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토홈

해변 분위기에 맞게 잠수함 교체 실비아와 결별선언 후 늘 흠모하던 그녀-'둘리'(듀얼리 Dually)와 눈이 맞은 이야기.......는 변철옵하의 또다른 블로그 "태평양다리연구소"로 옮깁니다. 스프린터 스포츠모빌 이야기-아래 링크를 클릭..http://directusa.tistory.com/342 더보기
"돈버리고 개고생" 18일간의 캠핑카 대륙횡단기 두지붕 세부부의 "돈버리고 개고생" 캠핑카 미국대륙횡단기 🚐 기간: 2017년 4월 28일~5월 15일 (17박18일) 🚐철지난 이야기를 구차니즘+시간부족으로 미루고 미루다가 이제사 블로그에 올립니다. 이건 뭐 여행기까지는 아니고...그냥 사진에다 캡션다는 정도로... 두서없이......양해요망. 원래는 다른 계획이 있었다. 과거 웨스트코스트를 같이 여행다닌 피에르, 크리스/조세 부부등 후렌치캐나디언 로드트렉팀 친구들과 이번에는 from Atlantic Ocean to Pacific...크로스컨티넨탈 캐러버닝 cross continental caravanning 을 하자는 생각이었다. 헌데 이런저런 사정으로 무기한 연기되었고....그러다보니 보유 중인 두대의 공화국 잠수함을 그대와 내가 각각 한대씩, 3.. 더보기
로변철이 뽑은 가장 섹시한 미스아메리카 스테이트 미국에서 로변철같은 포시즌 장돌뱅이가 홈스테이트로 삼기 좋은 주는 어디일까? 즉 떠돌이 집시로 살면서 주민등록을 해 놓을 경우 가장 편하고 우호적인 스테이트는 50주 중에 과연 어디일까? 훌타임이동생활도 이제 다음달이면 3년째 접어드는데 아직도 못 찾았다. 아마 영원히 찾지 못할지 모른다. 알고 싶지 않기도 하다. 그냥 어정쩡하게 양다리 또는 문어발로 사는 법은 없을까? 미국연방국민이면 되지 꼭 어느 한 주에 속해야 하나? 그래도 그냥 심심파적으로 오늘, 미국 제일의 가장 섹시한 미스 아메리카 스테이트를 뽑아 보았다. 50개주를 하나하나 면밀히 탐구했고 수영복 심사 대신 완전 발가벗겨 놓고, 세법, 거주관련 코드, DMV관련규정, 의료복지조건 등을 정밀 비교분석.... 일단 그간 오가며 만나보니 많은 미.. 더보기
힌놈의 골짜기 요즘 우리의 베이스캠프- 샌버나디노 산중에 확보한 또 한군데 세이프하버. 베이스 캠프 아래 벼랑길을 내려가면 바로 시냇물 흐르는 계곡이 있다. 견공 세마리와 함께 스프린트를 하는 곳-옛날 체력장 백미터 달리기 식으로 한바탕 모래밭 저 끝까지 전력질주하고 나면 숨이 턱에 찬다. 헉헉대며 따라오는 뚱땡이 룰루...가 늘 꼴찌. 로변철의 나홀로 공화국- 여기가 로드사이드리퍼브릭의 신단수(고조선의 환웅이 처음 나라를 세운곳)가 될 수도... 다른 곳은 시원치 않은데 바로 요 지점은 인터넷 와이파이 LTE가 잘 잡힌다. 거기서 물줄기를 거슬러 북쪽으로 1마일 정도 올라가면 나온다. 지구종말을 그린 하리우드 영화 예고편 같은 콩크리트 잔해들...해서 내가 이 히든밸리에 이름을 붙여 줬다. 힌놈의 골짜기. 흐르는 물.. 더보기
잠수함 운짱- 로변철은 누구? 여행자 아닌 '이동생활자'의 블로그 오해들 마시기를...저희는 팔자좋은 은퇴후 여행자가 아닙니다. 연세 탓인지 관광이나 여행에는 이제 그닥 취미도 없고 정보도 잘 모릅니다. 그럼 정체가 뭐냐? 그저 남들보다 이사를 자주 다닐 뿐입니다. 구들장에 바퀴가 달려 있어 언제든 시동만 걸면 되기에. 젊은이들 시쳇말로 디지탈노마드라 해도 될까요? 무슨 역마살인지 보통은 한군데서 두어달 정도 지나면 슬슬 궁둥이가 들썩거리기 시작하더라구요. The grass is always greener on the other side of the pasture...저 너머 잔디가 어쩐지 더 푸르러 보이고.... 잠수함 운짱-로변철은 누구 2013년 여름-도시의 잠수함. 그간 물밑에서 빗장 걸어놓고 혼자 잠수타며 놀다가 이번에 뜻한.. 더보기
너와 나는 하나의 우주 동네 유일우주 모임에 나갔다. 오랜만이다. 백수들은 원래 주일날이 가장 바쁜 법.....이들에 대해서는 전에도 몇번 소개한 바 있다. 언듯 보기엔 크리스챤 교회로 착각할 수 있지만 첫 방문자들은 금새 뭔가 이상하단 느낌을 받을지도 모른다. 찬송가 대신 존레논의 "Imagine" 이거 예배는 언제쯤 시작하는 거지....가사 때문에 그리고 암살당해서 더욱 유명해진 노래Imagine there's no heaven It's easy if you try No hell below us Above us only sky Imagine all the people living for todayImagine there's no countries It isn't hard to do Nothing to kill or die .. 더보기
따뜻해서 미안해 어떡하나, 북쪽에 사는 아이들에게 살짝 미안하다. 애미 애비는 마이아미에서 이렇게 환상적인 기후를 즐기고 있는데 중북부에 몇십년만에 초겨울 한파가 몰아쳤단다. 모든게 꽁꽁....아침뉴스 보니 윗동네들의 동장군 심술이 대단하다. 난 지금 조깅 후 더워서 웃통벗고, 아침나절인데도 에어컨 틀고 앉아 있는데.... 바빠서 안된다던 아들....야자수 아래 반바지로 자전거타는 사진 보고 샘이 났나보다. 윈터브레이크-1월 중에 며칠 다녀 가겠다고 비행기표 사보내란다. 그런데 크리스마스 이후엔 우리가 어디 있을 줄 알아야 표를 살거 아닌가. 아직 어느 방향으로 튈지 몰라.... 고민 중인데.... 그대가 앗! 비명을 질러 나가보니 세차용 버켓 안에서 뭐가 꼼지락거린다. 피크닉 테이블 위에 꺼내 놔 주었는데도 토낄 생각.. 더보기
미국 캠핑계의 지존을 만나다 막햄팍에서는 매주 한번씩 커피모임이 있다. 스노우버드 상호간 소시얼라이징 목적인데 파크의 게스트이면서 동시에 호스테스인 트리샤 할머니의 사이트 천막아래에서... 보통 폼나는 그램퍼glamper족들, 나이 젊은 캠퍼들은 도넛 한두개 먹고 주변 관광지 정보나 얻고는 눈치보다 이 핑계 저 핑계 슬슬 다 내빼버리고 늦게까지 남는건 이렇게 사진속 시간 많으신 은퇴 노인네들... 오늘은 지난주는 못봤던 캠프그라운드 네이버후드에서 최고령자라는 밥이란 분이 오셨다.(사진 중에는 안계심) 마침 내 근처에 앉으시기에 여쭸다. 할아버진 이 파크에 얼나마 계셨나요? 올해로 25년인가 26년째라네 네? 25일이 아니고... 25년째?! 설마.... 응, 할망구는 10년 전에 죽고...사람들이 너싱홈에 들어 가라는데 난 캠핑이 .. 더보기
잠수함 뒤에 끌고다닐 잠수정 요새 새로 장만한 잠수함 뉴마 뒤에 달린 히치에 토우바를 연결 끌고 다닐-이걸 미국할배들은 '딩히 토잉'dinghy towing이라 한다-적당한 차를 찾는 중인데 쉽지가 않다. 지프 랭글러, 혼다 CRV(단 2014년 6월 이전 출고된 중고에 한함)등이 디젤푸셔를 모는 스노우버드들에게 전통적으로 사랑받는 무난한 차종. 하지만 크라이슬러의 랭글러...지프의 향수와 야성도 좋지만 솔직히 승차감, 연비...정말 승용으론 최악...자동차라기 보단 구루마...라고 한다면 지나친 악평일까...젊어서 한때 나도 한동안 찝차만 타던 시절이 있었지만... ▣ 사진은 몇일전 노란색 사하라를 뒤에 끌고 우리 옆 사이트로 새로 들어오는 이웃 스노우버드그 반면 혼다 CRV는 실용성에선 최고이나 미국 아줌마들 국민차...너무 흔.. 더보기
플로리다 가는 길 남쪽바다로 이사가는 이야기 도시의 잠수함-항로를 남쪽으로 틀었다. 지난 한주간 대충 2천마일(3천2백키로)를 달렸다. 요즘 개솔린보다 갤런에 30-40전이나 더 비싼 디젤인데 거진 100갤런 가까이를 공중에 태워 날린 셈. 후리웨이변의 후라잉제이에서는 연료 뿐 아니라 LP가스 충전도 된다. 또 물보충에 생활오수와 변기탱크 즉 블랙워터 방출이 가능한 하수처리 시설도 돼있다. 달팽이처럼 집을 등에 지고 다니는 집시들에게 편리한 주유소. 우린 필요 없지만 샤워시설도 있어 대륙횡단 트러커들이 많이 애용한다. 후리웨이를 한참 달리다 생각하니 하나 걸리는게 있다. 그동안 구차니즘으로 그냥 붙이고 다닌 CA 번호판. 아직 몇달 더 유효한 테그가 붙어 있지만 개스스테이션에서 새 MT 번호판으로 교체했다.잠깐 화장실 다.. 더보기
올 겨울은 플로리다에서 바하 캘리포냐를 향해 남동쪽으로 내려갈까? 그보단 올 겨울은 남서쪽 즉 남서쪽-후로리다, 키웨스트, 쿠바, 중남미 방면으로 가자...그대가 좋아하는 캐리비안 크루즈도 재탕 한번 더 할겸... 아냐, 그러지 말고 그냥 지중해 리포지셔닝 크루즈를 가서 집시맨으로 남유럽을 캐러버닝하는 건 어떨까...이럴까 저랄까 계속 결정을 못하고 있었다. 떠나기 전 옷에 세일즈텍스가 안붙는 미네소타에서 쇼핑 중인 그대 이러다 또 막판에 손바닥에 침 튀겨서 결정하게 되나.... 하는 차 마침 플로리다 마이애미 근처 폼파노비치에 비지니스 상담 껀이 하나 생겼다. 국제적인(지들 말로는) 레이싱 사이클 팀인데 자기들 팀의 사이클브랜드 홍보버스(알브이)를 몇달간 운행 해 주지 않겠냐는...그런건 관심없다니까 특별한 제한도 없고 그냥.. 더보기
마지막 잎새를 보며 2016년 10월 31일 흐린 후 화창 조석으로 바람이 제법 차다. 낮의 태양 마저 점차 온기를 잃어가고 있다. 차창 밖 가로수들은 마지막 노랑 브라쟈, 빨강 팬티 몇닢을 가까스로 부둥켜 잡은채 나(裸)목을 면하려 안간힘을 쓰는 중이다. 이제 슬슬 남쪽으로 토낄 준비를 해야 할 시간. 근데 ....어디로? 고드름 수염 단 무서운 동장군이 곧 들이 닥칠텐데 아직도 다음 행선지를 저울질 중인 동키호테 로변철 오라는데는 없어도 갈 곳은 많다. 아니 여기 저기 오라는 데 마저 많으니....너무 초이스가 많아서 목하 고민 중....집시맨 부부의 올해 겨울 피난처는 과연 어디로 낙착될까? 더보기
등잔 밑에 숨은 보석 아침운동도 거르고 아들 개똥이의 치과약속 때문에 일찌감치 트윈시티행. 일 마치고 베이스캠프 귀환 도중 적당한 곳에 집을 세우기로 했다. 밥도 해먹고 걷기운동도 하고 낮잠도 한숨 자고 가려고. 가는 길목에 어디 적당한 곳이 없을까? 구글맵으로 찾아 부부 만장일치로 정한 장소- 이다이나Edina의 센테니얼 파크! 북구풍의 아름다운 이곳 미네소타에서도 가장 살기 좋은 곳-하면 개인적으로 단연 이다이나를 빼놓을 수 없다. 사실 십여년전 비지니스 확장이전을 계획했던 지역이었고 주거환경과 학군도 최고라서 아이들을 이다이나 하이스쿨에 보낼 욕심에 아예 이사를 고려했던 도시다. 작년에도 들렸었지만 역시 간만에 도심 샤핑몰 옆의 공원 산책을 하면서 보니 정말 이 만한 도시가 또 있을까 싶다. 도심 속의 숨은 보석 같은 .. 더보기
집나가면 개고생인데 해외여행이 처음 자유화되었던 우리 20대때 '똑순이 손잡고' 대충 30~40여개 나라를 돌아 다닌 때가 있었다. 히피스타일의 백팩킹, 복스바겐 캐러버닝, 유레일기차여행.폼나게 트렁크 들고 비행기여행...을 두루 섞어서.... 그때만 해도 아직 해외여행이 지금처럼 일반화되지 않았을 때라 주위에서 여행가란 호칭을 붙여 줬다. 그 바람에 여행에 대한 책을 출판하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날. 문득 여행/관광이란 행위에 대한 권태와 회의가 왔다. 수십년 고집하던 가죽잠바, 청바지 패션이 어느순간 갑자기 추리~하게 느껴졌듯이. 내가 지금 뭔 짓을 하고 있는거지? 지역간 "공간이동"에 너무 과분한 가치를 부여해 온 건 아닌가?여행- 정녕 내 인생에 남는 장사일까? 아름다운 경치, 길위의 인연, 신기한 풍물....다 좋.. 더보기
위험한 천국- 카지노 캠핑장 카지노직영 RV 파크가 좋은 이유 로변철의 다른 티스토리 블로그 "태평양다리연구소"에서 얼마전 소개한 바 있다. 미국 전국 각지에, 주로 주경계라인 부근에 포진한, 카지노들이 베가본드 로변철이 도시간을 이동할때 하룻밤의 안전하고 편한 오버나잇캠핑을 무료로 제공해 주곤하는 편리한 세이프하버 중 하나라고. 오늘은 공짜로 하룻밤 묵어가는 파킹램프 말고 카지노에서 정식운영하는 캠핑시설을 제데로 갖춘 카지노RV파크에 대해 소개한다. 일단 이런데가 일반 알브이파크에 비해 좋은 이유를 열거하면 시설대비 가격이 저렴하다. RV캠핑숙박비,이용료 받아봐야 걸로 얼마나 벌겠나? 카지노는 그런 작은 돈에는 별로 관심이 없다. 서비쓰와 시설은 호화롭게,사용료도 무진장 저렴하게....해서 수지가 안맞아도 일단 많은 알브이어들을 .. 더보기
생존장비 위시리스트 목하 구상추진 중인 길바닥 공화국 프로젝트....."이번 일 만 잘 되면 이마담 다이아몬드 반지..."와 함께 장만을 고려 중인 물건. 로변철의 로변생존장비 위시리스트 상위그룹에 속한 아이템들이다. 텐덤바이크 작년 여름, 그대와 탠뎀자전거 대륙횡단을 준비하며 트레이닝 중 '자빨'을 당했다. 큰일 날뻔. 그후, 아무래도 이젠 뼉다구들에 구멍도 많아지는 나이, 연세에 맞게 놀자며 작년에 엿바꿔 먹은 텐덤 바이크....그런데 아무래도 다시 사야 할거 같다. 요즘 유진, 오레곤의 바이크후라이데이서 나온 접이식 바이크에 눈이 간다. 몇년전 주문하려니 전신 신체 각 부위의 치수를 재서 보내라는 등 골아프게 하기에 집어쳤던 놈. 덴덤 전문사이트와 오레곤주 크레이그리스트를 뒤지니 나온게 몇개 보인다. 토드toad 주로.. 더보기
공화국 명패 대책없는 아메리칸 베가본드- 로변철 하지만 내심, 언젠가 길가에 나홀로 공화국 건설...의 야무진 꿈을 가지고 있다. 그랬더니 어떤이가 비아냥거리며 묻는다. 전국노숙자연합회나 국제백수연맹 같은 건가요? ㅋㅋㅋ 그런건 아니고...좌우간 아직은 천기누설....이라 자세히 밝힐 수는 없다. FBI가 알면 오해 할 수도 있고. 미수정헌법 3조 반란죄....?로 잡으러 올지도 모른다 ㅋㅋㅋㅋ좌우간 10년 계획으로 차근 차근 건국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오늘은 그대가 로변공화국 Roadside Republic의 플라크를 만들어 주었다. 역시 국제백수에 동키호테라도 남편이라고 믿어 주는 건 나의 옆지기... 그대 뿐. 아침에 일단 절벽 아래 잠수함을 한갓지게 대놓고 작업공간이 마련된 에스테스파크 도서관으로. Est.. 더보기
내 마음의 홈베이스 일년 만에 귀향. 내 마음의 홈베이스로 돌아 왔다. 3-4일 머무는 사이 '고향'의 동포/지인들을 연달아 만나는 중이다. 인구 10만 남짓. 워낙 작은 도시다 보니 거리도 가까워 어디든 10분이면 간다. 사람 만나기가 너무 좋다. 또한 다운타운을 무심히 걷다가도 아는 얼굴 한 둘은 수시로 마주치는 곳이 바로 여기다. 로변철의 원산지는 서울. 하지만 출고 후 가장 오랜 세월 유통된 곳은 역시 이곳 미드웨스트 지방. 미네소타-위스칸신-아이오아 트라이스테이트에서 18개 성상을 살았다. 그 중에도 우연한, 그러나 숙명으로 조차 느껴지는 끈끈한 인연들이 가득한 '루랄시티'. 명실공히 우리가족의 마음의 고향이자 공식적인 서류상의 홈스테이트 즉 주민등록지다. 우리 애들 어려서 주치의셨던 소아과 닥터J 선생과 코스코에.. 더보기
다시 골든으로 귀환 공화국 베이스캠프를 다시 옮겼다. 열흘만에 다시 록키산 자락의 덴버 서쪽- 골든으로 귀환. 오늘 아침 산책하며 찍은 사진들. 시내를 가로 지르는 맑은 시내- 클리어 크릭-을 따라... 이름 그대로다. 골든. GOLDEN.다시 봐도 정말 괜찮은 동네. 만약 다시 붙박이로 말뚝 박고 살아야 한다면 로변철의 은퇴후보지 베스트 10에 당연 포함될 도시. 시냇물 양편에 세련된 오늘과 과거의 노스텔쟈가 사이좋게 어우러져 있다. 강한 일출광으로 사진이 다 어둡게 나왔는데 대신 아래 사진 한장 건졌다. 더보기
2016년 여름 항해계획 언제나처럼 무계획이 계획이지만 올 여름은 이래저래 북진으로 방향을 잡아 본다. 개인적으로는 어반서브마린이 정박할 세이프하버 확보가 주된 북진의 이유지만...그에 더해... 근데 북진! 하니까 생각나는게...승만이 오빠의 북진통일! 전부터 국제사회에서 김정은 레짐의 국가정통성을 근원적/구조적으로 부정하고 UN에서 축출을 발판으로 북조선인민의 해방을 앞당기자는데 노숙자의 작은 힘이나마 일조하자는 거창한 플랜을 구상 중. 이거 예산도 얼마 안돼는 나홀로 공화국인데 문어발식 국책사업이 자꾸만 너무 많아지는거 같다만....하여간 자세한건 공화국 국가기밀이라 후일 공개예정. 말로만 자칭 동키호테, 하지만 그간 너무 얌전히 '마치 정상인처럼' 조용히 지냈던 변철옵하. 올 여름은 어쩌면 진짜 '꼴통'소리 좀 듣게 될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