조싸부이신 미네소탄-커티스 아저씨를 통해 알게된 재클린그녀를 보며 잠시 로변철의 길 위의 삶도 재검해본다. 그녀는 할리데이빗슨에 구루마를 끌고 다니며 사는 현대판 집시여인이다. 개스값은 비니인형같은 수공예품을 만들어 이베이에 팔아서 마련한다. 그녀는 스스로 특별한 여성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스스로의 끝없는 내면의 목소리에 따르고 있을 뿐 ( "I'm continue to doing this because my inner voice wont shut up...) 오늘도 시간과 공간 속 그녀가 가야 할 길을 비추는 빛의 궤적을 쫓아 애마 '블루'의 트로틀을 당긴다. 아무 것에도 억메이지 않는 무한자유의 삶... 그런 삶이 힘든 건 사람들이 생각하듯.. 더보기
보조 잠수정- 똘똘이 입양 결국 단거리 이동시의 보조 잠수정으로 FJ를 개조하여 쓰려던 계획을 완전 포기. 아무래도 공간이 너무 협소하다. 사막에서 웅크리고 몇번 잤더니 관절통이 생기려 한다. 바닥도 편편하지 않아 등이 배기고. 이건 뭐 한번 여행하고 끝나는 것도 아니고. 하여 부득이 그간 정든 FJ는 강냉이 바꿔먹고. (다행 단종모델이라선지 중고가격이 재작년 내가 살때 새차가격보다 올라 손해는 안봤다. 이런 수도 있네...) 대신 캠퍼밴 타이탄(아래-Class B plus 모토홈)을 지난달 새로 입양. GWV 타이탄은 캠퍼밴 전문개조회사인 60년 전통의 GWV사 작품. 이 회사는 북미에서는 클래스B계의 쌍두마차랄 수 있는 로드트렉roadtrek이나 플레져웨이pleasure way보다는 작은 규모지만 같은 등급/가격대로 그 희소성.. 더보기
정화조 위의 잔디는 언제나 더 푸르다 (미네소타 버전) “정화조 위의 잔디는 항상 더 푸르다” The Grass Is Always Greener over the Septic Tank The grass is always greener over the septic tank: 미국사람들이 대화 중에 자주 인용하는 상용어구. 엠마 봄백이란 인기 유머리스트이자 지방신문 칼럼리스트가 기존의 속담 The grass is always greener on the other side of the fence를 웃기게 변조해 유행시킨 말이지요. 저 아래 첨부한 글은 최근 인터넷 서핑 중 우연히 발견한 글을 모디화이 한겁니다. 사실 벌써 이십여년전 쯤에 이와 비슷한 글을 읽은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믿거나 말거나지만, 그보다도 전에 이와 매우 유사한 내용의 글을 저 역시 썼었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