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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극단 미니멀리스트-이동생활자 로변철의 약간 다른 생존방식
로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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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녀 '밤비'를 찾는 중

로변생존기법 2017.07.20 12:27 Posted by 길가의 견변 철학자 로변철

명품트레일러 에어스트림 밤비... 

작년 겨울 라스베가스에서 구입해 한동안 공화국 모바일 오피쓰로 쓰면서 잘 끌고 다니다가 

엿바꿔 먹은바 있는.  



아메리칸 그램퍼glamper들의 영원한 로망. 

무엇보다 엉덩이가 아름다워 팔기 아까웠던 그녀...였는데 


아무래도 다시 필요할 듯해 조만간 재구입을 생각 중.   

 

가능한 1-2년된 세칸핸드를  알아보는데 

이거 전 미국을 샅샅이 뒤져도 돌싱녀는 찾을 수가 없다. 

그렇다고 아다라시를 지르자니 이건 뭐, 엔진도 안달린, 

결국 구루마에 불과한 놈 아니 뇬이 무려 5만 얼마??

완전 칼만 안들었다. 


아래 동영상은 우리 개똥이가 작년 스프링브레이크때 

레잌엘시뇨르로 찾아 왔을때....

그때 일주일간 밤비에서 숙식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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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천리마를 얻다-Airstream Interstate Lounge

로변생존기법 2017.07.06 03:18 Posted by 길가의 견변 철학자 로변철



대책없는 길바닥 노숙자 로변철 부부. 

집대신 주거용(basecamp) 대형 잠수함 1척과 데일리 이동용으로 소형 잠수함 한척...

이렇게 기본 두대의 어반서브마린 유지를 원칙으로 한다. 먼저 팔고 사야하는데 

지름신 강림으로 구매부터 먼저하는 바람에 없는 살림에 보유 낙타 수가 동시에 

서너마리가 되는 불상사가 발생하기도 하지만....  


플로리다 잭슨빌에서 득템한 네비온(Itasca Navion 24V)은

18일간의 두지붕 세가족 캐러버닝 대륙횡단 프로젝트 후 SoCal에 

오자마자 부득이 강냉이 바꿔 먹었고  


이후 LA한복판에 근 한달간 짱박혀 지내느라 이동용 잠수정(Class B)을 구하지 했다. 

요즘 미국 RV업계가 경기호황으로 서플라이가 디맨드를  따르지 못하는 

완전 딜러스마켓(?)이라 한다. 


부득이 이동시엔 한동안 박회장 회사차(toyota prius wagon)를 빌려타고 다녔다. 

박회장의 강권으로 마지 못해서...이긴 했지만 공화국 민폐금지 원칙을 어기고 

반칙을 저지른 셈이다. 

그러다 지난주,

 전격 에아스트림 인터스테이트를 득템. 



우리에겐 유보트 제너레이션 5-가 되는 셈이다. 즉 그간 보유한 MB (sprinter chassies) 엔진을 장착한 4번째 

클레스 B 잠수함. 연전에 한국 티브이에서 "캠핑카의 끝판왕"으로 소개된 바있는 인터스테이트 라운지 모델. 


RV전문딜러가 아닌 인근 리버사이드의 멜세데츠 스프린터 딜러의 월터회장 딱갈이 이지드가 미친 가격에 

주겠다기에 일단 덥썩...물었던 건데....


일주일 타고 다녀보니 역시 잘빠졌다. 드라이빙, 코너링 환상에다가 내장 품격과 콸러티는 가히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다시 천리마를 얻은 기분! 옥에 티라면 쓸데없는 거-이를테면 윈도우트릿먼트...등등 까지 자동, 리모트컨트롤로 해놔 

수동보다 오히려 불편한 경우도 생기더라는....


 



가다말고 아무데서나 쉬고 눕고 자고 업무보고 먹고 누고가 두루 해결된다. 

아무래도 우리 부부 어느새 스포일된거 같다. 이제 어디 좀 멀리 갈때는 일반 승용차는 영 불편하다. 


(동의어: 낙타=camel=말=잠수함=서브마린=모토홈=RV=캠핑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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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의 몸짱만들기

로변생존기법 2016.12.21 03:47 Posted by 길가의 견변 철학자 로변철

이동생활자의 체력관리 


                     알통이 아니고?   


신체 노화현상 중 하나가 나이가 들면서 근육이 점차 소실된다는 것이다. 뼈도 약해지고 키도 줄고 전체적으로 체구가 작아지는 것이다. 


젊은 오빠도 요즘들어 스스로 느낀다. 전에는 팔굽혀 펴기만 몇일 열심히 해도 옛날 알통이 다시 재건되는 기분이 었다. 요즘은? 안된다. 


변철옵하: 여보 나 방금 풋쉬업 200번 했는데 알통 좀 나온거 같애? 

그대: (우아래로 한참 보다가) 글쎄..좀 부은거 같기도 하고....


노인이 될수록 걷기, 뛰기 등 유산소 운동과 더불어 아령, 역기를 이용한 근력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고 한다.  유목민의 이동생활을 하다보니  그게 문제다. 무거운 운동기구를 들고 다닐수도 없고  



과거 다른이들처럼 '붙박이'로 살때도 난 집에서 샤워를 하는 일이 별로 없었다. 어려서부터 늘 헬쓰크럽이나 수영장을 다니는 습관 때문이었다. 조석으로 하루 두번...을 가기도 했다.   


3년 전 '떠돌이' 생활시작이후 힘들었던 것 중 하나가 규칙적인 운동문제였다. 



전국 YMCA멤버로 등록했지만 아무리 네이션와이드 체인이라도 주거가 수시로 바뀌니 매번 가까운 거리의 Y를 찾아 다닌다는 것이 쉽지 않았다. 


어딜가나 야외운동을 하루 한두시간한다는 원칙을 세웠으나 이런저런 핑계로 거르기 쉬웠다. 비가 온다, 주변이 우범지대다....등등. 


그러나, 궁즉통이라고, 길바닥 노숙방랑 중에도 얼마든지 신체단련이 가능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요령을 점차 개발, 터득하게되었다.  



앗 이런 훌륭한 시설이 있었다니....어제, 유산소 걷기 운동 중에 우리 베이스캠프 부근 숲속에 이런 근력운동을 할 수 있는 데를 찾았다. 멀리서 보고 그냥 어린이 놀이터 인줄 알고 지나쳤었는데 

진작 가까이 와볼껄....


멀리 Y까지 안가도 되겠네....너무나 좋아 하는 그대

쇠덩어리 웨이트 대신 주로 자신의 체중을 이용한 근력단련 기구들이 많다.  

이 참에 블로그에 Before/After 사진을 올려가며 더 늙기전에 몸짱만들기 한번 도전해봐? 


디스애이블드 분들이 휠체어에 앉아서도 할 수 있게도 만들어 놓았다. 

우리나라 뒷동산 약수터 분위기....

   

서브마린 헬쓰클럽 



사실 좁은 잠수함 안에서도 놀라울 정도로 거의 모든 요가 스트레치 동작이 가능하다. 아니 내 한몸뚱이 누울 공간, 서서 팔 벌릴 공간만 있으면 거의 전신 모든 근육의  단련 동작들이 다 된다. 


물통을 아령 대용으로 쓰기도 하고  부부가 서로 업고 싯업하기....

그리고 대륙횡단 중 운전하면서 전신 운동하는 법도 습득했다. 누가보면 왠 미친사람이 달리는 차 안에서 저러나 하겠지만...



비오는 날, 너무 덥거나 춥거나 한날은 잠수함 내부에서 우리 부부가 개발한 로변공화국 국민체조를 한다.  그럴때마다 난 남아공의 넬슨 만델라를 떠올린다. 그의 전기를 보면 27년 오랜세월 종신형을 받고 좁은 독방에 감금되어 있으면서 매일 같이 푸시업과 싯업, 쉐도우 복싱으로 끄덕없이 건강을 유지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대형 모토홈은 물론 카고밴 사이즈 클레스B 캠퍼 안에서도 기체조, 쉐도우복싱 동작...이 두루 가능하다. 심지어 점핑잭도 한다. 가끔 천정이나 벽을 치기도 하지만 그럴땐 약간 동작을 작게 변형하면 된다. 


운동은 의지의 문제다. 우리같이 헬쓰크럽, 휘트니스를 다니지 못하더라도 마음만 먹으면 언제어느 상황에서도 가능하다. 



그대의 로변공화국 국민체조...좁은 공간 실내에서도 모든 동작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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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그늘의 함정

로변생존기법 2016.12.21 02:28 Posted by 길가의 견변 철학자 로변철


야호, 나무그늘이다!

사람들은 캠프장에서 알브이를 세울때 누구나 나무 밑을 선호한다.  

당연하다. 선선하고 햇볕 가려지니까. 

운치있고 아늑하다. 

로변철도 그랬다. 

유목민 초짜시절에. 


근데 조심해야 한다. 

세우더라도 우선 나무종류에 대해 잘 파악하고 

알고나서 오버나잇을 해야한다.  

며칠전 공화국 모바일오피쓰 2호차인  유보트를 팜츄리 아래 그늘에 세웠는데...

밤새 떨어진 저 돌덩이처럼 단단한 열매 크기를 보라....

하마터면


야자수만이 아니다

-특히 소나무 종류 나무 밑도 조심해야 한다. 송진이 떨어진다. 차에 묻으면 닦아 내기 힘들다. 

-어떤 나무잎이나 열매는 차를 물들인다. 손톱에 봉숭아물 들듯이. 지붕을 망가뜨린다. 

-개미, 벌레나 설치류(쥐)가 나무가지를 타고 루프에 벤틀레이이션 구멍으로 침입하기 쉽다.  

-바람에 큰 가지가 부려져 차체를 우그러뜨릴 수도 있다.

-비가 오면 그동안 나뭇잎에 쌓였던 먼지 구정물이 다 아래로 떨어진다. 

하여간 우리 인생에 공짜란 없다. 

그늘 아래 잠시의 시원함도 절대 거저 주어지지 않음을 보라. 

먹은 만큼 뱉어야 하고 즐긴만큼 고통을 당해야 한다. 


요즘에 그 누구 언니들 처럼 남보다 쉽게 높이 올라간 자는 떨어질때 

남보다 그 만큼 더 아플걸 각오해야 한다. 


상사가 다 그러하다. 누구에게나 공평한 우주의 법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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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메이카를 걷다

로변생존기법 2016.12.19 11:34 Posted by 길가의 견변 철학자 로변철

이동생활을 하자니 규칙적으로 헬쓰크럽이나 수영장을 다닐 수가 없다.

대신 언제 어디서나 리 부부 건강을 지켜주는 최고의 운동법.  


어딜가건 걷고 또 걷는다는 거다. 


새벽 여명에 한바탕 걷고 저녁 노을에 또 한바탕.... 



오늘 아침에는 정박 중인 세이프하버 부근 정기 루트를 걷다가 지도에도 없는 멋진 산책로를 우연히 발견했다. 유레카! 


 나의 그대가 가장 좋아하고 행복해 하는 일이 바로 한적한 길을 걷는 것이다. 


세계적 관광지, 유원지는 옆에 있어도 별로 관심이 없다. 사람들이 우리가 지금 어느주/어느 도시에 있다고 하면 아, 그럼 그 유명한 거기거기 가봤겠네...하고 주로 묻는 곳들이다. 


돈들고 복잡하고....그런데는 유튭클립으로 찾아보면 더 편하게 구석구석 더 잘 구경하는데 뭘...


대신 그 시간과 정력으로 우린 조용하고 한적한 교외나 숲속의 트레일을 찾아 다닌다.  

없으면 인근 시티파크를, 주택가를, 도심을, 주차장을, 그도 없으면 커다란 쇼핑센터를...찾는다. 


그리고 룰루랄라 걷기 시작한다. 


닥스나 스포츠오쏘리티 같은데 들어가면 아령을 하나 골라서  살 것처럼 들고 매장을 몇바퀴 돈 후 제자리 놓고 나오기도 한다. 


하여간 걷고 또 걷는다.


보통 하루 통산 기본 4마일에서 5마일, 

과거 미네아폴리스 몰옵아메리카에서  넘어져 금이 갔던 그대의 무릎만 괜찮다면 어떤땐 만보계가 7~10마일도 올라간다.  


시간이 없어서 시설이 없어서 비가 와서....운동 못한다는 건 다 핑계일 뿐.

길이 없는 곳은 만들면서...





자메이카를 걷다 


이하 사진은 지난주 항해 중 들렸던 중미의 자마이카, 

훌마우쓰....산책.


이런 범죄다발지역을 걸을 때는 가급적 일행이 나란히 걸어선 안된다. 

길 양편으로 멀리 떨어져 사주경계 대형으로 걷는다.


곳곳에 발목 부러뜨리기 좋은 재미난(?) 장애물도 널려 있는... 스릴넘치는 산책길이었다.  


동전 좀 빌려 달라는 점잖은 요청을 상냥하게 거절 중인 그대 

잠깐 길을 잃어서 

 

영어가 공식어인 자마이카. 

그런데 이 동네만 그런가 스페니시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한증막 같은 더위, 갈증에는 야자열매 드링크가 최고 

이 길목을 지나는데 왠지 누군가 한 말이 생각난다. 

자메이카에서는 누굴 총으로 쏴 죽여도 범죄가 아니야. 아무도 안 볼때 쏜다면. 


비만한 흑인여성들이 별로 없다는게 미국과 다르다. 길고 날씬하다.   


하여간에 

그곳이 어디건 간에...죽자고 걸어 다니려 한다. 요단강 건너는 그날까지.... 

지구별 모든 길이란 길바닥에 족적을 남기고 가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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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함 뒤에 끌고다닐 잠수정

로변생존기법 2016.12.17 09:55 Posted by 길가의 견변 철학자 로변철
요새 새로 장만한 잠수함 뉴마 뒤에 달린 히치에 토우바를 연결 끌고 다닐-이걸 미국할배들은 '딩히 토잉'dinghy towing이라 한다-적당한 차를 찾는 중인데 쉽지가 않다. 

지프 랭글러, 혼다 CRV(단 2014년 6월 이전 출고된 중고에 한함)등이 디젤푸셔를 모는 스노우버드들에게 전통적으로 사랑받는 무난한 차종. 

하지만 크라이슬러의 랭글러...지프의 향수와 야성도 좋지만 솔직히 승차감, 연비...정말 승용으론 최악...자동차라기 보단 구루마...라고 한다면 지나친 악평일까...젊어서 한때 나도 한동안 찝차만 타던 시절이 있었지만...

▣ 사진은 몇일전 노란색 사하라를 뒤에 끌고 우리 옆 사이트로 새로 들어오는 이웃 스노우버드

그 반면 혼다 CRV는 실용성에선 최고이나 미국 아줌마들 국민차...너무 흔해 빠져 심심하고 재미가 없다. 

그외 몇가지가 선호되는 차종이 있는데 좀 조심해야 한다. 일반차들은 시동 안걸고 그냥 차를 4다운으로 토우 할 경우 얼마안가 열이 나서 트랜스미션이 작살난다는게 가장 대표적 문제. 특히 후론트윌카, 고급차들...그러니까 거의 모든 차종이 위 사진같은 4다운 딩이가 안된다. 

물론 두바퀴 견인용 돌리나 플랫베드flatbed 트레일러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고 좀 부자들은 비싼 스포츠카등은 박스형 enclosed trailer에 넣어 가지고 다니기도 한다.  

3년 전 우리 역시 토요타 FJ 새차를 샀는데-구형지프처럼 당연히 4다운 딩이토우가 될 줄 알고- 나중에야 역시 트랜스미션 문제로 안됨을 알고 땅을 쳤다. 도루 물룰수도 없고... 한동안 5000불 들여 특수개조-트랜ㅅ미션을 수동으로 바퀴와 분리하는 기어 쉬프트 장치 장착-를 할까 아님 토우용 플랫베드 트레일러를 사나를 고민했는데 그 역시 이런 저런 문제점들이 많아 결국 FJ를 엿바꿔 먹고 말았던 기억. 

또하나 문제는 그대가 기차놀이를 좀 싫어 한다는거....  덩치 버스형 잠수함을 모는 것도 가슴이 떨리는데 거기다 꽁무니에 차를 매달고 츄츄츄레인♬을 부르며 다닌다는게 영 마음이 편하지 않다나...
또한 뭐든 심플한게 좋은데 자꾸만 더 번잡해 지는거 아니냐...는 것.  

아니, 다수인 대다수 미국 훌타임 스노우버드들이 다들 그렇게 이동생활을 하는데...그냥 따라하면 되는 거지, 참나...뭘 그리 걱정을...

하여간 올해는 새로 나온 방법이나 신차종 모델 중 뭐 좀 좋은게 없을까 찾으며 목하 고민 중인데 
리서치 중 방금 이런 경험담을 보니 이거 더욱 심란하다. 
We bought a 2009 Ford Escape. We researched it thoroughly and read the owners manual. We towed it from Seattle to Minnesota and the transmission burnt up. I checked into this and found out that there are many others having this same problem. Ford does not want to take any responsibility as far as admitting this. They will replace the transmission and when asked if we should continue to tow it their answer is: the book says it is towable. So.......guess we will be burning up another transmission for them to replace! Ford has made changes in the 2013 model and the new book states it is not towable. This has been a nightmare so, do not believe what the books say!

나도 이스케이프를 고려한 일이 있는데 이런 황당한  일이...포드가 정녕 이런 정신나간 회사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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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정글을 걷는 법

로변생존기법 2016.11.23 08:01 Posted by 길가의 견변 철학자 로변철

11월 14일 월요일, 드디어 마이애미에 도착. 

곧바로  바바라라는 아줌마가 운영하는 변두리 오토글래스 수리점으로 잠수함을 몰았다. 며칠전 UFO(미확인비행물체: 경찰은 어떤 또라이의 묻지마 총탄일 것으로 추정)에 맞아 박살난 잠수함 해치를 수리하기 위해 미리 전화로 예약한 곳.  

▣ 임시 방편으로 월맛에서 산 아트보드와 플래스틱가비지백을 덕테잎으로 붙여 비바람을 피하며 천오백마일을 달렸다. 

수리에 서너시간 걸린다기에  운동 겸 주변을 왕복 5마일 정도 산책하기로 했다.

 1천 8백마일을 달려 이사해 온 사우스이스트 후로리다.  올 겨울을 지낼 새로운 주변 생태계를 빨리 둘러 보고 싶었다.  

근데 몇블락 안 가 평화롭던 주변 분위기가 갑자기 살벌해 진다. 

비교적 안전한 미국이지만 도심지역은 늘 주의를 게을리 하지 않으면 안된다.  안전한 주택가, 샤핑지역이라도 잘 나가다가 길 하나 건너면 갑자기 야수들이 설치는 우범지대로 돌변하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


미국에도 이런 구멍가게가 있다. 

  

물론 이런 지역은 아예 근접을 하지 않는게 좋겠지만 

오늘처럼 어쩔 수 없이 관통해야 할 경우 요령이 있다. 간단하지만 막상 닥쳐서 실전에서는 잊기 쉬운 방법.  


사주경계 대형 

부부/일행이 나란히 또는 함께 걷지 말고 멀리 도로 양편으로 떨어져 빠른 걸음으로 이동하라는 거다.  군대에서 보병 수색대의 이른바 사주경계 대형을 생각하면 된다.  멀리서 서로를 관찰하며 걷다가 여차하면 한편이 911에 바로 신고하는 태세를 갖추는 거다. 중요한건 멀리 떨어져 걷되 누가 보아도 혼자 아닌 같은 일행들임을 알게 해야 한다는 점. 쉽게 말해 robber들이 가장 작업하기 불편한 조건을 만드는 것이다.

두툼한 가짜 지갑 

이건 뭐 누구나 아는 전통적인 방법이지만 : 진짜 지갑은 깊숙히 숨겨 두고 쓸모없는 플래스틱카드 몇장과 1불 지폐 열장 정도를 백불지폐 한장으로 감싸서 두툼해 보이는 지갑을 별도로 하나 가지고 다니다가 유사시 권총강도분들에게 건네는 방법- 좀 치사한 방법이긴 하지만 멀쩡한 해골에 바람구멍 뚫리는거 보담이야....  

▣ 나중에야  알고보니 동키호테 로변철부부, 남동부 플로리다 최악의 범죄다발지역을 멋모르고 

나잡아 잡수~ 비무장으로 관통했다. 무식하면 용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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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장비 위시리스트

로변생존기법 2016.10.07 02:01 Posted by 길가의 견변 철학자 로변철

목하 구상추진 중인 길바닥 공화국 프로젝트.....

"이번 일 만 잘 되면 이마담 다이아몬드 반지..."와 함께 장만을 고려 중인 물건.  

로변철의 로변생존장비 위시리스트 상위그룹에 속한 아이템들이다.  


텐덤바이크 

작년 여름, 그대와 탠뎀자전거 대륙횡단을 준비하며 트레이닝 중 '자빨'을 당했다. 큰일 날뻔. 그후,  아무래도 이젠 뼉다구들에 구멍도 많아지는 나이, 연세에 맞게 놀자며 작년에 엿바꿔 먹은 텐덤 바이크....그런데 아무래도 다시 사야 할거 같다. 요즘 유진, 오레곤의 바이크후라이데이서 나온 접이식 바이크에 눈이 간다. 몇년전 주문하려니 전신 신체 각 부위의 치수를 재서 보내라는 등 골아프게 하기에 집어쳤던 놈. 덴덤 전문사이트와 오레곤주 크레이그리스트를 뒤지니 나온게 몇개 보인다. 

토드toad 

주로 지프를 타던 20대때 선망하던 놈. 중년들어는 관심이 꺼졌었다. 아니 타고 다니는 애들 흉을 봤었다. 여기가 전쟁터도 아닌데 비싼 화석연료 때며 뭔 짓이냐...근데 요즘 다시 눈에 들어 온다. 회춘인지 노망인지 모른다. 좀 거하긴 하지만 내년 알라스카때 DP뒤에 딩히 타드(잠수함뒤에 견인하는 비에이클)로 쓰고 싶다. 근데 이놈들은 중고가격이 내리는게 아니라 어케된게 매년 올라가는 거 같다. 진작 사둘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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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목민의 고민- 접속

로변생존기법 2016.09.24 02:47 Posted by 길가의 견변 철학자 로변철

전업 이동생활자 로변철.  

노숙방랑 중에는 랩탑을 별로 안쓴다. 아니 못쓴다. 주거부정이다 보니 와이화이 속도가 지역에 따라 불규칙하고 약한 경우가 많아서다. 

길 위의 삶-언훅드unhooked의 방랑노숙이 난 너무 좋긴 한데 결정적인 문제가 바로 이거다. 요즘 세상에 온라인접속이 원활하지 못하다니-그야말로 큰 문제다. 세틀라이트 리시버 등 첨단 이동통신장비를 갖춘 로변철의 잠수함- 모바일 오피스 1호차- 애자일(Roadtrek Agile SS) 

그럼 뭐하나 게을러서 제대로 활용을 안하니...부뚜막의 소금도 넣어야 짜지. 이로 인해 알게 모르게 발생하는 금전적 손실은 막대하다. 긴급 손절매를 빨리 해야하는데 굼뱅이 속도 때문에 타이밍을 놓쳐 거금을 날린 적도 있다. 유목민의 필수품인 낙타를 주기적으로 구매/처분하는데도 지장이 많다. 

아무 것에도 얽매이지 않은 이동생활의 무한자유-하지만 그 댓가도 만만치 않은 것이다.  

그리고 말난김에, 

얘네들 왜 이러나, 티스토리 IT강국의 블로그서비스프로바이더 선두주자  맞나?  글쓰기가 스마트폰앱에서 여전히 잘 안된다. 읽는데는 좋은데 쓰고 사진 업로드하려면 거의 안된다. 차라리 만들지 말던가.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기에 다시 해보는데 여전히 버벅댄다. 전만도 못하다. 

결국 랩탑으로 해야 하는데 요즘 랩탑을 잘 안쓰니....해서 티스토리에 입주 중인 블로그- 특히 "로변철의 약간 다른 생존방식" 과 "태평양다리연구소"는 이동 중 파리만 날리게 되었다. 그에 비해 구글 블로그는 예전엔 엉망이었는데 요즘 갈수록 잘된다. 요 몇일 '변철옵하와 그대의 33년 한이불 덥고 사는 이야기- "경이의 세계" 를 운전 중 스마트폰으로 써서 업로드해보니 사진도 팍팍 잘 올라간다. 

물론 겔러터진 노숙자 로변철의 핑계일 수도 있다.  그래도 IT발생지 미국 아닌가. 이런저런 방법으로 아무리 배가본드라도 맘만 먹으면 얼마든 인터넷 접속환경을 유지할 수는 있으리라. 각종 첨단 모바일 송수신장비나 부스터로 랩탑/데스크탑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게 뭐 "로켓사이언쓰"는 아님을 안다. 

근데 그럼 뭐하나, 그런 걸 매번 꼽고 빼고 들고 다니고....하는게 귀찮다. 아나로그 변철옵하가 제일 싫은게 그런 돼지털digital 장난감들 갖고 씨름하는 거다. 뭘 얼마나 재미보겠다고 내가 늙으막에 이 요란을 떠는거지....하는 생각에...

인터넷속도 느려 터진 데서는 핑계김에 켄세라쎄라 관광이나 다니며 노는 날이 된다... 

요즘은 랩탑은 거미줄로 포장해 둔채 젊은 세대처럼 갈수록 스마트폰으로 모든 대소사를 처리하는 날이 많아진다. '문명을 등진 자연주의자의 삶'은 어디로 도망가고 변철옵하의 손목에도 항상 스마트폰이 묶여 있다. 샤워할때만 빼고. 

달포 전인가 폭스뉴스를 보다보니 단순한 웨어러블이 아니고 몇년 내에 신체에 인공장기의 하나로 이식하는 전자칩이 지금부터 7-8년 안에 나올 것이라 한다. 무릎을 쳤다. 작년 언젠가 컴퓨터사이언스를 전공하는 우리 개똥이와 이야기하다 자연스럽게 우리도 같은 예측을 했었다. 아니 내 생각에는 그보다도 빨리, 한 5년 정도 후, 그리고 지금 예상을 초월하는 더욱 엄청난 기능의 신체장착기술이 선보일 것이다. 우리 모두가 사이보그가 되는 날이 생각보다 가까와 왔다는 생각이다. 

방랑자 로변철에게는 이같은 모바일 테크놀러지의 발달이 특히 반가운 일이다. 유비쿼터스- 언훅드Unhooked-노매딕 라이프nomadic life의 가장 큰 난제 중 하나인 24/7온라인 접속 문제가 조만간 해소 될 것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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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찾고 찾던 그 사닥다리!

로변생존기법 2016.04.23 05:31 Posted by 길가의 견변 철학자 로변철

로변공화국은 미니멀리스트 로변철의 나홀로 마이크로네이션micro nation이다.  

말 그대로 모든 것이 작다. 작아야 한다. 계속적으로 이동하기 때문이다.   

모든 생존장비와 물품은 최소한 어반 서브마린-작은 모토홈이나 트레일러 RV에 실려져야 한다. 


근데 사다리(가 맞나 사닥다리가 맞나?)는 어떻게 하지? 수시로 잠수함 루프탑을 점검하려면 최소 12피트 길이의 사닥다리가 꼭 필요한 데 기성 폴딩 래더들은 너무 헤비하다. 접어도 여전히 길고.  

그러다 오늘 마침내 찾았다. 3년을 찾고 찾던 마음에 드는 사다리. 


우연히 들여다 본 이웃 캠퍼의 토우트럭 안에서 본 이놈이다. 다 펴면 무려 15피트 길이인데 이렇게 마이크로 사이즈로 접혀진다. 와우!



첨단 우주공학의 기술로 만들었다나-가격은 후덜덜이지만 가치가 있다. 안전에 관계되는 장비는 돈을 생각해서는 안된다. 아무리 비싸도 부러진 목뼈 붙이는 값보다야 싸자나! 

사막을 항해하다 보면 잠수함 지붕에 올라갈 일이 은근히 많다. 나뭇잎 등이 안테나, 환풍구나 솔라파넬 등에 끼거나 거센 바람, 스토미웨더stormy weather로 인해 장착된 루프탑 장비들이 손상되는 일이 잦기때문. 


또 미국남부 황야의 태양은 뜨겁다. 일년에 한번은 잠수함 지붕에 올라가 방수점검과 리실, 코킹 작업을 해주는 것이 좋다. 1년 10달러의 예방조치로 10,000불 공사를 사전 예방 할 수 있다. 


엑스텐더 사다리- 로변공화국의 생존장비-국가비품 목록에 추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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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낙타를 자주 바꾸는 이유

로변생존기법 2016.03.04 13:57 Posted by 길가의 견변 철학자 로변철

 

로변철의 로변생존기법        



'도시의 유목민' 로변철이가 


낙타(잠수함)를 자주 교체하는 이유는? 




우리 로변공화국의 요즘 기본 셋업. 


각각 주거호스텔용과 단거리이동용-기본 두대의 잠수함(RV) 그리고 뒤에 끄는 트레일러 한대.   




이렇게 철새따라 대륙종횡단을 반복 중인 신인류 로변철과 그대의 약간 다른 생존방식...

남들이 웃어나 말거나 길가에 세운 나홀로 공화국...Roadside Republic. 





하지만 뭐 그리 특별한 거도 없다. 알고보면 말그대로 '약간' 다른 라이프스타일일 뿐. 


동서를 막론하고 과거 농경사회에서도 낙타나 양떼를 몰고 황야를 돌아 다니는 유목민, 당나귀에 웨곤을 끌고 동가숙 서가하는 집시, 장돌뱅이 방랑자들은 어느시대 어느 사회에나 있지 않았던가. 


아니 원래는 붙박이 보다 이동생활이 인간에게 더 자연스런 라이프스타일이었다. 조만간 디지털 노매드의 확산을 배경으로 무경계 무국경의 노매딕 이동사회가 도래할 것이다. 로변철만이 아니라 많은 미래학자들의 이야기다.  

   


하여간 이렇게 돌아다니며 우리는 가능한 자주 알브이를 교체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원래 변덕이 좀 심한데다가 아직 마음에 꼭 맞는 전천후전지형(all weather, all terrain)잠수함을 중심으로 한 보다 이상적 셋업을 찾지 못한 것이 주된 이유다. 현재도 한대는 Class A디젤푸셔로 교체하기 위해 리서치 중. 


간 잦은 이동시에는 클레스C나 B로, RV Park등의 세이프하버에 입주해 오래 진을 칠 경우는 널찍한 클래스A로 바꾸는 것을 기본으로 했다. 유목민이 말이나 낙타를 그때 그때 용도와 필요에 따라 자주 사고 팔듯이. 


해서 RV훌립핑은 로변철의 취미생활이자 생존전략의 하나가 되었다. 


자주 교체하다보니 RV와 fulltime RVing에 관한 다양한 경험과 현장정보를 축척하게 된다. 


자연스레 전국각지에 친구를 사귀게 되고, 훌타이머 업계용어로 사마리탄 즉 '세이프하버 제공자'들을 자연스레 알게 된다. 현재 도시의 잠수함이 언제든 지나다가 찾아가면 두팔벌려 맞아 줄 정박 가능한 세이프하버가 미국 중서남부에만 대략 20여곳이다. 


개인주택, 비지니스, 하비팜, 별장, 교회, 사찰...로 종류도 다양하다.  

변철이가 알브이를 자주 사고 파는 또 다른 중요한 이유. 


워낙 RV는 매년 디프리시에이션이 심하다. 하여 구찮고 번거롭기는 하나 1-3년된 최신 RV를 잘 골라 계속 교체하므로서 밸류다운으로 인한 자산손실을 최대한 줄이자는 것이다. 아울러 잔고장 걱정없는 신형 모델을 늘 유지할 수 있다는 점도 있다. 청빈은 주접이 아니다. 내 능력과 분수한도내에서는 최대한의 럭셔리를 추구한다는게 공화국의 모토다. 



이 대목에서 많이 받는 질문. 


1) 근데 매입시 주정부에 내는 세일즈텍스는 어떻게하지? 


2) 고가의 알브이를 사고 파는 일이 그렇게 쉬운가? 위험도 하고 너무 힘들지 않은가? 


물론 보통은, 주마다 다르나, 차량가격의 대략 5%~10%가까이 내야한다. 10만불-약 1억이면 1만불-근 1천만원이 될 수도 있다. 당연 자주 사고 팔수록 손해가 된다. 


하지만 우리같은 현대판 유목민의 경우에는 답이 "있다!" 지속적인 이동생활자이기에 레지던시(domicile)가 있는 스테이트 또는 그외 타주에서 매매시, 일반적인 경우에는 그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주정부 세일즈텍스를 합법적으로 내지 않아도 되는 기막힌 루프홀이 있더란 것이다. 이건 tax avoidance다. tax evasion이 아니다. 

다.


지스트레이션이나 라이선스플레이트 신청 역시 RV LLC를 노텍스 스테이트에 설립하는 방법으로 해결 가능하다. 예를들어 사우스다코다나 몬타나주 등의 경우 라인/우편등록으로, 즉 직접 출두 안하고도 간편하게 수속 가능하다.    



하여 그간 잠수함 매도매수시 거래세는 낼 일이 없었고 등록비용등은 총 2-3백불 정도로 거의 안들었던 것이다. 우리가 필요에 따라 부담없이 자주 훌리핑을 할 수 있었던 이유다. 참고로 개인은 딜러 라이선스없이도, 스테이트마다 다르지만, 연간 보통 한 주에서 5대까지 RV매매가 가능하다.이것도 거의 형식상 제한이긴 하다. 


함부로 따라하지 마시기를... 


단, 이것은 절대 누구에게나 통하는 방법이 아니다. 어디까지나 우리같이 실제 떠돌아다니는 하우스리스 베가본드에게나 가능한 절세법이다. 특정 스테이트에 년간 3개월 이상 연속(한번일도 주경계 밖으로 나갔다오면 다시 기산) 거주하는 일반적인 대다수 경우는 편법에 의한 탈세가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부분의 붙박이 생활자들에겐 "해당사항 없음"이다. 





그외 혹시 매매차익이 남을 경우 그에 대한 capital gain tax인가 뭔가를 매년 세금보고시 내야한다. 하지만 딜러가 아닌 개인이 알브이를 직접 팔려면 시간이 무척 오래걸리고 보통은 상당한 손실을 보기 마련이다. 이익을 남기고 되팔 경우란 아마도 거의 없을 것이다. 


보통 매매는 오가다 우연히 성사된 경우도 있지만 주로 이베이등을 통한 전국광고를 통해 Text, 이메일, 전화로 딜이 이뤄진다. 미국,캐나다 전국을 무대로 하게 된다. 


거래 상대방은 보통 은퇴한 중상층 백인 장년노년들이다. 매너 점잖고 사고구조가 정형화된 베이비부머들. 이들을 다루는 노하우와 딜 기법이 누적되다보니 이제는 큰 손실을 보거나 스트레스를 그리 많이 받지 않고도 필요에 따라 낙타를 교체하는 요령이 늘어간다.  






 

다시 요약하자면, 


로변철이가 낙타(RV)를 자주 교체하는 이유는? 


1) 방랑,이동생활 특성상 자주 하는 주변여건과 환경에 따라 그때 그때 환경에 최적합한 모델로의 교체가 불가피.     


2) 낙타가치의 디프리시에이션-밸류다운-으로 인한 재정손실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한 고육지책.


3) 주민등록법상으로도 홈리스 주거부정...즉 한 주(state)에 3개월이상 연속 거주하는 일이 없으므로 합법적으로 거래세를 안내도 된다는 세제상의 잇점.

 

4) 그러나 무엇보다, (위의 1,2,3은 다 핑계고...) 가장 큰 이유는...로변철이가 워낙 변덕이 죽끓듯 하는 성격이라, 마누라 빼고는 뭐든 심심하면 바꾸기를 좋아하는 성격탓일듯. 



하여튼 갈수록 낙타교체(motorhome flipping?)가 취미생활이 되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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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천후 트랜스포머 RV 프로젝트

로변생존기법 2016.02.27 04:29 Posted by 길가의 견변 철학자 로변철

▣ 작년 여름, 위네베이고 세계최대 RV생산라인에 1주일을 머물며 많은 정보, 인스피레이션을 얻었다. 가히 RV 디젤엔진의 달인들,  시니어 엔지니어 몇명과도 로변철의 전천후 모토홈 프로젝트를 이야기했는데 영~ 감을 못잡는다. 이상한 왕서방이 괜히 농담 따먹기 하는 줄 알더라는... 


노숙자 로변철의 소박한 꿈 중에 하나.  

아니, 막연한 꿈만은 아니다.  조만간,  내년쯤 바로 실행에 착수할 수도...


뭐냐면, 


어반섭마린을 종국에는 전천후, 전지형(all weather, all terrain) 수륙양용 트랜스포머 잠수함  형태로 카스터마이즈 제작하는 것.    

모바일 종합리빙센터를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디자인 설계해 만든다는 것이다. 지구별 곳곳을 이동하며 RR(로변공화국)의 국정을 가장 효율적으로 운영하기에 최적합한 디자인으로. 



기존의 RV 기성모델들은 겉만 번지르르 ...근본적으로 놀이용, 관광용도로 만들어져서다. 지난 30년 거의 10대 가까운 모토홈을 바꾸며 경험한 후 내린 결론.  결국 우리같이 사막 등 리모트지역에서 독자생존(un hooked off gid)해야 하는 이동생활자를 전제로 제작된 디젤푸셔는 없다는 거다. 당연하다. 수요 즉 시장이 없거나 너무 작기 때문이다. 




결국 커밍스나 캐터필라 아니면 멜세데쓰 엔진을 장착한 40피트 이상 DP를 베이스로 해서 커스톰 개조 즉 

골조만 남기고 하우스 부분을  완전히 뜯어 고치는 형태가 될 것이다.  


어떤 기후, 지형에서도  안전운항 가능하고 통신, 자가동력발전 등은 물론 오지, 위험지역 운항시 필요에 따라 자체 시큐리티, 캐모프라지 기능까지 완비된....내구성, 기동성, 실용적이고 합리적 냉난방기능, 안전성을 갖춘 강력한 놈,  바튼 하나로 주거, 오피쓰, 레져 용도로 트랜스포밍이 가능한...


유튭에 비슷한게 있긴 있다. 독일육군이 제작한 foldable shelter container중에 그런게 있다. 핵전쟁에 대비한....


그걸 바탕으로 응용해서... 제작비 견적을 내보니 내부도 폼생폼사 럭셔리로 sleek하게 가면 한도 끝도 없이 대략 estimation 2백 5십만불로도 모자랄 지경....


이지만-로변공화국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정부나 기업의 후원, 그리고 국방비등 개쓸데없는, 엉뚱한 데 낭비되는 샘 아저씨의 훤드를 요령있게 한 백만분의 일만 털어내도 뭐 전혀 불가능한 자금도 아니겠지만서두 


일단 불쌍한 홈리스 로변철의 빵꾸난 주머니 내에서 해결한다면 그리고 개폼 장식은 다 빼고 기능, 실용성, 내구성에만 포커스를 맞추어 경제적으로 제작한다면.... 작은 통나무집 한채 짓는 정도? 해프밀리언 정도 버짓으로도 충분 가능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다고 공화국모바일센터가 너무 구저분해선 안되겠지만... (요즘 짠순이 그대에게 자주 하는 말 -"알뜰도 좋다만 청빈과 궁상은 구별하자!")



여기다가 수륙양용 부분까지 포기한다면( 수륙양용 RV도 유튭보면 래프트를 이용하면 그리 어려운건 아닐듯 하나..) 다기능도 좋지만 필수기능외엔 단순심플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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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변생존기법-WIFI

로변생존기법 2016.02.27 03:52 Posted by 길가의 견변 철학자 로변철

We use a Mifi 2200 I bought off of a friend RVer for $20. Had Verizon activate it for $35 per month. No required 2 year contract if you supply your own equip.. If 2 year contract, Verizon gives you one free. It works fantastic in most occations, places from Minnesota to S. Califor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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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생활자의 생존전략

로변생존기법 2016.01.17 08:29 Posted by 길가의 견변 철학자 로변철

모토홈 이동생활자의 노매딕 라이프(nomadic life)....말이 쉽지 현실은 그렇게 만만치 않다. 

아무나 시작 할 수 있지만 결코 누구나를 위한 라이프스타일은 아닌 것이다.  

해서 대부분 사람들이 잠깐 솔깃하다가도 이내 포기한다. 

결국 떠돌이 아닌 붙박이로 다들 한군데 뿌리 내리고 산다. 먹고 살자니 동물이지만 식물 흉내를 낼 수 밖에 없다.  


전업 이동생활자가 되려면 일단 다음의 기본 문제들에 대한 이해와 준비가 있어야 한다.  

무한자유는 그 만큼의 댓가를 요구한다.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란 달콤한 유혹이지만 

언훅드unhooked로 인한 문제들은 상상외로 많다. 


 지난주 아리조나 사막에서 분닥boondock 중 만난 이동생활자들....


▣ 역전의 용사들이 다시 뭉쳤다. 옛 동지들과 캐러버닝 중... 

▣ 더 이상 김여사이기를 거부하는 우리 그대...텍사스에서 아리조나까지 천오백마일을 가뿐히 주파....

▣ 메디테이션 센터 주차장에서 뭐 무슨  대단한 명상을 하는게 아니고....

앞으로 이동생활 중 난제들을 해결할 방법을 고민 중....


해결방안을 하나하나 찾아 숙지하고 어떤 부분은 적응될때까지 한동안 스스로 훈련해야 한다. 

이동생활 3년차로 접어드는 로변철부부지만 아직도 개선책을 탐구 중인 문제들이 한 둘이 아니다. 


▣ 천지신명께서 알아서 어련히 먹여 살려 주실텐데.... "공중을 나는 비둘기, 들에 핀 백합화"도 먹고 살 걱정이 없거늘....만물의 영장이란 인간은 왜 늘 이모냥인지....


이하 훌타임 이동생활자의 문제점들을 열거하고 

향후 시간나는데로 본 블로그 "로변생존기법"에 한가지씩 연재해 나갈 예정....


  • 한달 기본생활비는 얼마나 들까? 맨날 돌아다니는데 어떻게 마련하지? 

  • 야간 오버나잇을 어디서 할 것인가?-많은 도시가 야간차량거주를 불법으로 금하고 있다. 

  • 주간 주정차 문제-메트로 지역에선 주간에 있을 곳 확보도 쉽지만은 않다. 

  • 안전문제-강절도의 위험, 범죄로부터의 자구책.  

  • 냉방과 난방문제-전기? 개스? 태양열? 

  • 온라인 인터넷 접속 

  • 이동, 교통- 덩치 큰 잠수함(RV)으로 볼일보러 다니거나 시내이동은 어떻게?  

  • 주민등록지 문제(미국의 경우 나는 어느주 주민인가-domicile문제) 

  • 의료보험 

  • 텍스 리포트 

  • 메일링어드레스-편지는 어디로 받지?   

  • 전기-각종 전기전자 디바이스의 충전, 원활한 사용 문제   

  • 안전한 후레쉬 워터(식수)는 어디서 어떻게 확보하나  

  • 그레이워터(생활오수)는 어떻게 처리하나   

  • 블랙워터(Proper disposal of human waste)처리를 상큼하게하려면? 

  • 잠수함등 장비의 정비수리-기본은 직접해야지 모르면 떼돈이 든다.   

  • 잠수함의 밸류다운/디프리시에이션-잠수함은 가만히 세워놔도 매년 10%이상-20% 가치가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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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팅불을 보내고

로변생존기법 2015.06.17 01:05 Posted by 길가의 견변 철학자 로변철

대륙횡단을 앞두고 며칠전 우리의 제 7대 잠수함 씨팅불 2호를 전격 팔았다. 


원래는 계속 베이스캠프로 활용하면서 그대가 시간나는데로 취미생활 겸 틈틈이 개성있게 리모델링해서 천천히 되팔겠단 계획이었는데... 


의외로 너무 쉽게 빨리 팔려 버리니 좀 아쉽다. 시세보다 훨씬 싸게 판거지만 그간의 공사비용, 텍스, 기타 경비 등 제 비용 빼고도 손해를 별로 안봤다. 운이 좋았던게 보통 이런 덩치의 클레스 A는 샀다가 다음날 팔아도 그냥 몇만불 날아가기 십상인데.  


그러니까 사우스케롤라이나 등록 차를 미네소타 주민이 몬타나주 LLC법인명의로 매입해서 아리조나 주민에게 캘리포니아에서 판 건데....캘리에 등록하는게 아니라 스모크첵도 필요없어 한두시간 만에 캐쉬딜로 순식간에 일사천리로 인수인계가 진행....

 

 정들자 마자 떠나는 우리 씨팅불의 새 주인은 은퇴한 전직 경찰관 잭과 메어리 부부. 

아리조나 휘닉스에 집을 샀는데 무더운 여름 6개월은 이걸타고 피서여행을 다닐거라고....그대와 피닉스 알브이파크에서 만나자고 주소를 교환했다.

키를 건네주며 마지막 기념촬영. 


구닥다리긴 하나 디젤푸셔 아닌 개솔린엔진으로서는 최고의 럭셔리를 자랑하는  모토홈. 

연세가 지긋하지만 내부는 거의 시용을 안했으므로 새 것과 진배없다. 


                                                         고급 콘도와 다름 없는 내부 

충분히 즐기지 못하고 팔아서 좀 아쉽기도...

다음에는 주거 및 베이스캠프용으로 디젤푸셔를 한대 장만하려고 알아 보는 중.


전부터 교외에 웨어하우스 하나 얻어 RV 리모델링,임대,판매,중국수출...사업을 같이 해보자는 미국사람이 있다. 

정중히 사양. 아무리 돈을 많이 번다해도 이런 일을 절대 본업으로 하지는 않을 것이다. 


골아픈 부자보다 속편한 홈리스가 얼마나 좋은데....그걸 모르는 똑똑한 '보바'들이 세상에는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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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기법

로변생존기법 2015.05.25 03:31 Posted by 길가의 견변 철학자 로변철

아침 혼자 도보산책 길에 만난 이 양반, 


길 위의 삶을 꾸려가는 기본 셋업이 변철이 오빠네랑 상당히 비슷하다. 


자전거(소형 모토홈 "똘똘이"와 텐담바이크 "스카이")는 주로 근거리 이동용. 

샤핑카트(모토코치 "씨팅불')는 베이스캠프이자 세간살이 창고 용도....

50세 전후? 이빨이 다 빠진 백인 홈리스.아저씨였는데 룰루랄라 기타를 매고...어디로 가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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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나는 UFO느낌의 트레일러.

로변생존기법 2015.01.30 08:19 Posted by 길가의 견변 철학자 로변철


공화국 홍보, 취재와 조사활동을 위해 현재는 도잠함 '아타보이'호와 잠수정으로 SUV 지프를 활용 중이다. 하지만 장차 모바일 임시정부가 본격 가동되면 용도에 맞게 조만간 업그레이드가 필요할 것 같다.  


장차는 지형, 거리, 용도 그리고 국가별 도로환경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중장거리 이동 및 생존장비들이 추가로 필요할 것이다. 

국가재정이 허락하는 한도에서 이 부분의 투자를 계속 늘릴 것이다.  봄이 되면 RV/expedition vehicle show도 가보고....오며가며 계속 리서치를 해 나갈 생각.  




아래는, 

얼마전 지나가다 PCH변의 한 익조틱 카딜러의 야드에서 본 에어스트림의 베이스캠프. 

2008년인가 9년도에 몇대 만들고 바로 단종된 모델이라 한다. 

오래전 포모나 쇼에서 신품보고 멋지다 생각했는데 중고로 다시 본다. 

UFO,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외양. 

뒷문을 여니 밑에 스텝이 척~내려오는데 진짜 스페이스쉽스럽다.  스타트렉의 캡틴 커크가 뚜벅 뚜벅 걸어 나올 것 같다. 


자전거, 모토사이클 또는 ATV를 싣고 다니는 토이하울러 역할 겸 숙식도 가능하게  제작되었고 토우잉캐퍼시티가 5천파운드이상 SUV면 누구나 가볍게 끌 수 있다. 


그다지 실용성은 없다. (그래서 잘 안팔려 바로 단종?) 하지만 디자인만큼은 압권!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6년된 중고로 가격은 $14,500...바로 구글링을 해보니 희소가치로 인해 동부에서는 새 것가격과 거의 비슷한 $20,000불 선에서 거래 중. 


항차 콜렉터블(antique and collectable)로서 가치도 있을 듯. 마땅한 보관장소만 있으면 홍보용 이동장비로 미리 하나 사두려다가 아무래도 그냥 패스했는데 지금 다시 봐도 좀 아쉽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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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나 지프- 맥가이버 노숙 캠핑카로 개조하기

로변생존기법 2015.01.24 07:29 Posted by 길가의 견변 철학자 로변철



FJ에 이런 카고캐리어 cargo carrier on the hitch 장착을 생각 중. 


요즘은 궂이 기름먹는 하마군, 덩치 큰 아타보이를 끌고 움직일 필요가 없는 경우가 많다.  즉 단기탐사나 중장거리를 빠른시간에 다녀와야 할때는 단촐하게 FJ만 끌고 다니며 어반 서브마린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그 사이 아타보이는 RV스토리지(한달에 캘리는 150-200불, 변두리는 50불 하는곳도 있다)에 모셔두고... 


그간 실전에서 경험해보니 단기간 이동에는 FJ가 경제적이고 잠자리가 불편은 해도 유리한 점이 많다. 특히 RV는 주변의 눈길을 끌어 스텔쓰 분닥캠핑 시 안전문제, 장소 찾기에도 많은 제약이 따른다. 그러나 FJ는 캠핑카나 트레일러와 달리 가다가 걍 아무데나 적당히 박고 자면 된다.

문제는 수납공간의 절대부족. 


각종 생존장비 기어와 식량슬리핑백, 제너레이터, 취사장비, 포타포티 그리고 제너레이터와 솔라패널등등....을 다 어떻게 가지고 다니느냐가 문제다.


해서 원래는 전처럼 엔클로스드 트레일러를 다시 살까도 생각했다. 

 그럼 원하는 모든 물건을 다 가지고 다닐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시내주차 그리고  RV파크에서 안쓸때 보관이 영 귀찮다. 작년에 달고 대륙횡단을 하며 보니 개스마일리지도 엄청 지장받는다. 그렇다고 너무 사이즈가 작은건(4' by 6'사이즈도 있다)천정이 낮아서 드나들기 허리도 아프고 끌고 다니는 노력에 비해 쓸모가 없다. 




해서 많이들 하는대로 roof top cargo carrier를 좀 알아 보았다. 

근데 이것도 아닌 것 같다. 실용성보다 폼생폼사란 느낌.  


 관련 매가진에 이런 글이 보인다. 


Don't use a rooftop cargo box. Adding one to the top of the SUV cut gas mileage when traveling 60 mph from 24.9 to 22.9 -- or 8 percent. The effect in the study was even more pronounced on the Corolla. Its MPG dropped from 42.5 to to 33 with a cargo box -- or 22 percent.


무엇보다 매번 짐 올리고 내리기가 불편해 보인다. 허리 다치기도 쉽겠다. 


결국 아쉬운대로 hitch cargo carrier가 나의 경우에는 가장 적당할 듯하다. 


상기한 매가진도 연료효율성에 영향도 거의 무시할 정도라며 이 방법을 추천한다. "With the SUV, one solution is to use a cargo tray mounted behind the vehicle near the rear bumper. Its effects on MPG were negligible." 


그리고 뒷좌석은 작년 2차례의 대륙횡단 때처럼 떼어내, 아예 이번엔 엿 바꿔 먹고, 그 공간에 이런 드로우어를 장착하면 어떨까...도 생각 중이다.  




재작년 가을 새로 구입 후 어느새 2만 5천마일을 주행했다. 1년동안 로키산맥만 4번을 넘었고...

여러모로 믿음직하고 마음에 드는 차다. 오가다 만난 오너들도 이구동성으로 칭찬한다. 10년을 타도 늘 새차 같다는 이도 있었다. 


  조만간 필요장비를 장착해 유사시 아타보이 대용 미니캠퍼로 활용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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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고행-라이딩 준비와 기본스펙 자료저장

로변생존기법 2015.01.19 03:10 Posted by 길가의 견변 철학자 로변철

중장거리 라이딩을 위한 준비: 


일단 라이딩 복과 선그래스, 슈즈외에도 


새들어드저스트-넛트 교체-  

스토커 핸들바가 불편하다니 익스텐션 부착 

스탠드부착 

전후 라이팅 2

리어미러....텐덤에는 이게 없으니 너무 불편...  

트레일러에 달 세이프티 훌래그

이머전시용 툴


뭐가 이리 많지....

이베이 뒤질 시간에 아무래도  이따가 그냥 동네 자전거포에 가져 가는게 나을 듯.  


아래 기본 스펙....

나중에 참고하기위해 카피해둔다. 


***Road Bike Tandem in Great Condition*** ((IRVINE/ LAGUNA NIGUEL))


Hello, I'm selling a Road Bike Tandem by Burley in Great Condition for only $***OBO. (Orig cost $3,100) 


Another great tandem from Burley! Built with a solid double butted 4130 True Temper cromoly frame and fork and is equipped with reliable Suntour Bar Con bar end shifters, Suntour XCE rear derailleur, Shimano Deore LX front derailleur, and triple cranks. Also has standard brakes and rear drum brake for extra breaking, and hardware for four water bottle mounts. 18 speeds. 

Has new grips on handlebars. Ready to ride and cruise the streets.

Tires are good. Just had the bike serviced at a local bike shop. Ready to Ride!!!

Burley bikes based in Eugene Oregon. Bike was made is USA!!!

Flexible meeting point closer to Irvine if you live in North County or Laguna Niguel in South County. 

Serious Buyers only

Please Text or Call if you have any questions, 

(949) 291-****

Tandem, Road Bike, bike, bicycle, Burley

do NOT contact me with unsolicited services or off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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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쩡한 집 놔두고 노숙자가 되려는 이유

로변생존기법 2015.01.18 11:33 Posted by 길가의 견변 철학자 로변철

멀쩡한 집 놔두고 노숙자가 되려는 이유 


요즘은 편안한 RV파크에서 주로 지낸다. 이런 리조트에는 겨울엔 흔히 스노우버드라 불리는 은퇴한 백인노친네들이 대부분이라 어떤 땐 거시기... 좀 너싱홈 같은 분위기다. 


여기서 이러기엔 우린 너무 젊다. 때로 편안함보다는 약간은 어드벤쳐러스한 라이프를 즐기고 싶다. 

해서 장거리 인터스테이트 이동 중에는 일부러 분닥 boondock 즉 BLM등에서의 야생캠핑이나 도심, 거리에서의 홈리스 노숙캠핑을 해보곤 한다. 집시가 된 듯한 무한자유의 홀가분함을 만끽하며...


비단 비용 절약을 위함 만은 아니다. 사실은 싸구려 모텔이나 유료 야영장보다 모토홈을 끌고 노숙하는게 돈이 더 들 수도 있다. 불편하다. 위험하다. 쪽팔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변철이가 주기적으로 베가본드 흉내내며 스텔쓰노숙 stealth camping을 즐기려는 진짜 이유는? 

다음 네가지다. 


1) 수행정진의 한 방편

인간은 심신이 편하면 바로 타락하게 되어 있다. 풍족하고 부유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갑질을 하게 된다. 


하여 내가 인생목표로 삼고 있는 동서고금 위대한 스승들의 가르침을 따른 상행현자를 목표로 한 수행정진의 삶을 위해서는 자발적 곤궁을 통한 자기연마의 시간이 가끔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이 말을 한국말 못하는 우리 애들한테 모지란 영어 억지로 쥐어짜서 설명하니 애들이 게우게우 이해하더니만 이렇게 빠다 냄새나게 바로 잡아 주더라: 

"severe self-discipline and avoidance of all forms of indulgence"


로변철은 또한 이를 중국어로는 自願苦行이라 쓰고 ‘사서 고생'이라 읽는다. 특히 꾀는 좀 부려도 의지가 박약한 편인 변철옵하 같은 사람에게는 더욱 주기적으로 필요한 것이 이런 '사서 고생' 즉 자기학대의 시간이다.  


▣ 어쩐지 이런 이웃들이 나는 편하다. 미래 나의 모습일 수도....


▣ 이 친구, 솔직해서 좋다. 그래서 1불 줬더니 뛸듯이 좋아한다. 


2) 모험여행의 짜릿한 스릴과 재미 

사막이나 오지에서 즐기는 어드벤쳐 캠핑의 스릴, 도시정글에서 즐기는 몰래 노숙의 재미.....는 아는 사람만 안다. 역시 금지된 사과가 더 맛있는 법. 


또 하나...인간은 누구나 안락함을 위해 열심히 일한다고들 한다. 헌데 이상하다. 일단 삶이 안정이 되고나면 일부러 불편(여행, 외도...)을 갈망한다. 힘들여 번 돈 펑펑쓰며 목숨걸고 극지탐험, 산악등반, 험로항해 그리고 딴집살림을 차리는 이들을 보라. 홈리스보다 더 힘들고 위험한 환경에 스스로를 몰아 넣고 싶어 안달을 떠는 것이다. 참 이상한 동물들이다. 그러는 로변철도 그 중 한마리? 


 거리에서 스텔쓰 노숙 중.... 


3)오프라인 소시얼라이징

여행은 거리를 구경하며 스쳐가는 것이다. 노숙은 거리 속으로 들어가 그림의 일부가 되는 것이다. 

트렁크들고 다니는 여행은 폼은 날지 몰라도 식당, 호탤직원과 나누는 인사가 여행 중 대화의 전부다.  


반면 노숙자는 바로 현지인이 된다. 다양한 로컬사람들과의 깊숙한 만남이 가능하게된다. 속깊은 대화 챤스가 많이 생긴다. 적나라한 그들의 모습을 보게 된다. 당연 그들도 나와 별반 다르지 않음을 깨닫는다. 이해하니 용서가 된다. 오해와 미움 자리에 연민의 정이 싹튼다. 너와 나는 자동으로 하나가 된다.  


언훅드unhooked 라이프라고 외로울 필요가 없더란 것이다. 아니 오프더그리드의 라이프스타일(live off the grid anywhere)이 붙박이 삶보다 오히려 인드라망의 인간계와 더 다양하고도 끈끈한 정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역설을 홈리스 체험 중 자주 확인하는 바이다. 


▣ 도잠함이 여기저기 항해 중 스쳐 지나간 하룻밤 이웃들. 

 





여기서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지지만, 말 나온 김에.사족.... 


돌뱅이 삶을 살아온 20대 초중반 이후 고수해 온 로변철.  인간관계에 대한 오랜 지론이 있다. 


각종 인연 즉 혈연, 학연, 지연...등등 중 가장 절박하고 중요한 것은? 뜻밖에 '지연'이더라는 것이다. 그것도 옛날 지연은 아무 소용없다. 바로 지금 이 순간 내 옆에 있는 사람이야말로 그 찰라 내 인생에 가장 소중한 사람이다. 내 옆에 그(들)이 나의 부모형제이자 목숨바칠 절친이다. 멀리있는 사촌보다 가까운 이웃...


하여 로변철은 지나간 인연에 연연치 않는다. 또 다가올 인연을 기대하지 않는 편이다. 내가 가장 경멸하는 말 중 하나가 '인맥관리'다. 그리고 계산된 인간관계의 패거리질이다. 각종 인연을 핑계로 한 편가름 즉 '우리가 남이가'로 대변되는 나약한 자들의 치졸한 구루핑이다. 


인종, 국가, 민족, 동향, 동기, 동창 그리고 내 가족, 내 새끼...가 바로 세상을 어지럽히고 소모적 경쟁과 반목으로 인류를 몰아온 주범이었던 것이다. 그런걸 따지는 이들의 심리 바탕은 모두 동일하다. 내편, 우리라는 위선적 구호들로 회칠한 이기적 자기중심주의! 


자동으로 세계평화, 가족, 개인간의 평화를 이루는 간단한 묘방이 있다. 모두가 지금 스치는 중인 현재의 인연에만 집중하고 충실하면 된다. 하여 난 그가 누구건 지금 이 순간 내 옆에 그 사람에게 최선을 다하려 한다.  춥다면 겉옷은 물론 속옷도 벗어 주련다. 언제나 내 옆에 그와 하룻밤 만리장성 쌓기를 주저하지 않겠다.(설마 여기서 '원나잇스탠드'를 떠올리는 이는 없기를....) 


알고보면 그것이 곧 나를 위하는 최선의 길이며 현상계에서 상행현자로 가기 위한 최적화된 삶의 기본바탕이 하는 중요한 깨달음 중 하나다.  


이에 대해서는 로변철의 등거리인간관계론에서 다시 부연 정리한다.  



4) 프로파겐다, 퍼포먼쓰. 

리스 노숙은 예비작가 로변철이 벌이는 생쑈”이기도 하다. 즉 세상에 전파하려는 것 중 하나인 초단순 청빈의 삶-익스트림 미니멀리즘의 선전계몽을 위한 퍼포먼쓰다. 일찌기 우린 4학년 후반에 사업을 접고 가산을 처분했다. 2009년 수계후 입산 대신 남은 여생을 사명자-프로핏prophet의 삶을 살기로 서원한 로변철이다. 이를 위해 대외적으로 장차 작가라는 직업을 가지려한다. 즉 인스피레이셔날(=motivational)여행작가로의 변신을 시도 중이다. 이렇게 글짓기 연습을 하면서.... 


▣포스트모더니즘 견변(개똥)철학자 로변철의 아방가르드 생쑈!를 기대하시라...(캘리포니아 NPB의 전위예술전시관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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