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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수련

데쓰밸리는 가라, 배드랜드가 있다 일명 "저주받은 땅-Badlands"를 지날때마다 드는 생각...캘리포냐의 데쓰밸리는 가라, 사우스다코다에 배드랜드스가 있다....더 이상 설명이 필요한가? 인구밀집 남가주에서 서너시간 거리에 있는 죽음의 계곡- 데쓰밸리는 엘에이 사시는 한인이 선호하는 대표적관광지중 하나. 하지만 배드랜스 국립공원 내셔날 파크가 서부 가까운데 있었으면 데쓰밸리는 2등으로 밀려 장사 망했을지 모른다. 배드랜드에 눌려서.... 그러고보면 역시 장사는 로케이션이 중요...원래는 목구멍이 포도청이라고 비지니스때문에 바빠 그냥 지나치려 했다. 근데 그대가 꼭 가고 싶단다. 아이들이 꼭 가보라 했다한다. 그러고 보니 아들이 친구와 같다가 친구가 벼랑에 매달려 오도가도 못해 구조대가 출동했었다는 곳이 바로 여기....들렸다 가자고 .. 더보기
힌놈의 골짜기 요즘 우리의 베이스캠프- 샌버나디노 산중에 확보한 또 한군데 세이프하버. 베이스 캠프 아래 벼랑길을 내려가면 바로 시냇물 흐르는 계곡이 있다. 견공 세마리와 함께 스프린트를 하는 곳-옛날 체력장 백미터 달리기 식으로 한바탕 모래밭 저 끝까지 전력질주하고 나면 숨이 턱에 찬다. 헉헉대며 따라오는 뚱땡이 룰루...가 늘 꼴찌. 로변철의 나홀로 공화국- 여기가 로드사이드리퍼브릭의 신단수(고조선의 환웅이 처음 나라를 세운곳)가 될 수도... 다른 곳은 시원치 않은데 바로 요 지점은 인터넷 와이파이 LTE가 잘 잡힌다. 거기서 물줄기를 거슬러 북쪽으로 1마일 정도 올라가면 나온다. 지구종말을 그린 하리우드 영화 예고편 같은 콩크리트 잔해들...해서 내가 이 히든밸리에 이름을 붙여 줬다. 힌놈의 골짜기. 흐르는 물.. 더보기
천국으로 가는 급행열차 뭐가 그리들 급했을까? 근래들어 유난히 내 주변에 천국행 급행열차를 타시는 분들이 많다. 미네소타 매드시티 수영팀 부모들 중에 지난달 두사람이 유명을 달리하셨다. 테리 예거가 유방암으로, 변호사였던 릭 플렁켓이 췌장암으로. 과거, 십년 넘는 세월 우리와 아이들 원정경기를 함께 다니며 가까이 지냈던 분들이다. 워낙 다정하고 인품이 훌륭했던 분들이기에 더욱 그립고 안타깝다.두분 다 아까운 나이 60초반에… 뭐가 그리들 급해서… 그리고 최근에는 70초반에 쌩쌩하기만 하시던, 내가 “인디애나 존스”라 부르던 딸애의 남친- M의 부친, 잔이 사이클링 중 심장마비로 급사…하바드 지질학 박사로 평생 공룡뼈를 파고 다니며 교수로 봉직하다 3년전 은퇴 후 우리처럼 노매딕 라이프nomadic life를 살까말까, 제 2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