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글-최근입력순

라스베가스 총기난사 사망자 -한국 우순경 기록 갱신 이번 라스베가스 만달레이 베이 호텔 콘서트 총기난사로 인한 사망자가 59명에 부상자가 무려 500여명이 넘는다 한다. ▣ 우리가 오가며 자주 들리는 베가스...에서 이런 참사가 벌어졌다고 한다. 한사람이 하룻 동안 사람을 죽인 숫자는 지금까지 한국의 우순경이 보유하고 있던 걸로 안다. 기네스북 세계기록 56명. 우순경 시건은 27살의 한 경찰관이 경찰서 무기고에서 가지고 나온 카빈 총 두정과 수류탄 7발로 인근 마을 주민 56명을 살해한 사건이다. 놀라운 것은 너무나 사소한 애인과의 시비가 발단이 되어 이런 끔찍한 참사가 빚어졌단 것이다. 수사결과 애인이 파리를 잡는다고 자신의 가슴을 손으로 찰싹 때렸는데 그것이 발단이 되어 말다툼이 시작되었다 한다. 그러다 자신을 무시하는 발언을 한 약혼녀와 일가족을 .. 더보기
진정한 욜로(YOLO)족 "그대들이야 말로 진정한 욜로족 부부십니다" 아메리카 노숙방랑 중인 우리 부부가 언젠가부터 자주 듣게 되는 말. 근래 한국에도 퍼졌는지 요즘은 동포들한테도 자주 듣는 소리다. 욜로(YOLO:You Only Live Once)족이라 불리울 때마다 두가지 상반된, 묘한 뉘앙스가 느껴지곤 한다. 1) 삶의 깊은 의미를 깨우쳐 세속의 영달에 연연하지 않고 멋지게 한번 뿐인 삶을 즐기며 산다 2) 에라 모르겠다 캔쎄라쎄라... 되는데로 내 멋대로 산다-대책없고 무책임한 현실도피적 라이프스타일. 우리 세대는 어려서부터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하며 살아야 한다고 배웠다. 돈과 명예와 사회적 지위라는 미래의 결과물을 얻기 위해 오늘은 언제나 이를 악물고 일하고 공부해야 한다....죽는 날까지 미래를 위해.... 그런데.. 더보기
초극단 미니멀라이프 40개월째 하늘을 이불삼아 구름을 벼개삼아~ 노숙방랑의 길바닥 생활을 시작한지 어언 40개월이 넘어간다. 이제는 어느 정도 유랑생활에 자신이 생긴다. 주위 분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작은 깡통밴 공간 속에서의 삶이 그리 고롭지 만은 않았다. 숟가락 두개 속옷 댓장의 초극단 미니멀라이프...그런데로 죽을 때까지 계속 이어 갈 수도 있을 듯 하다. 자원고행...말 그대로 스스로 택한 고난의 행군같은 나날...하지만 아직은 큰 사업, 큰 집, 고급차....를 유지하기 위한 랫레이쓰rat race- 과거의 어리석은 노예생활로 회귀할 생각이 별로 없다. 여전히 주변에 유혹은 끊이지 않는다. 솔직히 가끔 흔들릴 때가 전혀 없는 건 아니다. 이제는 베짱이에서 개미로 돌아 올때가 된거 아니냐고들 한다. 하지만 가까스로 이탈한 '똑.. 더보기
내일이면 늦으리 "우리집 뒷뜰은 그대들에게 활짝 열려 있으니 언제든 RV끌고 오시구랴. 특히 단풍철에 오면 경치 끝내준다우" 동부에 오면 아름다운 메인주 바닷가의 자기집 뒤뜰에 베이스캠프를 치라고 매번 초청하곤하던 잔. 지난 4년 우리에겐 비공식 그러나 '사실상'의 사돈영감님(common law affinity?)이셨던 분이다. 그런데 이럴수가, 그리도 건강하던 양반이 그만 심장마비로 급사하셨다는 소식. 사이클 타고 언덕을 오르시다가.... 요번에 딸네집가니 벽에 걸려 있기에 폰으로 찍은 근 20년 전의 매트의 사진. 흰털 넙적한 이는 숙부고 갸름한 분이 아버지 잔. 뉴잉글랜드 단풍놀이 캐러버닝을 차일피일 미룬게 후회 막급이다....뭐가 그리 급하셨을까? 불귀의 요단강을 작별인사도 없이 바삐 건너가 버리시다니. 평생 전.. 더보기
밥과 팸 하이데저트 소방관 바브와 간호사 팸 부부.은퇴를 앞두고 훌타임 알브잉 fulltime RVing을 계획 중이라고 한다. 다음번 자슈아트리 내셔날파크에 별자리관찰 캠핑 갈때 꼭 연락키로. 더보기
"돈버리고 개고생" 18일간의 캠핑카 대륙횡단기 두지붕 세부부의 "돈버리고 개고생" 캠핑카 미국대륙횡단기 🚐 기간: 2017년 4월 28일~5월 15일 (17박18일) 🚐철지난 이야기를 구차니즘+시간부족으로 미루고 미루다가 이제사 블로그에 올립니다. 이건 뭐 여행기까지는 아니고...그냥 사진에다 캡션다는 정도로... 두서없이......양해요망. 원래는 다른 계획이 있었다. 과거 웨스트코스트를 같이 여행다닌 피에르, 크리스/조세 부부등 후렌치캐나디언 로드트렉팀 친구들과 이번에는 from Atlantic Ocean to Pacific...크로스컨티넨탈 캐러버닝 cross continental caravanning 을 하자는 생각이었다. 헌데 이런저런 사정으로 무기한 연기되었고....그러다보니 보유 중인 두대의 공화국 잠수함을 그대와 내가 각각 한대씩, 3.. 더보기
양다리 걸치고 태평하게 사는 법 '로변공화국' 부설 태평양다리연구소영원한 주변인 회장- 로변철의 "양다리 걸치고 태평하게 사는 법 연구소"를 소개합니다. 링크 클릭 ☞ http://directusa.tistory.com/337 더보기
로변철이 뽑은 가장 섹시한 미스아메리카 스테이트 미국에서 로변철같은 포시즌 장돌뱅이가 홈스테이트로 삼기 좋은 주는 어디일까? 즉 떠돌이 집시로 살면서 주민등록을 해 놓을 경우 가장 편하고 우호적인 스테이트는 50주 중에 과연 어디일까? 훌타임이동생활도 이제 다음달이면 3년째 접어드는데 아직도 못 찾았다. 아마 영원히 찾지 못할지 모른다. 알고 싶지 않기도 하다. 그냥 어정쩡하게 양다리 또는 문어발로 사는 법은 없을까? 미국연방국민이면 되지 꼭 어느 한 주에 속해야 하나? 그래도 그냥 심심파적으로 오늘, 미국 제일의 가장 섹시한 미스 아메리카 스테이트를 뽑아 보았다. 50개주를 하나하나 면밀히 탐구했고 수영복 심사 대신 완전 발가벗겨 놓고, 세법, 거주관련 코드, DMV관련규정, 의료복지조건 등을 정밀 비교분석.... 일단 그간 오가며 만나보니 많은 미.. 더보기
아메리칸 깡통문화의 현장-스투지스 바이크축제를 가다 미국 '깡통' 문화의 진정한 현장- 2017 스투지스 모토사이클 랠리 원래 계획은 없었다. 그냥 사우스 다코다 허허벌판을 무심히 달리다가 무수한 바이커들의 행렬을 보고 문득 생각났을 뿐이다. 아 맞다! 스투지스 모토바이크 랠리가 열리는 주간이지! 사실은 개인적으로 몇년전에도 한번 오려고 계획했다가.... 빗길 모토사이클 사고로 다리를 다쳐 무산 됐던 바로 그 한맺힌 축제. 블랙힐스의 스투지스라는 작은 동네에서 열리는 세계최대 모토사이클 애뉴얼 랠리-주최측 주장- 100만명? 가까운 바이커들이 매년 전세계에서 몰려 든다는...좌우간...어차피 지나는 길이다. 이렇게 우연히 아달이가 되기도 힘든데...이것도 그분의 뜻? ...그래서 갈길이 바쁜 와중이지만 잠시 구경하고 가기로 했다. 이건 무슨 유명한 영화인.. 더보기
데쓰밸리는 가라, 배드랜드가 있다 일명 "저주받은 땅-Badlands"를 지날때마다 드는 생각...캘리포냐의 데쓰밸리는 가라, 사우스다코다에 배드랜드스가 있다....더 이상 설명이 필요한가? 인구밀집 남가주에서 서너시간 거리에 있는 죽음의 계곡- 데쓰밸리는 엘에이 사시는 한인이 선호하는 대표적관광지중 하나. 하지만 배드랜스 국립공원 내셔날 파크가 서부 가까운데 있었으면 데쓰밸리는 2등으로 밀려 장사 망했을지 모른다. 배드랜드에 눌려서.... 그러고보면 역시 장사는 로케이션이 중요...원래는 목구멍이 포도청이라고 비지니스때문에 바빠 그냥 지나치려 했다. 근데 그대가 꼭 가고 싶단다. 아이들이 꼭 가보라 했다한다. 그러고 보니 아들이 친구와 같다가 친구가 벼랑에 매달려 오도가도 못해 구조대가 출동했었다는 곳이 바로 여기....들렸다 가자고 .. 더보기
이러다 이성애자가 퀴어로 몰리는 날이 오는건 아닐까 그동안 바빠서 줄창 빠지다가 모처럼 근처 유일우주(UU) 모임에 나갔다. 근데 뭐야 이건.... 중간에 어떤 찬송가를 합창하는데 LBGTQ-레즈비언게이트렌스젠더퀴어 그룹과 그렇지 않은-즉 우리같은 스트레이트...두 그룹으로 나눠 번갈아 부르다가 같이 부르다가... 하란다. 워낙 호머섹슈얼 이슈에서 리버럴한 줄은 알지만 오늘은 좀 이건 아니다 싶다. 왜냐? 1) 인간에게 있어서 성적취향이란 중요한 문제 중 하나겠지만 그렇다고 그게 "기본적"으로 어떤 모임에서건 그룹을 분류하는 기준이 된다는 건 좀 짜증난다. 노래 부를때 잠깐이라도 말이다. 2) 나와 다른 타인의 성적취향을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자는 데는 기본 동의한다. 그러나 그렇다고 자연의 섭리를 거스리는 퀴어가 퀴어가 아니라는건 아니다. 변태는 변태일 .. 더보기
그대 손잡고 강변시 산책 산속에서 반바지 한장 걸치고 지내다가 오늘은 의관을 갖춰 입었다(...라고 해봐야 웃도리 하나 더 걸친거지만.) 근처 볼 일과 쇼핑을 마치고 모처럼 강변구 중심가를 산책키로...그대와 손잡고 . 휴일이라 한산...사람구경이 더 재미있는데... 찌는 사막 한복판에 멋진 유러피안풍 타운을 형성한 파이오니어들... 중앙통의 크고 오래된 건물들 평소 별로 좋아하지 않는, 온갖 잡동사니로 가득한 컨사인먼트 앤틱샵들도. 어쩐지 오늘은 그렇게 궁상스럽게만 느껴지진 않는다. 재미있다. 곧 만나게 될 애들 줄 선물도 살겸 기프트샵도 둘러 보고... 로변철도 분명 같이 갔었음....인증사진 더보기
힌놈의 골짜기 요즘 우리의 베이스캠프- 샌버나디노 산중에 확보한 또 한군데 세이프하버. 베이스 캠프 아래 벼랑길을 내려가면 바로 시냇물 흐르는 계곡이 있다. 견공 세마리와 함께 스프린트를 하는 곳-옛날 체력장 백미터 달리기 식으로 한바탕 모래밭 저 끝까지 전력질주하고 나면 숨이 턱에 찬다. 헉헉대며 따라오는 뚱땡이 룰루...가 늘 꼴찌. 로변철의 나홀로 공화국- 여기가 로드사이드리퍼브릭의 신단수(고조선의 환웅이 처음 나라를 세운곳)가 될 수도... 다른 곳은 시원치 않은데 바로 요 지점은 인터넷 와이파이 LTE가 잘 잡힌다. 거기서 물줄기를 거슬러 북쪽으로 1마일 정도 올라가면 나온다. 지구종말을 그린 하리우드 영화 예고편 같은 콩크리트 잔해들...해서 내가 이 히든밸리에 이름을 붙여 줬다. 힌놈의 골짜기. 흐르는 물.. 더보기
천국으로 가는 급행열차 뭐가 그리들 급했을까? 근래들어 유난히 내 주변에 천국행 급행열차를 타시는 분들이 많다. 미네소타 매드시티 수영팀 부모들 중에 지난달 두사람이 유명을 달리하셨다. 테리 예거가 유방암으로, 변호사였던 릭 플렁켓이 췌장암으로. 과거, 십년 넘는 세월 우리와 아이들 원정경기를 함께 다니며 가까이 지냈던 분들이다. 워낙 다정하고 인품이 훌륭했던 분들이기에 더욱 그립고 안타깝다.두분 다 아까운 나이 60초반에… 뭐가 그리들 급해서… 그리고 최근에는 70초반에 쌩쌩하기만 하시던, 내가 “인디애나 존스”라 부르던 딸애의 남친- M의 부친, 잔이 사이클링 중 심장마비로 급사…하바드 지질학 박사로 평생 공룡뼈를 파고 다니며 교수로 봉직하다 3년전 은퇴 후 우리처럼 노매딕 라이프nomadic life를 살까말까, 제 2의.. 더보기
얼굴 예쁜 여자가 마음씨도 착할까? 우리말에 얼굴(꼴)값 한다는 말이 있다. 그런가하면 미국에도 배드헤드 덤 블론드(금발미녀는 멍청하다)라는 스테레오타입의 편견이 있다. 둘다 얼굴이 예쁜 여성을 비아냥거리는 말이다. 하지만 정말 그런가? 살아오면서 겪은 내 경험은 그 반대인 경우가 더 많았던 듯하다. 용모가 출중하면서도 똘똘한 여자, 얼굴도 예쁜데 성격도 스위트하고 매너까지 짱인 경우.... 오히려 안 생긴 여자가 승질까지 드런 경향이 있다-는게 내 생각이다. 최근에도 또 그런 경험을 했다. 얼마전 부득이한 사정으로 구매계약을 철회하지 않으면 안될 급사정이 생겼다. 계약서대로하면 디파짓한 거금을 잃을 상황이었다. 내심 각오를 했었다. 그런데 담당 매니저 로라는 상거래상으로 또는 법적으론 지키지 않아도 될 사적언약을 지켜주었다. 친절하고 신.. 더보기
돌싱녀 '밤비'를 찾는 중 명품트레일러 에어스트림 밤비... 작년 겨울 라스베가스에서 구입해 한동안 공화국 모바일 오피쓰로 쓰면서 잘 끌고 다니다가 엿바꿔 먹은바 있는. 아메리칸 그램퍼glamper들의 영원한 로망. 무엇보다 엉덩이가 아름다워 팔기 아까웠던 그녀...였는데 아무래도 다시 필요할 듯해 조만간 재구입을 생각 중. 가능한 1-2년된 세칸핸드를 알아보는데 이거 전 미국을 샅샅이 뒤져도 돌싱녀는 찾을 수가 없다. 그렇다고 아다라시를 지르자니 이건 뭐, 엔진도 안달린, 결국 구루마에 불과한 놈 아니 뇬이 무려 5만 얼마??완전 칼만 안들었다. 아래 동영상은 우리 개똥이가 작년 스프링브레이크때 레잌엘시뇨르로 찾아 왔을때....그때 일주일간 밤비에서 숙식을 했었다. 더보기
빤쓰한장이면 오케이! 캘리포니아로 복귀한지 한달 반. 교통 편리했던 박회장네 몬테벨로 웨어하우스에서 샌버나디노 사막지대 엔젤레스 마운튼스 골짜기로 공화국 베이스캠프를 옯겼다. 여기가 도시의 잠수함이 소칼SoCal에 확보한 또 한군대 세이프하버- 이제 2017년 하안거 summer retreat가 본격 시작됐다. 동포들이 많은 대도시 LA...에서 그리 머지 않은 곳, 그러나 얼핏 심산유곡에 들어와 있는 느낌이 나는 곳. 며칠 지팡이 집고 다니며 주변 생태계를 돌아 보았다. 철새 로변철 부부의 디맨드에 그런데로 잘 부합하는 천혜의 서식지다. 이제는 안다. 누가 뭐래도... 그분의 끊임없는 인도하심을.... 이게 왠 호사...수영장이라기엔 작고 목깐통이라기엔 좀 크다만...언제든 독탕으로 즐길 수 있다. 찜통 속에서 면벽정진-폭.. 더보기
다시 천리마를 얻다-Airstream Interstate Lounge 대책없는 길바닥 노숙자 로변철 부부. 집대신 주거용(basecamp) 대형 잠수함 1척과 데일리 이동용으로 소형 잠수함 한척...이렇게 기본 두대의 어반서브마린 유지를 원칙으로 한다. 먼저 팔고 사야하는데 지름신 강림으로 구매부터 먼저하는 바람에 없는 살림에 보유 낙타 수가 동시에 서너마리가 되는 불상사가 발생하기도 하지만.... 플로리다 잭슨빌에서 득템한 네비온(Itasca Navion 24V)은18일간의 두지붕 세가족 캐러버닝 대륙횡단 프로젝트 후 SoCal에 오자마자 부득이 강냉이 바꿔 먹었고 이후 LA한복판에 근 한달간 짱박혀 지내느라 이동용 잠수정(Class B)을 구하지 했다. 요즘 미국 RV업계가 경기호황으로 서플라이가 디맨드를 따르지 못하는 완전 딜러스마켓(?)이라 한다. 부득이 이동시엔 .. 더보기
잠수함 운짱- 로변철은 누구? 여행자 아닌 '이동생활자'의 블로그 오해들 마시기를...저희는 팔자좋은 은퇴후 여행자가 아닙니다. 연세 탓인지 관광이나 여행에는 이제 그닥 취미도 없고 정보도 잘 모릅니다. 그럼 정체가 뭐냐? 그저 남들보다 이사를 자주 다닐 뿐입니다. 구들장에 바퀴가 달려 있어 언제든 시동만 걸면 되기에. 젊은이들 시쳇말로 디지탈노마드라 해도 될까요? 무슨 역마살인지 보통은 한군데서 두어달 정도 지나면 슬슬 궁둥이가 들썩거리기 시작하더라구요. The grass is always greener on the other side of the pasture...저 너머 잔디가 어쩐지 더 푸르러 보이고.... 잠수함 운짱-로변철은 누구 2013년 여름-도시의 잠수함. 그간 물밑에서 빗장 걸어놓고 혼자 잠수타며 놀다가 이번에 뜻한.. 더보기
부처님 세마리 템파베이와 올란도 중간 변두리 어디메에 숨어 있었다. '삼불사- The three buddhas temple" 지도에는 안나온다. 왜? 로변철이가 엿장사 맘대로 붙여준 이름인지라 당연히... ▣ 봄바람 타고 북상 중 인연따라 잠시 주저 앉았다. 지난 겨울 도잠함이 확보한 에버글래이드의 마크햄파크와 더불어 플로리다의 제 2의 세이프하버. 장차 공화국 윈터 리트리트와 면벽수행 동안거를 위한 아지트로 이만한 데도 드물겠다. 원래는 팬핸들을 거쳐 루이지아나, 텍사스 휴스턴 방면으로 가다가 잠시 들려 인사나 하고 가려던 곳이었다. 그런데 뭐에 홀린듯 어느새 3주가 넘게 주저 앉아 있다. ▣ 삼불사에서 모시고 있는 붓다 세마리- 앞에서 부터 문순이, 삼식이, 삼돌이 붓다. 세 부처님의 가피로 도둑 걱정, 쥐걱정 없..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