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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횡단

자작 캠핑카(팔불출의 은근한 마눌자랑 포함) *주의: 관심병종자 팔불출 아저씨의 은근한 마눌자랑질...이 아닌 척 은근 슬쩍 깔려 있는 글입니다. 산고를 겪은 후 다시는 애 안날거야 ~ 하고는 까마귀 고기...또 다시 임신하는 거랑 비슷하다. 전문가가 만든거 그냥 사면되는데...궂이 또 직접 만들어 보시겠다고 한다. 그대의 자작캠핑카. 지난 10년새 이번이 세번째인가 네번째...매번 그리 개고생하고 또...! 다. 게다가 돈도 억수로 드는 취미생활인데...이지만 하나 뿐인 그대가 저리 꾸미기 놀이를 좋아하니....못이기는 척... 근래 유럽에서 인기라는 신형 카고밴 한대를 사줬다.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다른 무엇보다 이런 일이 재미있단다. 혼자 디자인하고 만들고 붙이고 노는게 즐겁단다...얼만 전에는 화이버그래스 사용법을 유튭으로 배워 몇번 해보.. 더보기
캐나다를 향해 빛의 속도로 북상 중 엄청난 비구름을 몰고 달려드는 허리케인을 피해 동남부 바닷가, 캘롤나이나 농장구경등 계획을 접고 서둘러 북상을 결정. 난 플로렌스양과 만나 비바람 구경하며 생중계 좀 하고 싶은데 심장이 약한 그대의 반대로... 내년초까지 조지아에서 교육받는 개똥이에게 2호차를 몇달 빌려 주기로 맡겨놓고 모처럼 부부가 별거를 일시 중단하고 세레니티 한대로 합방- 홀가분하게 캐롤라이나-버지니아-펜실베니아-뉴욕을 거쳐 캐나다 쿠벡으로 올라 가기로... 와중에 캐롤라이나 어디매 YMCA에 운동하러 갔는데 입구 카운터에 그날의 운세(?)가 있길래 한장 뽑아드니....아딕 미련이 남은 옵하, 기회를 놓칠ㄹ세라 다시한번 그대에게 부탁해본다. "이거 봐 성경(신명기?) 말씀에도 강하고 용기있게 나아가라는데 오늘 바닷가에서 플로랜쓰 랜.. 더보기
연방규정 뚫고 베이스캠프 확보 조지아주 아틀란타 북쪽의 아름다운 호수- 레이크 라니어- 멋진 호변의 모토홈 캠핑장-연방정부가 운영하는 훼더랄 파크다. 그런데 이런, 입구에서 레인저가 RV 두대를 한 사이트에 세울 수 없다며 딴지를 건다. 지난주말 있었던 일이다. 그날은 일단 순순히 물러 났다. 월톤씨네 뒷마당 등 다른 백업플랜이 이미 확보돼 있었고 해서... 하지만 아무래도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든다. 옵하가 누구냐, 평소엔 영국신사지만 한번 열 받으면 한가닥 하는 꼴통 동키호테... 어제, 월요일, 연방정부 공원관리소에 재도전을 시도...수퍼바이저와 만나 직접 담판을 짓기로 했다. 게이트에 표받는 노인네들은 다 캠프호스트(무료캠핑하며 반은 자원봉사로 일하는 관리인들)들 즉 허수아비고 총괄 책임자인 제복입은 철밥통 윌리암 뭐시깽이.. 더보기
무자식 아니 무아들 상팔자 (달포 전에 쓰다만 저장 글...오늘 마무리 올립니다)우리 아들 개똥이가 또 일을 낸다. 졸업자축 겸 해서 불*친구 엘리엇과 함께 2인1조 오레곤주에서 열리는 무슨 자동차 경기에 나가겠다나. 이건 또 무슨 자다가 봉창 뚜드리는 소리인가 물으니 그냥 카레이스가 아닌 모양. 폐차 직전 고물 차량으로 대륙횡단 후 오레곤주 모처에 집합, 전국에서 모인 그리스몽키들, 할 일 없는 장난꾸러기들이 레이스를 벌이는 한바탕 축제란다. *이하 구글에서 행사사이트 사진 캡쳐*특이한건 참가차량은 구입가가 500불을 넘지 않는 똥차여야 한다는 제한.이거 하나 밖에 없는 아들 후리웨이에서 언제 서거나 혹시 더운 여름날 화통이 폭발 할 수도 있는, 돌아가시기 일보직전 차를 타고 대륙횡단...그리고 벌판 레이스?라니... 그래도 고.. 더보기
낙원을 게토로 만든 뻥튀기 언론 멀리서보니 고혹적인 미모의 팔등신 여인, 오 그대여 달려가 와락 껴 안고 입맞추려는데 윽! 이게 무슨 냄새... 생전 목욕을 안했나?! 때(떼?)국물이 흐르는 얼굴, 언제 감았는지 머리는 떡을 졌고 살접힌 곳에서 마다 역한 냄새가 진동한다. 기후와 자연경관으로보면 지상 천국이 따로 없다, 그대 이름은 바하 깔리뽀냐(.BaJa California)상하의 파라다이스! 바퀴달린 침실에서 내려다본 파노라믹뷰~ 헌데 이게 왠일, 해변 마을로 걸어 내려가니 천국이 지옥으로 변해 간다. 실상이 보인다. 많은 지역이 고스트타운이 되버렸고 유원지 시설물은 흉물스런 고철덩어리로 변해간다. 십년 이십년전 보았던, 해변에 바글바글하던 유로피안 여행자들은 다 어딜간건가? 국경서 멀지 않은 거리임에도 미국관광객 모습도 가뭄에 콩.. 더보기
사랑하는 아들의 입관식을 마치고 ​(팔불출 아빠, 오랜만에 아들자랑 작렬 한번 하겠습니다) 개똥이 커미셔닝 세레머니(장교임관식?)참석 차 비행기로 3시간을 날아감. 생각하면 참, 장한 우리 아들 견변이...4년간 학비, 숙식무료...에 돈까지 벌며 4년을 마침. 정말 가고싶던 사관학교, 캘리의 좋은 대학 기회를 마다하고 애비가 조기은퇴 할 수 있게 재정적으로 일조해준...녀석 물론 그보단 죽마고우 많은 고향을 떠나기 싫어 택한 부분이 크지만서두 어쨌든 결과적으루 좌간 나랏돈으로 대학을 마쳤으니 4년간 통신장교로 국방부에 근무해야 된다. 그래도 어딘가, 연봉 5만에 각종 군발이 베네핏, 할인헤택...생각하면 실제론 초봉 연봉 7-8만 민간기업이랑 맞먹으니 또 대학원도 군에서 지원해 준다니 돈으로도 남는 장사...일단 잘한 선택이었던 거 .. 더보기
우연히 발견하다 황야의 에덴동산! 6윌러 둘리를 몰고 무심히 사막을 가로 지르던 중이었다. 앗 뭐지 쟤들? 우리 딸네미 나이 정도나 됐을까, 왠 귀여운 처녀 둘이 비키니에 궁뒤를 흔들며 어디론가 걷고 있다. 이거 꿈이야 생시야?사방천지에 모래바람만 풀풀 날리는 인적없는 광야에...너무나 격에 안맞는 시츄에이션.노변에 밴을 아무렇게나 팽겨쳐 두고 졸졸 뒤를 따라갔다. 사나운 카요테라도 나오면 어쩌나하는 순수 보호본능에....ㅋㅋㅋ근데 길에서 한 500피트 들어가니 이런 에덴동산이 나온다. 비밀의 핫스프링스 천연 온천탕! 어머 이런 데가 다 있었네....그대도 수영복을 찾아 걸치고 조심스레 들어간다. 바닥에서 한웅큼 떠서 천연 진흙 머드팩을 한 그대-가운데 밀집모자히피들 사이에서 너무나 행복헤헸다. 웅덩이 윗편 퐁퐁 핫스프링이 솟아 나오는데.. 더보기
진정한 욜로(YOLO)족 "그대들이야 말로 진정한 욜로족 부부십니다" 아메리카 노숙방랑 중인 우리 부부가 언젠가부터 자주 듣게 되는 말. 근래 한국에도 퍼졌는지 요즘은 동포들한테도 자주 듣는 소리다. 욜로(YOLO:You Only Live Once)족이라 불리울 때마다 두가지 상반된, 묘한 뉘앙스가 느껴지곤 한다. 1) 삶의 깊은 의미를 깨우쳐 세속의 영달에 연연하지 않고 멋지게 한번 뿐인 삶을 즐기며 산다 2) 에라 모르겠다 캔쎄라쎄라... 되는데로 내 멋대로 산다-대책없고 무책임한 현실도피적 라이프스타일. 우리 세대는 어려서부터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하며 살아야 한다고 배웠다. 돈과 명예와 사회적 지위라는 미래의 결과물을 얻기 위해 오늘은 언제나 이를 악물고 일하고 공부해야 한다....죽는 날까지 미래를 위해.... 그런데.. 더보기
내일이면 늦으리 "우리집 뒷뜰은 그대들에게 활짝 열려 있으니 언제든 RV끌고 오시구랴. 특히 단풍철에 오면 경치 끝내준다우" 동부에 오면 아름다운 메인주 바닷가의 자기집 뒤뜰에 베이스캠프를 치라고 매번 초청하곤하던 잔. 지난 4년 우리에겐 비공식 그러나 '사실상'의 사돈영감님(common law affinity?)이셨던 분이다. 그런데 이럴수가, 그리도 건강하던 양반이 그만 심장마비로 급사하셨다는 소식. 사이클 타고 언덕을 오르시다가.... 요번에 딸네집가니 벽에 걸려 있기에 폰으로 찍은 근 20년 전의 매트의 사진. 흰털 넙적한 이는 숙부고 갸름한 분이 아버지 잔. 뉴잉글랜드 단풍놀이 캐러버닝을 차일피일 미룬게 후회 막급이다....뭐가 그리 급하셨을까? 불귀의 요단강을 작별인사도 없이 바삐 건너가 버리시다니. 평생 전.. 더보기
"돈버리고 개고생" 18일간의 캠핑카 대륙횡단기 두지붕 세부부의 "돈버리고 개고생" 캠핑카 미국대륙횡단기 🚐 기간: 2017년 4월 28일~5월 15일 (17박18일) 🚐철지난 이야기를 구차니즘+시간부족으로 미루고 미루다가 이제사 블로그에 올립니다. 이건 뭐 여행기까지는 아니고...그냥 사진에다 캡션다는 정도로... 두서없이......양해요망. 원래는 다른 계획이 있었다. 과거 웨스트코스트를 같이 여행다닌 피에르, 크리스/조세 부부등 후렌치캐나디언 로드트렉팀 친구들과 이번에는 from Atlantic Ocean to Pacific...크로스컨티넨탈 캐러버닝 cross continental caravanning 을 하자는 생각이었다. 헌데 이런저런 사정으로 무기한 연기되었고....그러다보니 보유 중인 두대의 공화국 잠수함을 그대와 내가 각각 한대씩, 3.. 더보기
로변철이 뽑은 가장 섹시한 미스아메리카 스테이트 미국에서 로변철같은 포시즌 장돌뱅이가 홈스테이트로 삼기 좋은 주는 어디일까? 즉 떠돌이 집시로 살면서 주민등록을 해 놓을 경우 가장 편하고 우호적인 스테이트는 50주 중에 과연 어디일까? 훌타임이동생활도 이제 다음달이면 3년째 접어드는데 아직도 못 찾았다. 아마 영원히 찾지 못할지 모른다. 알고 싶지 않기도 하다. 그냥 어정쩡하게 양다리 또는 문어발로 사는 법은 없을까? 미국연방국민이면 되지 꼭 어느 한 주에 속해야 하나? 그래도 그냥 심심파적으로 오늘, 미국 제일의 가장 섹시한 미스 아메리카 스테이트를 뽑아 보았다. 50개주를 하나하나 면밀히 탐구했고 수영복 심사 대신 완전 발가벗겨 놓고, 세법, 거주관련 코드, DMV관련규정, 의료복지조건 등을 정밀 비교분석.... 일단 그간 오가며 만나보니 많은 미.. 더보기
힌놈의 골짜기 요즘 우리의 베이스캠프- 샌버나디노 산중에 확보한 또 한군데 세이프하버. 베이스 캠프 아래 벼랑길을 내려가면 바로 시냇물 흐르는 계곡이 있다. 견공 세마리와 함께 스프린트를 하는 곳-옛날 체력장 백미터 달리기 식으로 한바탕 모래밭 저 끝까지 전력질주하고 나면 숨이 턱에 찬다. 헉헉대며 따라오는 뚱땡이 룰루...가 늘 꼴찌. 로변철의 나홀로 공화국- 여기가 로드사이드리퍼브릭의 신단수(고조선의 환웅이 처음 나라를 세운곳)가 될 수도... 다른 곳은 시원치 않은데 바로 요 지점은 인터넷 와이파이 LTE가 잘 잡힌다. 거기서 물줄기를 거슬러 북쪽으로 1마일 정도 올라가면 나온다. 지구종말을 그린 하리우드 영화 예고편 같은 콩크리트 잔해들...해서 내가 이 히든밸리에 이름을 붙여 줬다. 힌놈의 골짜기. 흐르는 물.. 더보기
잠수함 운짱- 로변철은 누구? 여행자 아닌 '이동생활자'의 블로그 오해들 마시기를...저희는 팔자좋은 은퇴후 여행자가 아닙니다. 연세 탓인지 관광이나 여행에는 이제 그닥 취미도 없고 정보도 잘 모릅니다. 그럼 정체가 뭐냐? 그저 남들보다 이사를 자주 다닐 뿐입니다. 구들장에 바퀴가 달려 있어 언제든 시동만 걸면 되기에. 젊은이들 시쳇말로 디지탈노마드라 해도 될까요? 무슨 역마살인지 보통은 한군데서 두어달 정도 지나면 슬슬 궁둥이가 들썩거리기 시작하더라구요. The grass is always greener on the other side of the pasture...저 너머 잔디가 어쩐지 더 푸르러 보이고.... 잠수함 운짱-로변철은 누구 2013년 여름-도시의 잠수함. 그간 물밑에서 빗장 걸어놓고 혼자 잠수타며 놀다가 이번에 뜻한.. 더보기
부처님 세마리 템파베이와 올란도 중간 변두리 어디메에 숨어 있었다. '삼불사- The three buddhas temple" 지도에는 안나온다. 왜? 로변철이가 엿장사 맘대로 붙여준 이름인지라 당연히... ▣ 봄바람 타고 북상 중 인연따라 잠시 주저 앉았다. 지난 겨울 도잠함이 확보한 에버글래이드의 마크햄파크와 더불어 플로리다의 제 2의 세이프하버. 장차 공화국 윈터 리트리트와 면벽수행 동안거를 위한 아지트로 이만한 데도 드물겠다. 원래는 팬핸들을 거쳐 루이지아나, 텍사스 휴스턴 방면으로 가다가 잠시 들려 인사나 하고 가려던 곳이었다. 그런데 뭐에 홀린듯 어느새 3주가 넘게 주저 앉아 있다. ▣ 삼불사에서 모시고 있는 붓다 세마리- 앞에서 부터 문순이, 삼식이, 삼돌이 붓다. 세 부처님의 가피로 도둑 걱정, 쥐걱정 없.. 더보기
플로리다 낚시 작아서 타고 바닷가 낚시 다니기 좋은 공화국 모바일오피쓰 2호차 RT애지일. 물을 좋아하는 로변철이지만 어쩐지 낚시에는 취미가 좀 없는 편이다. 가끔 누굴 따라가도 별로 큰 재미를 본 기억이 없어서인지 모른다. 아니면 원래 좀 느긋하지 못한 성격 탓일 수도 있다. 젊어서 스쿠버다이빙은 좀 했는데 낚시하는 친구들에게 늘 이런 소릴 했던 기억이 난다. 야 뭘 낚시줄 드리우고 하염없이 앉아 있냐? 그냥 들어가서 잡아 오면 될껄?! 미네소타 호변목가에 십년넘게 사는 동안에 우리 아이들은 휘싱을 거의 하루건너 하다시피했다. 그냥 밥먹다 말고도 맨발로 뒤뜰에 나가면 바로 보트도크에 앉아 물반고기반의 호수에서 휘싱질을 할 수 있었으니까. 좋은 기회였는데 그때도 난 결국 낚시를 배우지 못했다. 먹고 사느라 바쁘기도 했.. 더보기
뉴스속의 악인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뉴스를 보다보면 마음이 흉흉하다. 인간의 가장 큰 적은 정녕 인간 자신들이란 말인가? 연일 쏟아지는 살벌한 지구촌 소식들, 푼돈에 사람을 살상하는 흉폭한 자들, 저 바다 건너 토끼만한 땅에서 패를 나눠 서로를 증오하며 음해하고 비방하는 일로 세월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 그래서 모두가 말한다. 우리는 참으로 살벌한 세상에 살고 있다고. 세상 어딜가도 안전한 곳이 없다고. 그러나, 정말 그런가? 이상하다. 정작 미국 뒷골목을 헤비집고 다니는 -길바닥 노숙 3년차인 로변철의 경험은 그와 정반대이니 말이다. 어딜가나 베가본드 방랑자 부부를 따뜻이 맞아주는 사람들 뿐이었다. 아마도 재혼녀와 갈등이 좀 있어 홀로 얼마간 휴식여행을 하려는 모양인 레이라는 이 양반. 직업은 북극해 해상유전을 헬기로 돌아다니며 점검하는.. 더보기
나는 일에 배가 고프다 크리스마스 저녁-강회장 댁 방문. 미국사회에선 Master Sang으로 통한다. 한국명 강상구. 아마도 미국에서 가장 성공적인 한국계 마샬아트 마스터이자 정열적인 사업가 중 1인이 아닐까 한다. 마이애미 교외의 부촌-겹겹의 세규리티 게이트를 통과해 들어간 그의 럭셔리 맨션은 언젠가 엿본 어느 셀러브러티의 왕궁같은 저택을 연상케 한다. 집 옆에는 헬리포트까지 있고. 강회장은 3년전 KBS글로벌시대라는 프로그램에서도 소개돼 한국에서도 화제가 되었던 입지전적 인물. 늦장가로 한국인 부인을 얻으면서 한인사회와도 교류를 시작. 최근 뜻한바 있어 플로리다 한인회장까지 맡았다고 한다. 남플로리다 부촌에 6개의 도장을 운영하며 정재계 거물인사들과 친분...헬리콥터타고 가서 재벌, 무비스타들에게 무술지도...를 너머 정.. 더보기
미국에서 망가지는 코리안 이미지 ​어제는 템파의 State Fair Ground에서 일박. 다시 마이애미 방면으로 귀환 남행길...노상에 잠시 정차 중 스마트폰으로 운전대에 안자 쓰는 글. 요즘 플로리다 일대를 뒷골목으로만 돌다보니 우리 한국인이나 동양계를 거의 보지 못한다. 유명관광지에 가면 좀 중국인들이 보이지만. 인터넷 아니면 한국뉴스도 미국 주요방송에선 별로 보기 힘든다. 김정은 북핵뉴스 말고는. 그나마 어제 트럼프 취임식에서도 직접적 언급이 없다. 중국 러시아 유럽 중동이 급한데 언제 구석쟁이의 한국까지 챙기랴. 우리는 마치 우리가 늘 미국뉴스를 들으며 전반적 미국사정을 두루 알고 있듯 미국사람도 한국에 대해 대충 돌아가는 상황을 알거라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관심도 많고 K팝에 김치도 좋아하고. 물론 그런 사람도 있다. 주로.. 더보기
마이애미 사우스비치에서 정초(1월 4일)에 찾았던 마이애미 비치. 뒤늦게 사진 몇장 업로드...우린 여러번 왔지만 이번엔 방학이라고 놀러온 아들 개똥이랑 같이....여긴 어디나 낚시가 잘된다고 한다. 그중에도 최고 명당이라고 동포아저씨가 알려준 장소(힐튼 호텔 앞) 동호회도 아니고 서로 약속한 것도 아니지만 언제부턴가 매주 목요일 저녁에 가면 한국동포 서너분 정도는 늘 나와 같이 낚시를 하신다는 장소. 과거 도날드 트럼프가 지었다가 분양이 안돼 결국 뱅크럽 화일하고 도망(?...지돈은 다 챙겨먹고 )갔던 콘도/아파트먼트들. 나랑 호형호제하던 미국경찰하던 친구가 있었는데 그때 투자했다가 큰 손실을 보았던 그 친구 기억이 문득 떠오른다. Dump Trump! 지금은 가격이 2009년 이전 수준으로 회복...창밖 구경하라고 열심히 .. 더보기
궁전보다 오두막 올란도와 폿마이어 중간. 지나가다 들린 템파베이. 마침 RV쇼가 열리고 있다. 세계최대 규모라 한다. 이번 번개여행은 유로피안스타일의 아이타스카 비바 VIVA를 이용. 25피트로 작아서 RV 아닌 꼭 훼미리밴 정도 운전하는 느낌. 버튼을 누르면 더블데커 퀸사이즈의 침대가 천정에서 내려온다. 닷지 프로매스터 파워트레인 장착에 와이드바디. 인테리어 크래프트만쉽은 좀 엉터리-눈가리고 아웅...인 부분이 있지만 쓰는덴 지장없다. 밤에는 아래 소파와 다이넷dinette area가 거대한 킹사이즈 소파로 트렌스포밍. 부부가 뒹굴뒹굴 굴르면서 잘 정도로 넒직하다. 젊은 부부가 아이 둘, 개 한마리 정도 데리고 몇달 쯤 여행 다닌다해도 공간 충분. 근데.... 궂이 이런 요상한 걸 만들어 파는 분들이 있다. 사는 사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