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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찢어진 팬티



어염집 아저씨/아줌마에서 어드벤처 트레블러 모드 adventure traveler mode로 

전환을 위한 1차 관문: 


짐을 줄여라!


양말 2-3켤레, 속옷 서너장, 밥숫가락 하나....로...


그외 나머진 다 엿바꿔 먹거나 셀베이션아미같으데다 도네이션 하기로.  


근데 이게 말이 쉽지 사실 쉽지가 않았다. 이층집에 꽉차있던 그 많던 물건들(4 beds and  2 car garage full of household items)과 개인용품을 추려 꼭 필요한 서바이벌 생필품만 각자 백팩 두어개 사이즈로 챙긴다는게 어디. 


근데, 오늘 아침 호텔방에서 속옷을 갈아 입으려다 대략 난감 상황이 벌어졌다.  

걸망 속에 팬티 몇장 그 중 상태 양호한 놈으로 골라 챙긴다는게 



이런 이런,,,, 

버릴 것을 킵하고 킵할 것을 버려 버렸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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