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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난 비치하우스

어, 창 밖에 재밌는 잠수함 한대 포착. 

장소는 데이나포인트 랄프스 그로서리스토아 파킹랏


멋진 포치엔 목마도 보이고 





지붕 발코니도 운치있는....바퀴 달린 집.... 

 멋진 사진엽서들이 붙은 창문.  파는 건가? 


내려서 인터뷰 요청하니 흔쾌히 문을 활짝 연다. 


룰RULE 넘버 원: 신발은 알아서 신거나 말거나....의 비치하우스 주인은 이 양반. 

이름이 래리라고 한다. 고양이 이름은.... 뭐라더라, 잊었다...



누구처럼 한군데 얽매이는 것이 싫어 이렇게 비치하우스를 꾸며 바닷가 도시들을 전전하며 고양이와 둘이 살아간다고....


그럼 빵은 어떻게 먹지? 

연금과 사진카드를 팔아서 충당한다고 한다. 그리고 말한다. 


그냥 바닷가에서 햇볕쪼다가 아는 집 앞에서 자고...돈들게 별로 없다네....


카드 한장을 주시기에 팔려는 줄 알았더니 그냥 가지란다. 

지갑을 끄냈는데도 손사레를(이럴때 한국사람은 그래도 줘야 하지만 미국사람은 정말 안받겠단 뜻)  


눈치가 너도 떠돌이 아니냐 즉 

동종업계(?) 종사자 간에 무슨 돈이야...이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