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은....

다시 찾은 죄악의 도시

​우리의 겨울서식지 중심에 있다보니 오가다 자꾸 들리게 된다.  본의 아니게. 
 현대판 소돔과 고모라. 이른바 씬시티.

하지만 카지노호텔이 집결한 스트립만 벗어나면 교육의 도시로 불려도 될 만큼 주거환경이 의외로 양호한 이중얼굴의 불가사의한 동네.

베가스 올드타운- 후리몬트가의 전구쇼-여기만 오면 그대는 돌아가신 장인어른 생각이 꼭 난다고... 

다양한 패션의 길거리 퍼포머들 


잠시 귀가해 점심을 차려 먹고  낮잠을 즐기는 중....

우리  마누라가 성전환수술을 받더니 제 애인과 도망갔어요!  

1불 적선하려는데 지갑에 잔돈이 없다....그래도 괜찮다며 빙글빙글 웃던 아저씨. 

하지만....

매년 해가 갈수록 후레몬트의 섹시한 화려함이 딱하고 측은하게만 느껴짐은 왜일까? 

불혹, 지천명을 너머 갱년기 홀몬변화로 인한  무덤덤증....

천하의 변철옵하도 세월 앞에서는....이제 맛이 대충 가는 중....


'오늘은.... '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쪽같은 우리 개똥이  (0) 2016.04.23
현금뭉치와 맞바꾼 불독  (0) 2016.02.01
Family Reunion in Europe  (0) 2015.12.31
텍사스 카우보이  (0) 2015.11.24
미국의 슬픈 현실  (0) 2015.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