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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국이민

내 아이가 어느날 동성과 결혼하겠다고 하면? 우리 애들도 슬슬 시집 장가갈 나이가 되었다. 난 우리 아이들이 그냥 평생 독신으로 살아 주었으면 하는 생각을 하곤한다. 골아픈 인생 가능한 심플하게 사는것도 좋다는 깨달음 + 여생 아이들과 좀 더 가깝게 살고 싶은 아비의 이기심이다. 하지만 지들이 혼인해서 애를 줄줄이 낳고 살겠다고 해도 우열없이 좋다. 귀여운 손자를 안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가슴이 뛴다. 만약 애는 낳지 않고 둘만 살겠다고 하면 그것도 OK. 알고보면 무자식 상팔자 아닌가. 산(한국)에 사는 것과 바다(미국)에 사는 것 어느 것이 좋을까? 각각 문제점이 있고 좋은 점이 있다. 산은 산데로 바다는 바다데로,,, 좋은 점이 있고 문제점이 있다. 결국 각자 쏠리는데로, 취향따라 하면 된다. 모두가 따라야하는 정해진 답이란 있을 수 없다. 다.. 더보기
아, 찾고 찾던 그 사닥다리! 로변공화국은 미니멀리스트 로변철의 나홀로 마이크로네이션micro nation이다. 말 그대로 모든 것이 작다. 작아야 한다. 계속적으로 이동하기 때문이다. 모든 생존장비와 물품은 최소한 어반 서브마린-작은 모토홈이나 트레일러 RV에 실려져야 한다. 근데 사다리(가 맞나 사닥다리가 맞나?)는 어떻게 하지? 수시로 잠수함 루프탑을 점검하려면 최소 12피트 길이의 사닥다리가 꼭 필요한 데 기성 폴딩 래더들은 너무 헤비하다. 접어도 여전히 길고. 그러다 오늘 마침내 찾았다. 3년을 찾고 찾던 마음에 드는 사다리. 우연히 들여다 본 이웃 캠퍼의 토우트럭 안에서 본 이놈이다. 다 펴면 무려 15피트 길이인데 이렇게 마이크로 사이즈로 접혀진다. 와우! 첨단 우주공학의 기술로 만들었다나-가격은 후덜덜이지만 가치가 있다.. 더보기
금쪽같은 우리 개똥이 로변철의 손목 오그라드는 아들 자랑 작렬 글입니다. 오랜만에...비위 약하신 분은 건너 뛰시길. 우리 아들 개똥이가 다녀갔다. 어려운 전공 따라가느라 정말로 힘든 한학기를 보냈던 아들. 황금같은 열흘의 스프링브레이크. 사방팔방에 친구에 치여 죽을 지경인데도 불구하고 여기저기 오라는데 다 마다하고 우리 품으로 날아온 고마운 녀석. 미국에서 나고 자란 녀석이 애비애미에 대한 정과 효심은 아주 조선시대 성균관이다. 네 애비나 옆집아저씨나 차별없이 동등하게 대우하라 그리 가르쳤건만... 좋기도 하지만 때론 부담될 지경. 하여간 우리와 온전히 황금의 봄방학 열흘을 보내겠다는 녀석이 얼마나 기특하고도 어여쁜지. 걸프랜드도 멀찍이 버려두고.(그 바람에 둘이 폰 붙들고 텍스트로 내내 싸우더만..) 그간 엄마 보살핌도 .. 더보기
전천후 트랜스포머 RV 프로젝트 ▣ 작년 여름, 위네베이고 세계최대 RV생산라인에 1주일을 머물며 많은 정보, 인스피레이션을 얻었다. 가히 RV 디젤엔진의 달인들, 시니어 엔지니어 몇명과도 로변철의 전천후 모토홈 프로젝트를 이야기했는데 영~ 감을 못잡는다. 이상한 왕서방이 괜히 농담 따먹기 하는 줄 알더라는... 노숙자 로변철의 소박한 꿈 중에 하나. 아니, 막연한 꿈만은 아니다. 조만간, 내년쯤 바로 실행에 착수할 수도... 뭐냐면, 어반섭마린을 종국에는 전천후, 전지형(all weather, all terrain) 수륙양용 트랜스포머 잠수함 형태로 카스터마이즈 제작하는 것. 즉모바일 종합리빙센터를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디자인 설계해 만든다는 것이다. 지구별 곳곳을 이동하며 RR(로변공화국)의 국정을 가장 효율적으로 운영하기에.. 더보기
로변생존기법-WIFI We use a Mifi 2200 I bought off of a friend RVer for $20. Had Verizon activate it for $35 per month. No required 2 year contract if you supply your own equip.. If 2 year contract, Verizon gives you one free. It works fantastic in most occations, places from Minnesota to S. California. 더보기
도시의 잠수함- 대륙종횡 루트 아래 오렌지라인이 최근 7개월간의 도시의 잠수함 항해 루트. 크로스더칸츄리 제 3차 대륙종횡. 2014년 9월부터 8개월을 머물렀던, 미국 남서부지역 우리의 윈터 허브인 newport beach, CA 지역을 작년 5월 떠날때...출발은 이렇게 했는데 돌아올땐 이렇게 바뀌어서... 하여간 대략 1만마일(1만6천키로)아메리카 종횡 항해를 무사히 마치고 2016년 1월 NPD가 있는 OC로 무사 귀환.(인랜드엠파이어 인앤아웃 파킹랏) 이런 클래스B + airstream towing 조합으로 대서양 건너 유럽/아프리카 재공략은 일단 내년으로 연기.... 더보기
달라스 보현사에서 보낸 60일 로변철의 구도기행. 우리에게 일요일은 성일-홀리데이다. 노매딕nomadic 이동생활 중 다양한 종교모임을 가리지 않고 시간날때마다 찾아 다닌다. 나이롱 크리스챤 아닌 요즘 애들 시쳇말로 "레알real"크리스챤- 즉 짝퉁 아닌 원조 지저스의 가르침을 따르는 진정한 제자라 감히 자부하는 로변철. 하지만 기독교 교회들은 물론 카톨릭 성당, 힌두교(할레크리슈나), 이슬람성전 그리고 다양한 영성단체들....을 찾아가 그들의 선생과 지도자를 만나 대화 오픈마인드로 대화 나누기를 즐긴다. 항해 중에는 한군데를 집중 못나가는 대신 보통 그 주간 머무는 정박지에서 가장 가까운 데를 찾아 은혜를 나눈다. 종파 불문하고 대부분 종교인들은 예외없이 나그네 부부를 따뜻한 인류애로 맞아 주고 인간적으로 환대해 준다. 헌데, 등잔.. 더보기
이동생활자의 생존전략 모토홈 이동생활자의 노매딕 라이프(nomadic life)....말이 쉽지 현실은 그렇게 만만치 않다. 아무나 시작 할 수 있지만 결코 누구나를 위한 라이프스타일은 아닌 것이다. 해서 대부분 사람들이 잠깐 솔깃하다가도 이내 포기한다. 결국 떠돌이 아닌 붙박이로 다들 한군데 뿌리 내리고 산다. 먹고 살자니 동물이지만 식물 흉내를 낼 수 밖에 없다. 전업 이동생활자가 되려면 일단 다음의 기본 문제들에 대한 이해와 준비가 있어야 한다. 무한자유는 그 만큼의 댓가를 요구한다.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란 달콤한 유혹이지만 언훅드unhooked로 인한 문제들은 상상외로 많다. ▣ 지난주 아리조나 사막에서 분닥boondock 중 만난 이동생활자들.... ▣ 역전의 용사들이 다시 뭉쳤다. 옛 동지들과 캐러버닝 중... ▣.. 더보기
로변단상(斷想): 케네디 암살 현장에서 심심해서 케네디 대통령이 암살 당한 장소를 한번 찾아가 보기로 했다. 잠수함은 멀리 업타운 부근 월포트에 정박해 놓고 달라스 도심을 향해 천천히 걸었다. 컨디션 좋고 날씨마저 죽이니 발걸음도 가볍게.... 두시간을 걸어....아, 여기가 바로 그 역사의 현장!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52년전, 1963년 11월 22일, 오픈카로 댈러스 시내를 퍼레이드 중이던 인기절정의 대통령 존 에프 케네디. 이곳에서 총격을 당해 아내 재클린 품에서 절명했다. 저기 아스팔트 땅바닥에 X표 지점이 총(머리에 관통)에 맞은 바로 그 지점. 평소 차가 무지 빠르게 달리는 길(후리웨이 진입로)이어서 길복판에서 이 사진 찍다가 하마터면 나도 객사할뻔 했다는.... 범인 오스왈드는 저 앞에 보이는 창고건물 6층의 창문에서 방아쇠를 .. 더보기
모바일 템플 스님의 꿈-모바일 템플 멀리서 오신 정범스님과 젠센터 뒷뜰에서 점심. 라면을 좋아하신다하여 그냥 내가 끓여드리려 했는데 아침에 그대가 나선다. 멀리서 오신 손님인데 어떻게...근데 막상 채식으로만 준비하려니 고민이 되는 모양. 결국 우리가 늘 먹는대로 스위스육군 후라이판에 ‘지니표’ 즉석야채볶음으로 대접. 다행 좋아 하신다. 곁들인 수제비까지 다 드셨다. 스님은 한국불교 조계종 총무원 위원이자 국제담당특보. 말하자면 한국불교를 미국에 정착시키는 중요한 사명을 맡은 분이다. “로변철씨가 말로 만이 아닌, 행동하는 크리스챤의 삶을 실천하고자 길 위의 삶을 택하셨듯이 저도 RV타고 미국을 돌아 다니며 포교하는게 오래 전부터 꿈이였어요.” 우리의 노매딕 라이프스타일을 “자유로운 영혼의 삶", 잠수함을 “바퀴달린.. 더보기
나의 꿈, 나의 길-Roadside Republic 로변공화국 Roadside Republic 나에겐 국가 건설의 소박한(?)꿈이 있다. 얼마전 유튭으로 마르틴 루터 킹 데이에 다큐멘타리를 보다가 울컥해서 쓰다가 던져 뒀던 글.....오늘에사 마무리해서 아래 올립니다.* -2015년 초봄, 삼일절에 썼던 글- I have a dream that one day on the red hills of Georgia...마목사님, 아니 킹목사님처럼 범부 로변철에게도 꿈이 있다. '나홀로 다함께' 국가건설의 야무진 꿈이다. 영어로 로드사이드 리퍼브릭(RSR),한국말로 길가나라, 중국말로 로변공화국... -RSR은 우울과 절망의 나락에서 극적으로 반전한 체험을 바탕으로, 2009년 봄, 빛의 전사로 거듭난 프로핏prophet 로변철의 죽기살기의 처절한 몸부림이었다. .. 더보기
세인트 루이스를 떠나며 아이오아를 두루 돌아 스테이트알브이파크에서 에너지 재충전 후 다시 도시의 정글로 잠입했다. 미조리주 세인트루이스. 열흘째 부근의 위성도시들을 부초처럼 떠도는 중. 비상용 식수통에 오래된 물을 버리고 미조리 약숫물을... 월포트에 야간정박 중인 세마이 군단. 보니까 생각외로 살기도 편하고 정이가는 동네다. 한국사람도 적지 않이들 사시는 모양. 제법 큰 식품점도 있다. 물론 H마트급은 아니지만. 다만 북동쪽과 강건너 다운타운 동쪽 만큼은 좀 분위기가 살벌한 구역들이 있다. 세인트루이스가 언젠가 미국에서 인구당 살인사건 1위 대도시의 오명을 뒤집어 쓴건 바로 그런 흑인빈민 밀집지역 때문. 하지만 서울 쪽방촌(지금도 있나?)이나 LA 지저분한 한인타운이나 사우스센트랄, NY 할렘가만 보고 그 도시 전체를 평가할.. 더보기
날마다 어드벤쳐 일찌감치 다운사이징하면서 남겼던 오막살이 한채마저 작년 봄 처분했다. 명실공히 진짜 노숙자가 됐다. 그토록 꿈꾸던 홈리스...대자유인의 off grid, unhooked life....가 시작된거다. 그후, 대륙종횡 cross the country caravanning- 길바닥 뻐스생활도 어느새 1년 반의 세월이 흐른다. 하지만 돌이켜 보면 많은 기간 우린 '무늬만' 노매드였다. 특히 지난 겨우내 풍광좋은 리조트에서 은퇴 후 모토홈 끌고 팔도(아니, 50도)유람하며 사는 스노우버드들 틈에서 거의 8개월을 보냈으니...구들장 밑에 바퀴가 달렸다 뿐 거의 휴양지의 시니어아파트먼트 사는 거와 다름없는 생활이었던 셈이다. 물론 간간히 일부러 오지나 사막 그리고 도시의 정글에서 일부러 스탤쓰캠핑을 하기도 했지만 .. 더보기
부유한 노예 다이나믹한 이동생활의 재미.동시에 편안한 럭셔리 라이프. 두마리 토끼를 다 놓치고 싶지 않은 한 인간의 욕심이 만든 괴물! 남행길 스노우버드들의 눈길을 끄는 하이웨이 스타. 트레일러의 아래층에는 스포츠카를 싣고, 윗칸(2층 deck)은 짐칸으로 사용 중. 코치내부는? 그냥 최고급 호텔룸을 상상하면 된다. 하지만....이런 건 그대나 나나 거저 줘도 싫다. 폼생폼사도 좋고 부부화장실이 별도로 달린거도 좋다만....왜 저런 무거운 짐덩어리를 짊어진 노예의 삶을 산단 말인가. 쓸데없이 큰 집에 사는 사는 이들과 매한가지다. 저건 전생에 큰 죄를 지은 사람들이나 타는 것이다. 더보기
이거 진짜 물건이네! 멋진 캠핑카 "불독" 지난 주말 똘똘이를 대체 할 새 잠수함을 전격 입양했다. F크루저 2350. 2013년산이지만 원주인이 애지중지한게 느껴진다. 오다메타 말고는 어딜봐도 중고티를 찾아 볼 수 없을 정도. 그냥 almost like new정도가 아니라 말 그대로 immaculate, just like brand new. 즉석에서 이름을 "불독"이라 지었다. 크롬으로 떡칠을 한 부위, 즉 앞코가 넙쩍뭉툭한게 어쩐지....그리고 딱벌어진 와이드바디의 당당한 체구. 불독의 채시는 흔하게 화물트럭으로 굴러 다니는 Ford E350. 하지만 익스테리어 외양과 달리 하우스 부분의 실내 인테리어와 설비들은 범상치가 않다. 전에 40년 경륜의 노하우와 아이디어가 응집됐다는 똘똘이의 놀라운 공간 활용에 감탄한바 있었다. 헌데 불독의 훌로어.. 더보기
똘똘이를 입양보내고 보유 잠수함 두대 중 홈베이스역을 맡아 주었던 똘똘이를.... 결국 엿바꿔 먹었다. 봄 이후 노숙방랑 대륙횡단하며 우리 부부와 생사고락을 같이 했던 똘똘이. 퍼시픽 해안 절벽길, 아리조나 사막, 험준한 로키산을 마다않고 든든한 우리의 세르파, 보디가드 역할을 했고 침실, 오피쓰, 부억ㅋ, 그리고 아무데서나 요청하면 샤워/화장실로서 불평 한마디 없이 맡은바 소임을 묵묵히 수행해준 녀석. 오클라호마/텍사스 경계에서 무서운 물폭탄 떤더스톰을 당했을때도 짜부러지지 않고 버텼던 단단한 놈. 든든한 쉘터로 거뜬하게 그대와 나의 생명을 부지시켜주었던 그 기억도 오래 잊지 못하리라. 작아도 있을껀 다 있다며 그대의 귀염을 듬뿍 받기에 그냥 평생 보유할까, 아니면 썬한테 물려줄까...도 생각하던 놈인데... 한편 여기저.. 더보기
챤스냐 함정이냐 지난달 똘똘이를 엿바꿔 먹은 이후 이번에는 디젤푸셔diesel pusher를 한대 사려고 알아보는 중. 디젤푸셔는 홈베이스로 유보트는 주변을 맴돌며 분닥하면서 모바일 오피쓰로 사용하는 방식으로 다시 대륙종횡을 계속 할 계획. 그러던차 어제 클리어런쓰라는 친구가 시세의 반값에 디젤푸셔를 팔겠다고 한다. 알고보니 샐비지타이틀. salvage title 지난 봄에 사우스다코다 광야에서 무방비로 윈드스톰에 노출됐었다 한다. 윈도우 2장이 깨지고 하부 컴파트먼드 도어 1개가 날아가고...사방에서 날아온 파편들에 의해 외부 전신에 많은 상처가 났다. 많은 코스메틱 잡이 필요할 듯. 혹시 토네이도 타고 올라갔다 구름너머 천당구경하고 떨어진놈 아니야? 의심에 찬 내 눈초리에 클리어런쓰가 펄쩍 뛴다. 절대 아니란다. 팁.. 더보기
인생은 포인트 적립 게임 의도한대로 행위하지 않으면 행위한대로 의도(생각)하게된다. 서양의 어느 위인이 한 말인데 갑자기 이름이 생각 안난다. 대신 그렇게 사는 이들 이름이 몇몇 떠오르기에 아침부터 한마디 걸고 넘어진다. 쉽게 말하면 냉철한 이성으로 감정을 지배하며 주인의 삶을 살아가지 않으면 어리석은 오욕칠정에 이성이 지배 당하게 되고 어느새 자기중심적, 자기변호적 논리에 빠져 살아가게 된다는 의미 일 것이다. 기분이나 감정대로 또는 주변 분위기에 휩쓸려 그냥 그렇게 살아감을 경계하자는 것이다. 말은 쉽지만 실천은 어렵다. 세상 99%의 사람들이 그렇지 못함을 보면 알 수 있다. 모두들 남들의 기준으로 직업을 선택하고, 이민, 유학을 가고, 결혼하고, 이혼한다. 부모의 종교라서, 어려서 다니던 교회고 절이라 그냥 계속 나간다... 더보기
석화고목 결국 구차니즘과 게으름의 결과였다. 지난 6월 대륙횡단 중 찍은 수천장의 사진을 저장하고, 외장하드로 옮기는 과정에서 어처구니없는 순간의 부주의로 전부 날려먹었다. 복원에도 실패. 우리부부 항상 서로 만 찍었지 같이 찍은 사진이 별로 없다. 더 망가지기 전에 닰살-하니문스런 사진 좀 많이 찍짜고 이번에는 가는 곳마다 치즈, 김치 찾고 다녔는데....아쉽다. 신혼사진은 그렇다치고 코리안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중부지방의 세군데 내셔날파크 사진들....나름 공을 들였었는데....아쉽다. 일부 휴지통에 버렸던 것들 중 Perified National Park 사진 몇장. 더보기
정(正)과 반(反)의 하모니-세이튼(惡,陰,逆)의 명예를 회복하라. 정도가 있기에 일탈도 가능하다. 벗어남과 역린(逆鱗)의 짜릿함도 그래서 맛 볼 수 있다. 역(逆)으로, 탈루의 가능성으로 인해 궤적(길)은 필요해지고 생겨난다. 나는 '길 아닌 길'을 택한다. 정도는 헷갈리는 수많은 오도들로 인해 그 존재가치를 높인다. 저 유명한 코펜하겐학파의 양자역학자로 노벨물리학상을 받은 닐스 데이빗 보아란 이는 물질계에서 조차도 이 오묘한 우주의 섭리-모든 반대는 대립이 아니라 상호 보완적임을 입증했다. 물질의 현상계는 정신의 초월계를 보여주는 그림자며 반영... 변철이가 가방끈이 짧은 관계로 100%이해는 못했지만 그의 저서들을 탐독 후 다시한번 무릎을 쳤다. 정(선)과 반(악)은 대립 아닌 상호보완의 관계였던 것이다. 우주만법의 마더네쳐가 한배로 잉태한 숙명적 관계란 말이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