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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국이민

"돈버리고 개고생" 18일간의 캠핑카 대륙횡단기 두지붕 세부부의 "돈버리고 개고생" 캠핑카 미국대륙횡단기 🚐 기간: 2017년 4월 28일~5월 15일 (17박18일) 🚐철지난 이야기를 구차니즘+시간부족으로 미루고 미루다가 이제사 블로그에 올립니다. 이건 뭐 여행기까지는 아니고...그냥 사진에다 캡션다는 정도로... 두서없이......양해요망. 원래는 다른 계획이 있었다. 과거 웨스트코스트를 같이 여행다닌 피에르, 크리스/조세 부부등 후렌치캐나디언 로드트렉팀 친구들과 이번에는 from Atlantic Ocean to Pacific...크로스컨티넨탈 캐러버닝 cross continental caravanning 을 하자는 생각이었다. 헌데 이런저런 사정으로 무기한 연기되었고....그러다보니 보유 중인 두대의 공화국 잠수함을 그대와 내가 각각 한대씩, 3.. 더보기
로변철이 뽑은 가장 섹시한 미스아메리카 스테이트 미국에서 로변철같은 포시즌 장돌뱅이가 홈스테이트로 삼기 좋은 주는 어디일까? 즉 떠돌이 집시로 살면서 주민등록을 해 놓을 경우 가장 편하고 우호적인 스테이트는 50주 중에 과연 어디일까? 훌타임이동생활도 이제 다음달이면 3년째 접어드는데 아직도 못 찾았다. 아마 영원히 찾지 못할지 모른다. 알고 싶지 않기도 하다. 그냥 어정쩡하게 양다리 또는 문어발로 사는 법은 없을까? 미국연방국민이면 되지 꼭 어느 한 주에 속해야 하나? 그래도 그냥 심심파적으로 오늘, 미국 제일의 가장 섹시한 미스 아메리카 스테이트를 뽑아 보았다. 50개주를 하나하나 면밀히 탐구했고 수영복 심사 대신 완전 발가벗겨 놓고, 세법, 거주관련 코드, DMV관련규정, 의료복지조건 등을 정밀 비교분석.... 일단 그간 오가며 만나보니 많은 미.. 더보기
마이애미 사우스비치에서 정초(1월 4일)에 찾았던 마이애미 비치. 뒤늦게 사진 몇장 업로드...우린 여러번 왔지만 이번엔 방학이라고 놀러온 아들 개똥이랑 같이....여긴 어디나 낚시가 잘된다고 한다. 그중에도 최고 명당이라고 동포아저씨가 알려준 장소(힐튼 호텔 앞) 동호회도 아니고 서로 약속한 것도 아니지만 언제부턴가 매주 목요일 저녁에 가면 한국동포 서너분 정도는 늘 나와 같이 낚시를 하신다는 장소. 과거 도날드 트럼프가 지었다가 분양이 안돼 결국 뱅크럽 화일하고 도망(?...지돈은 다 챙겨먹고 )갔던 콘도/아파트먼트들. 나랑 호형호제하던 미국경찰하던 친구가 있었는데 그때 투자했다가 큰 손실을 보았던 그 친구 기억이 문득 떠오른다. Dump Trump! 지금은 가격이 2009년 이전 수준으로 회복...창밖 구경하라고 열심히 .. 더보기
궁전보다 오두막 올란도와 폿마이어 중간. 지나가다 들린 템파베이. 마침 RV쇼가 열리고 있다. 세계최대 규모라 한다. 이번 번개여행은 유로피안스타일의 아이타스카 비바 VIVA를 이용. 25피트로 작아서 RV 아닌 꼭 훼미리밴 정도 운전하는 느낌. 버튼을 누르면 더블데커 퀸사이즈의 침대가 천정에서 내려온다. 닷지 프로매스터 파워트레인 장착에 와이드바디. 인테리어 크래프트만쉽은 좀 엉터리-눈가리고 아웅...인 부분이 있지만 쓰는덴 지장없다. 밤에는 아래 소파와 다이넷dinette area가 거대한 킹사이즈 소파로 트렌스포밍. 부부가 뒹굴뒹굴 굴르면서 잘 정도로 넒직하다. 젊은 부부가 아이 둘, 개 한마리 정도 데리고 몇달 쯤 여행 다닌다해도 공간 충분. 근데.... 궂이 이런 요상한 걸 만들어 파는 분들이 있다. 사는 사람.. 더보기
인생에 돈모으는 재미보다 더 재미난 놀이가 있나? 억만장자 유태인, 워렌 할아버지의 낡은 그라지 60대 중반의 '뒷태 소녀'-K&K 여사장님 소개로 우연히 알게된 또 한분의 굿사마리탄. 워렌 벨라이너 할아버지. 언제 은퇴하셨냐는 질문에 대한 그의 대답. 은퇴? 인생에 돈 모으는 재미보다 더 재미난 놀이가 있나? 매일 매일 일하는게 얼마나 신나는데 은퇴를 왜하나? 지금도 다양한 사업체와 직함을 가진 워렌 할아버지. 취미로 크래식 앤틱카를 한대씩 사서 모으다 보니 어느새 50대가 넘었단다. 자네 코리안이라구? 가족을 중시하고 공부고 일이고 아주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지...그래서 난 코리안을 좋아해. 우리 유태인들하고 많이 닮았거든. 하하하 벽에 붙은 포스터를 보니 그 옛날 전통의 자동차매거진 커버스토리로도 소개된 인물이시다. 근데 이게 웬일. 비싼 골동품 .. 더보기
노숙자의 오아시스 간간히 볼일을 보면서 낮에는 라이브러리, 샤핑센터, 주변 동네...를 전전하다 해지면 반경 20마일 레디어스 내에 있는 모두 5곳의 월폿을 한군데씩 돌아가며 신세를 졌다. 노숙방랑 2주째. 이제는 쉐리프가 지나가며 손인사하고 월폿의 시큐리키가드 중에도 또 왔냐고 인사하는 사람이 생긴다. 감사하게도 마이애미 서쪽 사우스랜치라는 부촌에 저택을 가지신 조오지 할아버지 그리고 쿠퍼시티에 앰플 파킹랏을 갖춘 프레스비타리안 교회에서 야간 안전가옥(safe harbor)의 제공을 제의 받았다. 언제든 필요하면 정박하라는...하지만 정중히 사양. 왜냐? 주변 야간서식지의 생태계가 양호한 곳에서는 궂이 굳사마리탄분들에게 신세를 질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길바닥 라이프에 도를 터 갈 수록 월폿만큼 편한 잠자리도 없다. 그.. 더보기
도시의 정글을 걷는 법 11월 14일 월요일, 드디어 마이애미에 도착. 곧바로 바바라라는 아줌마가 운영하는 변두리 오토글래스 수리점으로 잠수함을 몰았다. 며칠전 UFO(미확인비행물체: 경찰은 어떤 또라이의 묻지마 총탄일 것으로 추정)에 맞아 박살난 잠수함 해치를 수리하기 위해 미리 전화로 예약한 곳. ▣ 임시 방편으로 월맛에서 산 아트보드와 플래스틱가비지백을 덕테잎으로 붙여 비바람을 피하며 천오백마일을 달렸다. 수리에 서너시간 걸린다기에 운동 겸 주변을 왕복 5마일 정도 산책하기로 했다. 1천 8백마일을 달려 이사해 온 사우스이스트 후로리다. 올 겨울을 지낼 새로운 주변 생태계를 빨리 둘러 보고 싶었다. 근데 몇블락 안 가 평화롭던 주변 분위기가 갑자기 살벌해 진다. 비교적 안전한 미국이지만 도심지역은 늘 주의를 게을리 하지 .. 더보기
고속도로에서 총격을 당하다 뉴스에나 나오는 일인줄 알았는데 우리가 당했다. 어떤 미친 ass*ole이 시속 80마일로 달리는 바퀴달린 우리집에 총격을 가한 것. 미주리와 일리노이 경계 오팔른이란 흑인지역 부근이었다. 급히 차를 세우고 보니 뒷 유리창에 구멍 두개가 뚫려 있다. 문을 여는 순간 우수수수 유리창이 부서져 내렸다. 유리가루가 설탕 부스러기 떨어지듯이.... 다행히 진짜 총은 아니고 아마도 비비건이나 펠렛건으로 추정.신고받고 출동한 경찰관 말로는 가끔 정신나간 고삘이 애들이 후리웨이 달리는 고급차를 향해 장난으로 그런 못된 짓을 한단다. 이런 M...F...$#@%^!! 뚜껑이 열리고 쌍욕이 쏟아져 나온다. 그런데 어쩐지 뒤이어 감사의 기도가 흘러 나온다. 진짜 총이었으면 총탄이 우리 머리통을 관통할 수도 있었을 텐데 ... 더보기
올 겨울은 플로리다에서 바하 캘리포냐를 향해 남동쪽으로 내려갈까? 그보단 올 겨울은 남서쪽 즉 남서쪽-후로리다, 키웨스트, 쿠바, 중남미 방면으로 가자...그대가 좋아하는 캐리비안 크루즈도 재탕 한번 더 할겸... 아냐, 그러지 말고 그냥 지중해 리포지셔닝 크루즈를 가서 집시맨으로 남유럽을 캐러버닝하는 건 어떨까...이럴까 저랄까 계속 결정을 못하고 있었다. 떠나기 전 옷에 세일즈텍스가 안붙는 미네소타에서 쇼핑 중인 그대 이러다 또 막판에 손바닥에 침 튀겨서 결정하게 되나.... 하는 차 마침 플로리다 마이애미 근처 폼파노비치에 비지니스 상담 껀이 하나 생겼다. 국제적인(지들 말로는) 레이싱 사이클 팀인데 자기들 팀의 사이클브랜드 홍보버스(알브이)를 몇달간 운행 해 주지 않겠냐는...그런건 관심없다니까 특별한 제한도 없고 그냥.. 더보기
마지막 잎새를 보며 2016년 10월 31일 흐린 후 화창 조석으로 바람이 제법 차다. 낮의 태양 마저 점차 온기를 잃어가고 있다. 차창 밖 가로수들은 마지막 노랑 브라쟈, 빨강 팬티 몇닢을 가까스로 부둥켜 잡은채 나(裸)목을 면하려 안간힘을 쓰는 중이다. 이제 슬슬 남쪽으로 토낄 준비를 해야 할 시간. 근데 ....어디로? 고드름 수염 단 무서운 동장군이 곧 들이 닥칠텐데 아직도 다음 행선지를 저울질 중인 동키호테 로변철 오라는데는 없어도 갈 곳은 많다. 아니 여기 저기 오라는 데 마저 많으니....너무 초이스가 많아서 목하 고민 중....집시맨 부부의 올해 겨울 피난처는 과연 어디로 낙착될까? 더보기
등잔 밑에 숨은 보석 아침운동도 거르고 아들 개똥이의 치과약속 때문에 일찌감치 트윈시티행. 일 마치고 베이스캠프 귀환 도중 적당한 곳에 집을 세우기로 했다. 밥도 해먹고 걷기운동도 하고 낮잠도 한숨 자고 가려고. 가는 길목에 어디 적당한 곳이 없을까? 구글맵으로 찾아 부부 만장일치로 정한 장소- 이다이나Edina의 센테니얼 파크! 북구풍의 아름다운 이곳 미네소타에서도 가장 살기 좋은 곳-하면 개인적으로 단연 이다이나를 빼놓을 수 없다. 사실 십여년전 비지니스 확장이전을 계획했던 지역이었고 주거환경과 학군도 최고라서 아이들을 이다이나 하이스쿨에 보낼 욕심에 아예 이사를 고려했던 도시다. 작년에도 들렸었지만 역시 간만에 도심 샤핑몰 옆의 공원 산책을 하면서 보니 정말 이 만한 도시가 또 있을까 싶다. 도심 속의 숨은 보석 같은 .. 더보기
집나가면 개고생인데 해외여행이 처음 자유화되었던 우리 20대때 '똑순이 손잡고' 대충 30~40여개 나라를 돌아 다닌 때가 있었다. 히피스타일의 백팩킹, 복스바겐 캐러버닝, 유레일기차여행.폼나게 트렁크 들고 비행기여행...을 두루 섞어서.... 그때만 해도 아직 해외여행이 지금처럼 일반화되지 않았을 때라 주위에서 여행가란 호칭을 붙여 줬다. 그 바람에 여행에 대한 책을 출판하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날. 문득 여행/관광이란 행위에 대한 권태와 회의가 왔다. 수십년 고집하던 가죽잠바, 청바지 패션이 어느순간 갑자기 추리~하게 느껴졌듯이. 내가 지금 뭔 짓을 하고 있는거지? 지역간 "공간이동"에 너무 과분한 가치를 부여해 온 건 아닌가?여행- 정녕 내 인생에 남는 장사일까? 아름다운 경치, 길위의 인연, 신기한 풍물....다 좋.. 더보기
위험한 천국- 카지노 캠핑장 카지노직영 RV 파크가 좋은 이유 로변철의 다른 티스토리 블로그 "태평양다리연구소"에서 얼마전 소개한 바 있다. 미국 전국 각지에, 주로 주경계라인 부근에 포진한, 카지노들이 베가본드 로변철이 도시간을 이동할때 하룻밤의 안전하고 편한 오버나잇캠핑을 무료로 제공해 주곤하는 편리한 세이프하버 중 하나라고. 오늘은 공짜로 하룻밤 묵어가는 파킹램프 말고 카지노에서 정식운영하는 캠핑시설을 제데로 갖춘 카지노RV파크에 대해 소개한다. 일단 이런데가 일반 알브이파크에 비해 좋은 이유를 열거하면 시설대비 가격이 저렴하다. RV캠핑숙박비,이용료 받아봐야 걸로 얼마나 벌겠나? 카지노는 그런 작은 돈에는 별로 관심이 없다. 서비쓰와 시설은 호화롭게,사용료도 무진장 저렴하게....해서 수지가 안맞아도 일단 많은 알브이어들을 .. 더보기
생존장비 위시리스트 목하 구상추진 중인 길바닥 공화국 프로젝트....."이번 일 만 잘 되면 이마담 다이아몬드 반지..."와 함께 장만을 고려 중인 물건. 로변철의 로변생존장비 위시리스트 상위그룹에 속한 아이템들이다. 텐덤바이크 작년 여름, 그대와 탠뎀자전거 대륙횡단을 준비하며 트레이닝 중 '자빨'을 당했다. 큰일 날뻔. 그후, 아무래도 이젠 뼉다구들에 구멍도 많아지는 나이, 연세에 맞게 놀자며 작년에 엿바꿔 먹은 텐덤 바이크....그런데 아무래도 다시 사야 할거 같다. 요즘 유진, 오레곤의 바이크후라이데이서 나온 접이식 바이크에 눈이 간다. 몇년전 주문하려니 전신 신체 각 부위의 치수를 재서 보내라는 등 골아프게 하기에 집어쳤던 놈. 덴덤 전문사이트와 오레곤주 크레이그리스트를 뒤지니 나온게 몇개 보인다. 토드toad 주로.. 더보기
공화국 명패 대책없는 아메리칸 베가본드- 로변철 하지만 내심, 언젠가 길가에 나홀로 공화국 건설...의 야무진 꿈을 가지고 있다. 그랬더니 어떤이가 비아냥거리며 묻는다. 전국노숙자연합회나 국제백수연맹 같은 건가요? ㅋㅋㅋ 그런건 아니고...좌우간 아직은 천기누설....이라 자세히 밝힐 수는 없다. FBI가 알면 오해 할 수도 있고. 미수정헌법 3조 반란죄....?로 잡으러 올지도 모른다 ㅋㅋㅋㅋ좌우간 10년 계획으로 차근 차근 건국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오늘은 그대가 로변공화국 Roadside Republic의 플라크를 만들어 주었다. 역시 국제백수에 동키호테라도 남편이라고 믿어 주는 건 나의 옆지기... 그대 뿐. 아침에 일단 절벽 아래 잠수함을 한갓지게 대놓고 작업공간이 마련된 에스테스파크 도서관으로. Est.. 더보기
내 소원은 금팔찌(수갑)한번 차보는 것 내 죽기전 소원은 경찰에 체포당해 보는 것. 오늘 아침에 ABC뉴스에 나온 황당뉴스- 이 102세 할머니는 평생 좋은 구경은 다 다니셨고 어지간한 일은 다 겪어 보셨다고 한다. 헌데 워낙 성실, 정직하게 사셨던 모양이다. 이날 이때까지 한번도 파출소에 붙들려 간 일은 없었다. 그래서 버킷리스트에 올렸더니 어느날 그걸 본 로칼 경찰이 특별히 할머니 소원을 한번 들어 주기로 했단다. 베가본드 변철옵하도 방랑노숙중 벼라별 일을 다 겪고 있지만 아직 폴리스에 잽혀가 보지는 못했다. 그래서 (지난달 네브레스카 "금주법의 역사" 특별 전시관에서) 기분만 한번 느껴보는 중. 더보기
내 마음의 홈베이스 일년 만에 귀향. 내 마음의 홈베이스로 돌아 왔다. 3-4일 머무는 사이 '고향'의 동포/지인들을 연달아 만나는 중이다. 인구 10만 남짓. 워낙 작은 도시다 보니 거리도 가까워 어디든 10분이면 간다. 사람 만나기가 너무 좋다. 또한 다운타운을 무심히 걷다가도 아는 얼굴 한 둘은 수시로 마주치는 곳이 바로 여기다. 로변철의 원산지는 서울. 하지만 출고 후 가장 오랜 세월 유통된 곳은 역시 이곳 미드웨스트 지방. 미네소타-위스칸신-아이오아 트라이스테이트에서 18개 성상을 살았다. 그 중에도 우연한, 그러나 숙명으로 조차 느껴지는 끈끈한 인연들이 가득한 '루랄시티'. 명실공히 우리가족의 마음의 고향이자 공식적인 서류상의 홈스테이트 즉 주민등록지다. 우리 애들 어려서 주치의셨던 소아과 닥터J 선생과 코스코에.. 더보기
다시 골든으로 귀환 공화국 베이스캠프를 다시 옮겼다. 열흘만에 다시 록키산 자락의 덴버 서쪽- 골든으로 귀환. 오늘 아침 산책하며 찍은 사진들. 시내를 가로 지르는 맑은 시내- 클리어 크릭-을 따라... 이름 그대로다. 골든. GOLDEN.다시 봐도 정말 괜찮은 동네. 만약 다시 붙박이로 말뚝 박고 살아야 한다면 로변철의 은퇴후보지 베스트 10에 당연 포함될 도시. 시냇물 양편에 세련된 오늘과 과거의 노스텔쟈가 사이좋게 어우러져 있다. 강한 일출광으로 사진이 다 어둡게 나왔는데 대신 아래 사진 한장 건졌다. 더보기
미친 이웃-이 인간을 어찌하나 길위의 인연- 살다보면 어찌 좋은 인연만 있을까. 오늘은 부득이 악연을 하나 소개한다. ▣ 혹시 캘리포냐에 렌탈유닛 가지신 랜드로드분들...허우대는 멀쩡한 이 인간 조심하시길....비디오까지 공개하고 싶지만 알면 당장 거품 물고 소송할 인간이라 부득이 얼굴 안보이는 이 사진만 공개. 살다 살다 별 꼴을 다본다. 뭐 이런 뷰융신 같은 인간이 다 있나. 자기 트레일러 창문으로 바라보는 호수와 산의 경관-view-이 나의 모토홈으로 인해 좀 가려진다나. 세운 위치를 바꿔 달란다. 어이 상실이다. 우린 원래 지정된 사이트에 매니지먼트측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세운거다. 그리고 그의 요청대로 위치를 옮기면 전기, 물, 케이블을 제대로 훅업 할 수가 없다. 사실 일반적인 커다란 모토홈을 세울 경우에 비해 우리 공화국 .. 더보기
2016년 여름 항해계획 언제나처럼 무계획이 계획이지만 올 여름은 이래저래 북진으로 방향을 잡아 본다. 개인적으로는 어반서브마린이 정박할 세이프하버 확보가 주된 북진의 이유지만...그에 더해... 근데 북진! 하니까 생각나는게...승만이 오빠의 북진통일! 전부터 국제사회에서 김정은 레짐의 국가정통성을 근원적/구조적으로 부정하고 UN에서 축출을 발판으로 북조선인민의 해방을 앞당기자는데 노숙자의 작은 힘이나마 일조하자는 거창한 플랜을 구상 중. 이거 예산도 얼마 안돼는 나홀로 공화국인데 문어발식 국책사업이 자꾸만 너무 많아지는거 같다만....하여간 자세한건 공화국 국가기밀이라 후일 공개예정. 말로만 자칭 동키호테, 하지만 그간 너무 얌전히 '마치 정상인처럼' 조용히 지냈던 변철옵하. 올 여름은 어쩌면 진짜 '꼴통'소리 좀 듣게 될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